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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지라 간만에 진주에 내려갔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혹은 20대 초반부터 시내에 불판이라는 삼겹살집이 있었는데요.
뭐 돈포겟미니 불판이니 당시엔 정말 사람으로 빼곡 찰 정도로 장사가 잘되던 집이였습니다.
어린시절 추억도 스며있고 최근 새로 리모델링을 하였길래
고기의 질도 향상되었을까 기대를 하고 가봤습니다.
예전에도 생삽겹살 5천원 6천원에 먹었던거같은데 지금도 7천원 정도 하였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ㅋㅋ)
남자 3명이서 갔기에 먼저 배를 채울 대패 삽겹살 부터 주문합니다.
생에 한번 가보기도 힘든 네덜란드산 돼지고기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뛰어놀던 돼지고기라 생각하니 절로 흥이나네요. ㅎㅎ
쌈샷을 찍을떈 몰랐는데 ㅎㅎ 고기 쌈을 입에 넣기 위해 돌돌 말고 나서 알았습니다.
제손에 상추에서 저 벌레같은게 떨어져있더라구요.
잘보니 벌레는 아니고 뭐 검정색 돌같은 거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죽어잇는 파리같네요.ㅋㅋㅋ
남자아니겠습니까 그냥 먹었어요. 맛있네요
이번에는 국내산 생삽겹살을 시킵니다. 요즘 뭐. 하남 돼지집 떄문인지 너무 얇아 보이네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고기가 떨어지기 전에 양념삼겹살을 바로 대기 시킵니다.
지방이니 소주는 경남 소주인 무학 좋은데이~
양념 삼겹살입니다. 이건 그냥 별로에요. ㅋㅋ
예전의 명성을 하루빨리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님도 많이없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가게가 아직 유지되는 것 보면 건물주가 직접 장사를 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학생이나
싼가격에 고기의 맛을 보고싶다면 뭐 나쁘진 않겠지만 저로써는 고기의 질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이가격이면 차라리 삽겹구이의 대패삼겹살을 선택하겠다 싶었습니다.
이정도 양에 만족할 위장이 아니기에 맥주 한잔을 더 외치며 계동 여우비 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오닭에 갑니다.
여기가 5 6년전만해도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였는데 이제는 단골손님이 무지 많아보이더라구요. 칸막이가 잘된 룸이 있어서 사생활 침해 없이 아주 마음편히 치맥을 할 수있는 곳입니다. 그날은 좌식 칸막이 룸에 사람이 많아보이길래 그냥 홀에 앉았습니다.
아직도 시내에서 치킨 먹을땐 꼭 여길 갑니다.
영계 전기 구이 치킨하고 닭발을 참좋아했는데
저날은 뼈없는 숯불 닭발에 후라이드 치킨을 시킵니다.
숯불닭발은 진짜 저기가 제일 맛난거같아요
물론 실제 숯에 구웠다기보다는 숯향이 나는 액체를 묻혔겠지만 숯향기가 나는게 너무 맛있어요.!! 강추
너무 밝게 나와서 약간 징그러워 보이네요.
비주얼은 이래도 진짜 맛있습니다. 아마 닭발을 못드시는 분도 드실 수있을거에요.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배가 부른상태여서 남기고 왔습니다. ㅠㅠ
오닭은 사랑입니다.
옛향수에 취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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