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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초딩'은 동네북, 억울해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학생)입니다. 인터넷용어와 욕을 쓰시는 분들을 초딩이라고 못박지 마세요. 착한 초등학생도 많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초등학생이라고, 초등학생만 그런 짓 한다고 못박지 마세요."
한 초등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이 글은, 좋지 않은 일에 초등학생을 연루시키는 인터넷 문화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초등학생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좋지 않은 의미에서 쓰는 경우 '초딩'이라는 단어는 '초등학생'이 아니라 '네티켓이 엉망인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초등학생이 올린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딱한 마음이 들었는지 "초딩=개티즌, 초등학생=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이것이 다른 점", "초등학생이랑 초딩은 다른 거란다. 초등학생은 몸의 나이만 어릴 뿐이고, 초딩은 정신적으로 나이가 어리단다", "초딩이라 함은 초등학생을 지칭하는 게 아니죠.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나이가 많건 적건 한심한 사람보고 초딩이라고 하는 거죠", "정신연령이 어린사람=초딩"이라고 말하면서 친절하게 '초딩'이 '초등학생'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었다.
'개티즌'은 인터넷 네티켓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다른 네티즌의 말을 들어보자. 한 네티즌이 아주 자세하게 초딩과 초등학생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초딩'을 설명하는 글이다.
"(게임을 할 때) 초딩은 어떤 사람들이 해놓은 것을 따라하기 일쑤고, 죽을 것 같으면 접속을 끊거나 욕을 해댄다. 욕도 아주 상스러운 욕을 지껄인다. 피해자가 좋게 좋게 이야기하면 여지없이 '즐' 혹은 '엿'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도 자기 사진을 올려놓고 자기 컴퓨터로 리플을 단다. 물론 이름은 바뀌었다. 하지만 IP가 있는 걸 모른다. 이들은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매우 딸리기 때문에 그것도 모르고 그냥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리플을 기다린다."
다음은 '초등학생'을 설명하는 글이다. 네티켓이 썩 좋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네티즌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다.
"뭔가 알고 싶어서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게임을 할 때도 초등학생들은 실수를 많이 하지만 대체로 매너가 있다. 한마디 하면 '초딩'은 '즐∼', 초등학생은 '죄송합니다' 혹은 '미안해요'라고 대답한다. 초등학생은 아직 지식이 성숙하지 않았지만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네티즌이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학생)입니다. 인터넷용어와 욕을 쓰시는 분들을 초딩이라고 못박지 마세요. 착한 초등학생도 많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초등학생이라고, 초등학생만 그런 짓 한다고 못박지 마세요."
한 초등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이 글은, 좋지 않은 일에 초등학생을 연루시키는 인터넷 문화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초등학생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좋지 않은 의미에서 쓰는 경우 '초딩'이라는 단어는 '초등학생'이 아니라 '네티켓이 엉망인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초등학생이 올린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딱한 마음이 들었는지 "초딩=개티즌, 초등학생=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이것이 다른 점", "초등학생이랑 초딩은 다른 거란다. 초등학생은 몸의 나이만 어릴 뿐이고, 초딩은 정신적으로 나이가 어리단다", "초딩이라 함은 초등학생을 지칭하는 게 아니죠.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나이가 많건 적건 한심한 사람보고 초딩이라고 하는 거죠", "정신연령이 어린사람=초딩"이라고 말하면서 친절하게 '초딩'이 '초등학생'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었다.
'개티즌'은 인터넷 네티켓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다른 네티즌의 말을 들어보자. 한 네티즌이 아주 자세하게 초딩과 초등학생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초딩'을 설명하는 글이다.
"(게임을 할 때) 초딩은 어떤 사람들이 해놓은 것을 따라하기 일쑤고, 죽을 것 같으면 접속을 끊거나 욕을 해댄다. 욕도 아주 상스러운 욕을 지껄인다. 피해자가 좋게 좋게 이야기하면 여지없이 '즐' 혹은 '엿'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도 자기 사진을 올려놓고 자기 컴퓨터로 리플을 단다. 물론 이름은 바뀌었다. 하지만 IP가 있는 걸 모른다. 이들은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매우 딸리기 때문에 그것도 모르고 그냥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리플을 기다린다."
다음은 '초등학생'을 설명하는 글이다. 네티켓이 썩 좋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네티즌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다.
"뭔가 알고 싶어서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게임을 할 때도 초등학생들은 실수를 많이 하지만 대체로 매너가 있다. 한마디 하면 '초딩'은 '즐∼', 초등학생은 '죄송합니다' 혹은 '미안해요'라고 대답한다. 초등학생은 아직 지식이 성숙하지 않았지만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네티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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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2006.01.03 17:43:51
흠..
2006.01.04 09:29:02
입장이..
2006.01.04 16:32:13
샤라라라라
2006.01.06 02:03:58
핏빛눈망울
2006.01.19 16:16:17
당당한girl
2006.08.29 21: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