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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찌들어가긴 합니다.
네.
뭐 모든 고등학생들이 그렇겠지만은요...
흠... 인문계고... 제 교회친구들중 한명을 제외하곤 다 공과를 갔습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은요.
그덕에 교회에서 자는 사람도 거의 저 하나랑 위의 친구를 제외하곤 없다싶이 하죠.
생활패턴 적응이 중3 에서 고1로 올라올때보다 더 힘들어졌습니다.
실은 봄방학동안 학교 나가긴 했어야 되는데 약간 아파서 보충을 다 뺐거든요...
그덕에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고2를 맞이해서 중3때 열심히 학원 10시간 다녔었기때문에
오히려 고1 초가 더 편하지 않았나 싶네요. 게다가 꽤나 선생들과의 트러블 역시 잦았습니다.
친한 선생님 1분과 거의 1년 있다싶이 했는데 그분이 다른곳으로 전근가신터라 아는 분도 거의 없죠.
저를 인정해주시는분은 한분 생겼으나 특히 담임선생님과는 여러문제로 대화가 많았습니다.
제게는 꿈이 있는데, 그것을 하고프다고 말하자 담임은 계속해서 안전망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만 말했습니다.
하지만 속 대화를 자세히 들어보면 그냥 그딴거 집어치우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거였죠. 아니면 전학가던지 뭐 이런식으로요.
성적도 매우 좋은축에는 못 낍니다. 언어 1등급, 수리 3등급, 외국어 4등급, 사탐 1등급. 이렇게요...
어떻게 주요과목 2개가 낮네요... 저희 지역이 비평준화라 내신+시험으로 고등학교를 갑니다. 그덕에 이곳에는 공부 좀 한다는 놈들이
꽤 많습니다. 외국어 4등급인데 반 31명중에 23등이라죠... 흠.... 그렇다고요.
수원 근처여서 근처대학 가려면 평균 3~4등급은 나와야 한다는데... 그냥 확 전학 가버릴까 싶지만 다른 학교는 분위기가 안좋다더군요.
꽤나 답답합니다. 오히려 차라리 꿈 없이 달리기만 했던 고1 시절이 더 낫더군요. 고2에 올라오며 꿈을 갖자 그길을 가지못하게 하는
장애물들에 막막해졌습니다. 뭐랄까요... 다 때려치우고 싶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아버지도 연세가 드셨고 제 위엔 아무도 없기에 가족을
부양해야만 하는 의무가 짊어져있기도 합니다. 모든 장남들의 의무이기도 하지만요. 피식...
아마 제 기억엔 저랑 친한...(친하다고 그 둘은 느끼려나?) 두분도 장남인걸로 기억하지요.. 뭐 세이라형도 장남이신가?
정신없이 가슴에 있는 얘기를 꺼내놓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갈수 있거나, 미래로 넘어갈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죠?
오랜만에 옛날에 본듯한 애니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라는 애니의 투니버스에서 했던 Ost 듣고 있어요~
왠지 모르게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어서 약간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그림체여서 에반게리온 엔딩이였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ㅋ..
(에반게리온 엔딩하면 아무래도 '문리버'겠죠...?)
하... 차라리 에반게리온 하니 그냥 세컨드임팩트처럼 뭐 하나 터졌으면 좋겠네요... 어찌보면 가사봤을때 신지랑 비슷한것도 같기하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ㅋㅋ
큰일은 없고요, 그냥 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미국 이민을 가게되서... 다음주 월요일이 끝이라는데... 아쉽네요..
겨우 한달이였지만 역시 14시간 30분위 위력은 대단하군요...
여하튼... 많은 분들이 힘드실거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목숨을 걸려면 미래에 걸어라' 라는 말도 있듯이... 하지만 미래도 밝지만은 아닐것 같네요...
빠르게 1년 7개월이 지났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재수하면 2년 7개월이 될수도 있겠고요... ㅋ...
(나 재수하면 선물님 볼 시간이 없겠는데...?)
그냥 자유게시판이여서 이런거 올려도 되겠죠?
차라리 옛날 무개념때로 돌아가 실컷 즐겼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만 시루는 글을 마칩니다.
P.S. 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랑 에반게리온 감독이 같네요. 안노 히데아키... 이런..;;
P.S. 2. 소설은 계속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요즘 더 쓰는건 현대소설이네요... 언젠가 올릴수는 있으려나? ㅋ..
P,S, 3. 그냥 툴리를 좀더 잘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이 댓글의 주제는 왠만해선 이런글을 올리지 말자입니다. 제 생각을 남에게 이해시킬 생각따윈 없습니다. 어차피 자주 오지도 못하고요. 허나 툴리를 조금씩 바꾸는데 도움이라도 되기위해 찾아오는겁니다. 툴리 분들께, 모든분들께 이번에 말하고 싶네요. 툴리를 바꾸자는 생각은 벌써 버린겁니까?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요? 도대체 바꾸자는 생각을 언제부터 잊어버리신 거죠? 근본적인 뿌리 중 하나가 이런글 아닌가요? 이런글 보면
"오오 나 이런 태클 받고 싶어, 글써야지"
이런 생각 하게 되십니까? 저런건 그냥 유치한 꼬맹이들이나 할짓이죠. 관심 받으려고. 아닙니까? 댓글들과 마찬가지로 모두에게 상처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댓글때문에 이 댓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이 일을 보고 그냥 '아, 좋게 좋게 넘겨야지' 이걸 느끼나요? 맞습니다. 저렇게 느껴야죠. 하지만 툴리에 대한 생각은 없나요? 툴리가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재기 하자면서요. 모두 노력해보겠다고 했잖아요. 어찌보면 실패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가 움직여야 할 의무가 아닐까요? 툴리가 우리 모두의 것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나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툴리를 아끼고 좋게 만든다면 언젠가... 언젠가 재기 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만 시루는 글을 마칩니다.
-6324번 글 잘먹고 잘살놈님의 글의 댓글中-
혹시나 먹고님글 안보실 분들이 있어 여기에 올립니다. 모두들 제 이 글을 보고 이해하시는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몇명이라도 '인지' 라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인겁니다.
복귀했다!!
선물
2010.04.04 12:44:36
자게에 글 쓰는건 이번 일도 있지만 그 전부터 조심했었습니다.
그 예로 전 툴리 관련 글을 주로 올렸었지요.
인생이가 떠난 이유 역시 자유게시판의 이상한 제약때문이였고
글만 쓰면 날아오는 태클들이 싫어서 떠난다고 채팅방에서 말했었습니다.
인생이가 떠나기 전에도 전 그쪽 문제들에 대해서 여기서도 몇번씩 거론했었지만
시루님이 늘 이해해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문제들 때문에 어쩌다 친해진거기도 하고요. ㅋㅋ
저 역시 다들 힘들거란걸 알면서도 쓴글이였지만 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시루님은 못 보셨을거 같은데 조롱과 비슷한 글 역시 모두를 미워해서 쓴 글이 아니였지만
그 글을 본 사람들의 기분이 굉장히 나빴으므로 그건 제 잘못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루님도 그 글을 봤다면 기분 나빠서 태클 글을 하나 썻을거 같기도 합니다.
시루님에게까지 그런 소릴 들으면 아마 전 더 괴로워졌을겁니다. 그래서 지운 걸 후회하진 않아요.
이 글 보니 힘이 좀 나네요. 이 글과 저번 글들도 그렇고 이번 일로 깨달은게 정말 많습니다.
전 시루님과 친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스런 대화도 정말 많이 나눴고 시루님의 장점들은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으니까요.
선물
2010.04.04 13:15:15
자게의 태클들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동안 고찰을 했었습니다.
그 태클 중에서는 제가 쓴 태클도 많았고 그게 제 잘못이였을까 싶기도 하고요.
선물이란 놈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받아들이는 사람이 역시 더 중요하지요.
억압된 자유게시판. 우리 모두 부정하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게 이곳의 현실입니다.
그 때문에 떠나간 이들.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는 이들 솔직히 이젠 활동하라고 못 권하겠습니다.
전에 툴리 활동 끝내겠다는 제 글을 보셨던가요?
전 3월 10일 그 때글입니다. 툴리 살리겠다는거 그만두겠다고 생각을 굳힌거 말이죠.
시루님 말대로면 아마 버린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정은... 안하겠습니다...
제 의도와 생각 그리고 저를 위해서 남겼던게 아닌 태클들. 그걸 2년동안 늘 이해해준건 시루님이였습니다.
그 이후 몇분 정도 더 생겨난거 같은데 요즘은 그 중 한분에게 좀 많이 의지합니다.
언제나 절 이해해준 시루님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적이 솔직히 많은 거 같습니다.
물론 그 생각을 같이 수정하여 더 나은 시루님의 결론을 만들어낸적은 몇번 있었죠.
또 새삼스레 시루님에게 고마워지네요. 늘 고맙다는 말은 했었지만 말이죠.
어쨌건 시루님일이나 제 일이나 뭐 제가 아는 분들의 일이나 다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전 희망이 안 보인다는 글을 썻었지만 며칠 가족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님과
싸우기도 하고 타협하기도 하고 굉장히 많이 했엇습니다.
그 사이사이 부모님은 제 생각을 이해해주시기도 했지만 저의 실질적인 해결책은 동의 못받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제가 생각하는 커다란 문제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해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못 믿겠지만 수능 끝나고 다시 생각할렵니다.
이런 일에 조언받는걸 싫어하는 저로써 저도 조언을 드리지 않을거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러니까 힘내시고 있는거 같지만 인터넷상이지만 친구인 저도 이제 힘낼테니
시루님도 앞으로의 일들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시공
2010.04.04 19:01:28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만 있으면 됩니다ㅎ
PS3 이 와닿네요. 툴리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먹고잘살놈
2010.04.04 20:42:31
몰라........난 사실 승근님이 좀더 자주 비춰줬으면 좋겟어어~~~~
보쓰~~~~~
보고파요오~~~~~~
툴리
2010.04.05 00:49:26
몇년후엔 더큰 고민거리들이 생겨납니다.
현시점에대한 불평불만을 하기보다는 몇년후 더더욱 고민이생기기전에 더욱더 정말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노력한것에 대한 결실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아무리 열심히 살앗다고 쳐도 훗날에도 또 후회하고 고민이생기기 마련이니 그 고민이나 고통의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열심히 사시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저도 항상 초등학생땐 초등학생나름대로 숙제나 호랑이선생님에대한 억압에 힘들었고 중학교떈 중학교나름대로의 고민 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로 언제한번 편한 시절을 보낸적은 없는것같네요..
아래는 몇개월전 비공개로 적어놓았던 일기입니다.
저도 한번 공개해보겠습니다.
2009.12.19 토 02:07
거지가 되봐야 거지맘을알고
정신병이나봐야지 정신병자의 맘을알고
변비가걸려봐야 똥에대한 고마움을알고
아파봐야지 건강함의 고마움을알고
이것들아 다 겪어봐야지 아는거야
낼죽는다고 생각해봐라 하루가 얼마나 소중할까?
길가는 장애인이나 대머리 아저씨를 보고 그냥 저사람은 원래 저렇구나 스쳐지나가지만 그사람들도한때는 날리던시절이있었기마련이고 그냥 그 현실에 순응해서 살아갈뿐 우리가 훗날그렇게 변하지 않을꺼란 보장도 없을꺼야...
그리고 지금 내가 처한상황이 제일힘든게아니고
본인이 느끼기로는 지금 현실, 자기일이 제일힘들고 처량하고 짜증나고 우울하다고 느낄뿐..
날 예로들자면
초딩떈 학교 진학할때마다 호랑이 선생님이 걸리지 않을까하는 극악의 공포에시달렸고, 학원가기싫어서 불평불만했고 엄마한테 혼나는게 스트레스였지만
중학교땐 초등학교때의 고민은 고민축에도 못끼고 또 더늦게까지 수업하고, 선생님들은 더 무서워졌고 인문계고등학교 진학에대한 고민 불평 불만
고등학교땐 중학교때의 고민은 고민축에도 못낄정도의 더더 늦은 귀가시간에 더 무서워진선생님 늘어난 숙제 대학교진학 미래에대한 걱정에 고등학교가 세상에서 제일힘들다 고민 불평 불만 투덜
대학가서는 뭐 조금 풀리나했지만 밤새야되는과제, 술먹고 늦게들어오면 집에서하는 잔소리에 불평 불만 투덜
군생활이라고하긴 뭐하지만 공익가서는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질정도의 일거리때문에 투덜 불평 불만 극악의 스트레스
현재는 그냥 노화의 진행, 건강이 안좋아지는 듯한기분, 삶에대한 감각이 무뎌져 버렸고
어린시절로 아니 불과 몇개월전이라도 돌리고싶다는 간절한 소망만드네..
물론 돌린다쳐도 그 당시에도 힘들다고느끼고 불평불만했으니 또 불평불만할지도모르지만 그래도 그립구나..
항상 지금현시점이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 고난의 시간으로 느껴지는것같다.
요근래 몇개월간 올09년 1년간모은돈 주식으로 다날려 인생의 재미를 다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이건 수업료일뿐이야
좋은거든 나쁜거든 경험해보면다 도움이되기마련이니깐
그렇다고 모든 경험이 다좋은건아니고,,
남을 해치거나 훔치거나 등쳐먹는 그런짓, 뭐 구체적으로 강도 강간 상해 절도 살인같은건 꼭 경험해보지 않아도 나쁜거라고 느껴야 하는부분이지 이런새끼들은 싸이코패스라 분류시켜 싸그리 죽여야될꺼같고..
혹여나 직접적인경험이아닌 간접적인경험.. 남이하는것을 구경하는것도 실제로하는것만큼은 도움이안되지만 어느정도는 도움이될꺼같다.
물론...
이부분도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남을 해치거나 죽이고 이런건 간접적으로 구경만한다고해도 정신병이 오기 마련이고...
아 잡소리가길었네 여튼....
지금 이글쓰고있는순간 마저도 훗날 그리워지겠지만
시간돌릴수있는약만있다면 내가 싸그리 다사고싶다..
끝.
초등학생땐 현금 1천원, 딱지, 소풍전날, 486컴퓨터의 고인돌, 놀이터, 술래잡기, 갤러그 한판이면 행복했고
중학교땐 현금 1만원,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밤에 몰래 컴퓨터, 친구와 놀기만하면 행복했고
고등학교땐 현금 50만원, 미팅, 쇼핑, 간간히 있는 술약속에 행복했고
대학교땐 현금 200만원,미팅,술,여자친구에 행복했고
지금은 현금 1억원,자동차,건강,결혼하고싶은 참한 여자친구,좋은직장이있음 행복할꺼같네
점점 욕심은커지고 어릴때 느꼇던 소풍전날에대한 기대감 설레임 이런 소소한 기대감과 감정들은 무뎌져 버렸다.
나쁘지만은 않은게 사소한 일에도 걱정했던는데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긴거같아서 꼭 나쁜거같지는 않다.
초딩땐 유리잔 하나만 깨도 쫓겨나는건아닐까 맘졸였으니깐..
『Ksiru』
2010.04.09 16:44:12
하하... 쭉 읽다가 마지막 한줄 정말 공감되네요 ㅋㅋ.. 유리컵 하나 껬다가 어머니께 맞을까봐 찬장에 숨겨놨었죠.. 하;;
어찌보면... 솔직히 말하자면 고1 때까지 목표없이 살아왔죠. 그냥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학원에 가고 그분에 보답하기 위해 공부를 했고...
이번에 제대로 꿈에 대해 생각해보니... 정말 길은 찾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건 미약한것들 뿐이더라고요.. 하하... 막막하죠...
어찌보면 육체적으로는 좀 더 구속됬다고 하지만 꿈으로 인해 정신이 자유로워진 하루가 더 편해진것 같아요 ㅋ..
이카루스
2010.04.05 01:28:40
난 지금이 났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지.
미래에 닥칠 위기들도 간간히 생각해두기도 하고. 자주 고민해보지만, 역시 내가 가장 고민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운건
그냥 내 죽음.
항상 차라리 일찍 죽어서 깨끗히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에 시달리지만
솔직한 마음속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클거같으니 역시 안될거같아.
가족과 한번에 같이 죽게 된다면 그만한 행복이 더 없을거 같네.
혼자서 죽어버린다거나, 나를 남긴 나머지가 사망해버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게 가장 두려울 뿐이지...
『Ksiru』
2010.04.09 16:52:01
어떻게 보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군...
난 내 죽음은 별로 중요치 않아.. 뭐 어쩔수없이 죽는다면 그것도 수레바퀴중 하나겠지.
하지만 내가 자살한다는게 용납할수 없지... 부모님에 대한 완전한 배신이라고 해야하니까.
물론 내 가족이 모두 죽는다면? 내 꿈을 이루기 위해 결국엔 달려갈꺼야. 내 궁극적 목표? 그 중 하나는...
'누군가 죽었을때 내가 슬퍼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내가 죽었을때 슬퍼해야하지 않겠나?'
세이라
2010.04.05 06:30:28
자랑처럼들리려나
나는 고등학교다닐때 공부 진짜 뭣도 못하는놈이었는데말야
그래도 적성에 맞는 대학에와서 대체로 만족스럽게 산다
이런 말이 있지 행복은 성적에 비례한다고. 근데 거 다 개소리야
그리고 무슨일이든 자기 마음먹기에 달린거야
형은 언제든지 '괜찮을거다' 하는 생각으로 산다
좋게말하면 긍정적이지만 좀 나쁘게말하면 낙천적이군
여튼 마음을 편하게 가져
그게 너한테 제일 좋은 방법일거다
『Ksiru』
2010.04.09 16:54:17
행복은 성적에 비례한다. 저거 개소리 맞아요 ㅋㅋㅋ
뭐 제가 하고 싶은일이 생겼거든요. 정말 힘든 길이지만 제가 하면서 웃을 수 있으니 좋아졌어요.. ㅋ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보려고요. 결과가 어쨌던 말이죠.. 하.. ㅋ
얌마
2010.04.15 21:13:40
시루 힘내, 잘 될거야. Papa Roach - I Devise My Own Demise 를 너에게 추천한다. 인터넷에 쳐서 들어봐 가사랑 그런게 맘에 들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