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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254
웃대 웃유작가 [키위]님것을 퍼왔습니다.
참고로 [키위]님은 여자입니다.
=====================================
키위,
2005년 현재, 방년 열일곱
하나.
키위, 건강, 이상없음
정신..?
그건좀 생각해보고-_-;
어쨌든
건강한 이몸에도, 결함이 있었으니,
'충치'
학교 치아검사때 '치료요망' 치아가 1개있다는 말을듣고,
덜덜떨며, 이사실을 부모님께 필사적으로 숨겼으나,
애초에 누굴 속이는 짓따윈 생각도 못할정도로
'좀 모자란' 본인-_-
하루만에, 치료요망 진단서를 들켜버렸다지;
'제..제길'
'제길은 무슨, 당장치과갔다와'
'엄마, 오늘은 학원에 가야해^^'
'이런것도 엄마가 신경써야되? 알아서해, 니가 아픈거지 내가 아픈거니?'
'알았어 알아서 할께-_-'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이제 방년 17세,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주는 쎈쓰! 가 필요한 나이랬더라;
'그래, 나도 이제 어엿한 청소년이야, 그러니까 이가 썩어 문드러지는 고통따윈 참을수 있어 엄마^^'
'..............'
퍽퍽퍽퍽퍽!!!!!!
..결국..치과로 향한 키위,
'(울먹울먹) 간호사언니야☞☜충치치료 아프죠ㅠㅠ?'
'다큰학생이 무슨 겁이 그렇게 많아요^^ 하나도 않아파요,'
'하지만 세상에서 치과가 가장 무서운걸요?. 안아프게 해주세요ㅜㅜ'
'의사선생님이 안아프게 해주실거에요^^ 우리의사선생님 미남이세요'
오호-_-
'언니, 생각해보니까 고통따윈 참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 치료할때 언닌 좀 빠져주세요'
'...-_-'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치료실로 들어가는 키위,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치료실, 치과특유의 약냄새때문에,
공포감이 되살아 났지만,
의사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공포따윈 싹 사라져버렸어.
'ㅆㅂ 언니! 의사선생님 미남이래매요-_-언니 당장 들어와요 콜'
치과자체의 공포를 느끼기엔, 의사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살기와, 독기가 너무 강했거든-_-
그러나-_-간호사 언냐는 묵묵부답..
'이쁜언니..돌아와요 컴백ㅠㅠ'
그러나 역시 묵묵부답;
'학생..일로 와볼까?'
-_-나를향해 하얀이를 드러내며 웃는 의사선생님,
하얀이가 매력적이었으나, 문제는 뻐드렁니 라는거지-_-;
덜덜덜덜;
마지막으로 절규하는 키위,
'언니 돌아와요~~~~~~~'
그러나-_-간호사 언냐는 돌아오지 않았어.
'자..학생, 어린애 아니니까 치료 잘받겠지?^^'
환한 의사 색히 의 미소,
치료보다 니가 더무섭다 색기야-_-
둘.
언제였더라...영화 링이 처음으로 나온때가..
대략 본인이 초등학생때 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한창 공포영화가 붐을 일으킨 무더운 여름철이어서,
키위는 사촌오빠와 함께, 그것도 한밤중에 우리집 거실에서, 겁대가리를 상실한 채
링을 보기로 했어.
'꺄르르르 기대되 오빠두 기대되지?'
하지만 과묵한 오빠.
드디어 비디오가 돌아가고,
키위는 영화에 몰입,
그러다 경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지;.
'미친 저년 왜기어나와ㅠㅠ오빠 쟤 ! 쟤봐봐 ! 막기어나와 꺄아아아아악'
키위의 발광이 시작된것!.
'미친 꺄악~~~들어가 들어가~~들어가~~~~!꺄악~~~'
그러나 오빠는 묵묵부답...
'오빠 쟤좀 어떠해봐, 꺄악 징그러워~오빠! 오빠! , '
대답없는 오빠가 이상해, 오빠를 찾아보니-_-
오빤 이미 눈을감고 귀를 막고 이불을 뒤집어쓴 완전무장 상태..
'오빠 배신하기야? 이런게 어딨어 , 꺄악 저년 계속기어가!!!!!'
-_-그러나 대답할리 없는 오빠였드랬어.
어린 초딩시절,
키위가 기억하는 링은
'저년이 기어나와'
그자체-_-;
.................
사다코...징그러운년..
셋.
5월달이었던가, 우리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미리 밝히지만, 난 신체검사 따위는 전혀 두렵지 않아,
내몸매는 가슴없는 전지현, 그 자체거든-_-;
그래도 밝히자면, 그래도 요샌 A컵은 꽉차*-_-*
어쨌든 , 신체검사의 모든 단계를 클리어하고,
집으로 가려고 가방을 챙기려는 찰나,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여의사분께서, 우리교실로 들어오셨어,
그리고 말씀하셨지,
'자..채혈검사 합니다. 번호순으로 와주세요'
',,,'
지금까지 피를 본 일이라곤
한달에 한번-_-;
그거빼고,
문지방에 걸려 쌍코피가 터진걸 제외하곤, 본 일이 없는 , 키위,
'씨바ㅠㅠ'
를 외치며 피를뽑으러 줄을 서는데,
쌰앙; 저년은 왜울고 그러는거야;
'야 왜울어!'
'아 졸라아파..'
-_-;
경직하는 키위였드랬어.
'지..진짜아파?'
'응-_ㅜ졸라아파'
'제길;'
우여곡절끝에 내 차례가 다가오고,
'저기요 선생님...제 친구중엔 피가 나오지 않아, 4번이나 연속으로 바늘을 찔렀다는 친구가 있는데..
그런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좀 신중하게 뽑아주세요'
'알았어요^^ 팔 걷으세요'
'네.... 아! 근데요 선생님, 이거 진짜 안아파요?'
'안아파요^^겁만 안먹으면'
'아...아! 근데 선생님, 진짜 안아파요?'
'주사 넣을때만 따끔해요-_-'
'아..그렇구나, 근데 선생님! 진짜 안아프죠ㅠㅠ?'
'-_-'
선생님의 표정을 보고, 더이상 시간을 끌다간; 훈제쏘세지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팔을 걷는데,
'아 졸라무서워'
를 외침과 동시에 들어가는 바늘
'꺄아아아아아악'
비명부터 내지르고,
전혀 아프지않자,
민망했던 키위-_-
'하..하하하, 좀 놀랐나보네?'
그러나 이미 아이들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키위야, 누가 오바하래? 응?'-L양
L양의 말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또..또때리려구?ㅠㅠ'
'살살할께, 우리 피빼서 기운없어^^'
-_-
굳이 뒷일은 말하고싶지 않아.
근데 문제는 몇일 뒤에 일어났어,
학교에서 헌혈차가 오는데,
헌혈을 하면 영화티켓을 준다지 뭐야?
친구들이 영화를 보러가자고, 반 강제적으로 헌혈을 권해왔어.
하지만 뭔가 믿는구석이 있었던 키위, 흔쾌히 허락하고,
'오케이'
를 외치며 당당하게 헌혈차로 입실
'얘들아^^헌혈해서 영화티켓 받아서, 무슨영화볼까?'
라며 이야기를 건네지만
사실 몸무게가 제한에 걸리거든♡아흥!
당당하게 적십자사에서 온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는데
잠깐만-_-이거 뭔가가 너무 순조로워;
'자..들어가서 헌혈 하세요^^'
를 외치는; 졸라이쁘신 언니;
'헉, 저 진짜 헌혈 하는거에요?'
'네^^'
'이거 몸무게 45키로 안되면 못하지 않아요?'
'아..몸무게 45.5나왔는데요?^^'
반 경직된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는데,
울상이 된 내 친구,
'야 왜 울상이야ㅠㅠ?'
라며 말을 건네니 친구하는말,
'나 빈혈이여서 헌혈 못한대....ㅠㅠ'
............제길;
'저기요 언니, 저 혹시 빈혈끼 없나요?'
'네, 그런걱정 하지 마세요^^ 헤모글로빈이 아주 철철 넘쳐 흐르세요^^*'
'언니-_-몸무게 한번 더 재보면 안될까요? 교복이 동복이라 무거울텐데'
'마이벗고 재셨잖아요^^'
...
'근데요 언니..헌혈할때..안아파요?'
'아..좀 아파요^^'
...
'언..니....얼마나..아파요?'
'많이는 아니구요, 그냥 아프고, 피뽑는 도중에 팔저리고 그래요...^^'
......
'피 ...얼마나 뽑아요?'
'우유 한팩 좀 넘게 뽑아요^^'
.............
'L양아...너도 헌혈 못하고 그러는데..이왕 그런거, 그냥 둘다 하지 말까?ㅜㅜ'
'아니야, 나 내돈으로 티켓사면되^^친구좋다는게 뭐야! 영화도 같이보고 그러는거지~너혼자 보러가게 안해'
-_-
저년은. 저럴때만 착해진다;
결국, 중대결정,
'까짓꺼-_-뽑아버려'
를 외치며, 헌혈차로 당당하게 입실,
외마디 구성진 비명과 함께,
7분여 후,
초코파이와 요구르트..영화티켓, 헌혈증을 갖고 나온 키위,
-_-
집에서. 풀썩..쓰러졌다지;
아...진짜 느낀건데-_-
헌혈...엄청무서운거다;
근데, 웃대님들, 헌혈증 이거, 기분은 좋더라고;
어쨌든 결론,
다신 헌혈따위 하지 않겠어;
넷.
'오호 이번글은 30분만에 컴플리트'
'딸각딸각. 오..비추 30개..제길 내마음에 비수를 꽂는군'
역시 비추와 악플..
무서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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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키위]님은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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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05년 현재, 방년 열일곱
하나.
키위, 건강, 이상없음
정신..?
그건좀 생각해보고-_-;
어쨌든
건강한 이몸에도, 결함이 있었으니,
'충치'
학교 치아검사때 '치료요망' 치아가 1개있다는 말을듣고,
덜덜떨며, 이사실을 부모님께 필사적으로 숨겼으나,
애초에 누굴 속이는 짓따윈 생각도 못할정도로
'좀 모자란' 본인-_-
하루만에, 치료요망 진단서를 들켜버렸다지;
'제..제길'
'제길은 무슨, 당장치과갔다와'
'엄마, 오늘은 학원에 가야해^^'
'이런것도 엄마가 신경써야되? 알아서해, 니가 아픈거지 내가 아픈거니?'
'알았어 알아서 할께-_-'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이제 방년 17세,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주는 쎈쓰! 가 필요한 나이랬더라;
'그래, 나도 이제 어엿한 청소년이야, 그러니까 이가 썩어 문드러지는 고통따윈 참을수 있어 엄마^^'
'..............'
퍽퍽퍽퍽퍽!!!!!!
..결국..치과로 향한 키위,
'(울먹울먹) 간호사언니야☞☜충치치료 아프죠ㅠㅠ?'
'다큰학생이 무슨 겁이 그렇게 많아요^^ 하나도 않아파요,'
'하지만 세상에서 치과가 가장 무서운걸요?. 안아프게 해주세요ㅜㅜ'
'의사선생님이 안아프게 해주실거에요^^ 우리의사선생님 미남이세요'
오호-_-
'언니, 생각해보니까 고통따윈 참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 치료할때 언닌 좀 빠져주세요'
'...-_-'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치료실로 들어가는 키위,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치료실, 치과특유의 약냄새때문에,
공포감이 되살아 났지만,
의사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공포따윈 싹 사라져버렸어.
'ㅆㅂ 언니! 의사선생님 미남이래매요-_-언니 당장 들어와요 콜'
치과자체의 공포를 느끼기엔, 의사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살기와, 독기가 너무 강했거든-_-
그러나-_-간호사 언냐는 묵묵부답..
'이쁜언니..돌아와요 컴백ㅠㅠ'
그러나 역시 묵묵부답;
'학생..일로 와볼까?'
-_-나를향해 하얀이를 드러내며 웃는 의사선생님,
하얀이가 매력적이었으나, 문제는 뻐드렁니 라는거지-_-;
덜덜덜덜;
마지막으로 절규하는 키위,
'언니 돌아와요~~~~~~~'
그러나-_-간호사 언냐는 돌아오지 않았어.
'자..학생, 어린애 아니니까 치료 잘받겠지?^^'
환한 의사 색히 의 미소,
치료보다 니가 더무섭다 색기야-_-
둘.
언제였더라...영화 링이 처음으로 나온때가..
대략 본인이 초등학생때 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한창 공포영화가 붐을 일으킨 무더운 여름철이어서,
키위는 사촌오빠와 함께, 그것도 한밤중에 우리집 거실에서, 겁대가리를 상실한 채
링을 보기로 했어.
'꺄르르르 기대되 오빠두 기대되지?'
하지만 과묵한 오빠.
드디어 비디오가 돌아가고,
키위는 영화에 몰입,
그러다 경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지;.
'미친 저년 왜기어나와ㅠㅠ오빠 쟤 ! 쟤봐봐 ! 막기어나와 꺄아아아아악'
키위의 발광이 시작된것!.
'미친 꺄악~~~들어가 들어가~~들어가~~~~!꺄악~~~'
그러나 오빠는 묵묵부답...
'오빠 쟤좀 어떠해봐, 꺄악 징그러워~오빠! 오빠! , '
대답없는 오빠가 이상해, 오빠를 찾아보니-_-
오빤 이미 눈을감고 귀를 막고 이불을 뒤집어쓴 완전무장 상태..
'오빠 배신하기야? 이런게 어딨어 , 꺄악 저년 계속기어가!!!!!'
-_-그러나 대답할리 없는 오빠였드랬어.
어린 초딩시절,
키위가 기억하는 링은
'저년이 기어나와'
그자체-_-;
.................
사다코...징그러운년..
셋.
5월달이었던가, 우리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미리 밝히지만, 난 신체검사 따위는 전혀 두렵지 않아,
내몸매는 가슴없는 전지현, 그 자체거든-_-;
그래도 밝히자면, 그래도 요샌 A컵은 꽉차*-_-*
어쨌든 , 신체검사의 모든 단계를 클리어하고,
집으로 가려고 가방을 챙기려는 찰나,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여의사분께서, 우리교실로 들어오셨어,
그리고 말씀하셨지,
'자..채혈검사 합니다. 번호순으로 와주세요'
',,,'
지금까지 피를 본 일이라곤
한달에 한번-_-;
그거빼고,
문지방에 걸려 쌍코피가 터진걸 제외하곤, 본 일이 없는 , 키위,
'씨바ㅠㅠ'
를 외치며 피를뽑으러 줄을 서는데,
쌰앙; 저년은 왜울고 그러는거야;
'야 왜울어!'
'아 졸라아파..'
-_-;
경직하는 키위였드랬어.
'지..진짜아파?'
'응-_ㅜ졸라아파'
'제길;'
우여곡절끝에 내 차례가 다가오고,
'저기요 선생님...제 친구중엔 피가 나오지 않아, 4번이나 연속으로 바늘을 찔렀다는 친구가 있는데..
그런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좀 신중하게 뽑아주세요'
'알았어요^^ 팔 걷으세요'
'네.... 아! 근데요 선생님, 이거 진짜 안아파요?'
'안아파요^^겁만 안먹으면'
'아...아! 근데 선생님, 진짜 안아파요?'
'주사 넣을때만 따끔해요-_-'
'아..그렇구나, 근데 선생님! 진짜 안아프죠ㅠㅠ?'
'-_-'
선생님의 표정을 보고, 더이상 시간을 끌다간; 훈제쏘세지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팔을 걷는데,
'아 졸라무서워'
를 외침과 동시에 들어가는 바늘
'꺄아아아아아악'
비명부터 내지르고,
전혀 아프지않자,
민망했던 키위-_-
'하..하하하, 좀 놀랐나보네?'
그러나 이미 아이들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키위야, 누가 오바하래? 응?'-L양
L양의 말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또..또때리려구?ㅠㅠ'
'살살할께, 우리 피빼서 기운없어^^'
-_-
굳이 뒷일은 말하고싶지 않아.
근데 문제는 몇일 뒤에 일어났어,
학교에서 헌혈차가 오는데,
헌혈을 하면 영화티켓을 준다지 뭐야?
친구들이 영화를 보러가자고, 반 강제적으로 헌혈을 권해왔어.
하지만 뭔가 믿는구석이 있었던 키위, 흔쾌히 허락하고,
'오케이'
를 외치며 당당하게 헌혈차로 입실
'얘들아^^헌혈해서 영화티켓 받아서, 무슨영화볼까?'
라며 이야기를 건네지만
사실 몸무게가 제한에 걸리거든♡아흥!
당당하게 적십자사에서 온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는데
잠깐만-_-이거 뭔가가 너무 순조로워;
'자..들어가서 헌혈 하세요^^'
를 외치는; 졸라이쁘신 언니;
'헉, 저 진짜 헌혈 하는거에요?'
'네^^'
'이거 몸무게 45키로 안되면 못하지 않아요?'
'아..몸무게 45.5나왔는데요?^^'
반 경직된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는데,
울상이 된 내 친구,
'야 왜 울상이야ㅠㅠ?'
라며 말을 건네니 친구하는말,
'나 빈혈이여서 헌혈 못한대....ㅠㅠ'
............제길;
'저기요 언니, 저 혹시 빈혈끼 없나요?'
'네, 그런걱정 하지 마세요^^ 헤모글로빈이 아주 철철 넘쳐 흐르세요^^*'
'언니-_-몸무게 한번 더 재보면 안될까요? 교복이 동복이라 무거울텐데'
'마이벗고 재셨잖아요^^'
...
'근데요 언니..헌혈할때..안아파요?'
'아..좀 아파요^^'
...
'언..니....얼마나..아파요?'
'많이는 아니구요, 그냥 아프고, 피뽑는 도중에 팔저리고 그래요...^^'
......
'피 ...얼마나 뽑아요?'
'우유 한팩 좀 넘게 뽑아요^^'
.............
'L양아...너도 헌혈 못하고 그러는데..이왕 그런거, 그냥 둘다 하지 말까?ㅜㅜ'
'아니야, 나 내돈으로 티켓사면되^^친구좋다는게 뭐야! 영화도 같이보고 그러는거지~너혼자 보러가게 안해'
-_-
저년은. 저럴때만 착해진다;
결국, 중대결정,
'까짓꺼-_-뽑아버려'
를 외치며, 헌혈차로 당당하게 입실,
외마디 구성진 비명과 함께,
7분여 후,
초코파이와 요구르트..영화티켓, 헌혈증을 갖고 나온 키위,
-_-
집에서. 풀썩..쓰러졌다지;
아...진짜 느낀건데-_-
헌혈...엄청무서운거다;
근데, 웃대님들, 헌혈증 이거, 기분은 좋더라고;
어쨌든 결론,
다신 헌혈따위 하지 않겠어;
넷.
'오호 이번글은 30분만에 컴플리트'
'딸각딸각. 오..비추 30개..제길 내마음에 비수를 꽂는군'
역시 비추와 악플..
무서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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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라라라
2006.01.06 22:58:57
핏빛눈망울
2006.01.20 10:29:46
ㅎㅎㅎ 좋은글 기대..ㅎ
김민종
2006.03.01 14: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