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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경찰병원 주변 남도집 회 라는 곳에 방문 하였습니다.
탕과 지리 구이 회를 판매합니다.
작년에는 초밥도 판매하였는데
아무래도 부부 두분에서 하는 것이라 일손이 부족하여 올해는 없어졌나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세분도 남도집에 오시더군요 놀람.. ㅎㅎ
메뉴 판입니다. 저희는 저녁 식사용이였기에 아귀지리, 생대구지리, 생대구탕, 생물메기 지리를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 이후 밑 반찬들이 셋팅됩니다.
주문한 요리들이 약 15분정도 기다리니 다 나왔습니다.
먼저 생대구 탕입니다. 미나리에 둘러쌓여있는데 살짝 들쳐보면
이렇게 생대구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지리도 마찬가지로 미나리들 사이로 생태가 보여지네요.
휘적휘적
전날에 음주를 부르는 비주얼입니다.
해장으로 이만한 음식이 없지요.
생선기름마저 하나 없이 아주 담백하고 맑은 국물 이였습니다.
살덩어리도 한점 !
생태 입니다.
요놈은 물메기인데 확실히 아귀(아구)나 생태보다는 물메기라서 흐물흐물하고 살점은 적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대만족! 하긴 맛이 없었다면 여기에 올리지도 않았겠지만요
이렇게 화사비에 물메기를 찍어서 깍두기에 해초에 밥한 숫갈 떠서먹으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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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향수에 취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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