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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53 추천 수 0 2006.02.25 11:29:04


December 3, 1971
This morning at 3:15 AM , another mysterious transmission comes in similar to last time.
It's filled with static, gunfire, panic and chaos. Frightened, Joe can no longer speak.
I peel off a $100 bill and ask him to tell me where the message is being transmitted from.
I'm stunned to find out that the transmission is being dispatched from the loca tion where the worst casualties occurred, R-POINT.
There are disturbing stories from R-POINT all the way back to here, a different kind of startling story.
Last night, William played with the idea of "what if the people who died in the war returned to their hometowns as zombies...”
I requested a meeting with the Captain Kang of the Korean army. He is oddly the sole survivor from the previous R-POINT conflict.
He has lost both his legs as well as both his eyes, and presently has not made a statement to anyone.
The rumor going around is that he is experiencing some symptoms of post-war psychological stress due to the traumatic incident.
However, a statement is needed by him.
A statement about what he saw in the R-POINT jungle is the first step in figuring out just what happened in the mysterious incident


1971년 12월 3일
오늘 새벽 03:15분 또다시 지난 번 그 괴 무전이 수신되었다고 한다. ‘
조’는 더 이상 입을 열지 않는다. 그에게 100달러짜리 지폐를 쥐어주고 발신장소가 어디인지 물었다.
놀랍게도 발신장소는 지난번 최악의 사상자를 내었던 R-point ...(중략)
여기 저기서 R-point 이야기로 술렁이고 있다. 다들 놀란 표정이다.
어젯밤 “전쟁 중 죽은 사람이 다시 좀비로 고향에 돌아온다면..”이라고 윌과 주고받았던 농담이 생각난다. ...(중략)
한국군 강 대위의 면회를 신청했다.
그는 지난 R-point전투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두 다리와 두 눈을 잃어버린 그는 현재 아무런 진술도 하고있지
않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전투 후유증에 의한 정신착란증세를 겪고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의 진술이 필요하다.
그가 R-point 밀림에서 본 그것이 이 알 수 없는 사건의 실마리라는 생각이 든다.


December 10, 1971
Today, even though Captain Kang agreed to an interviewed,
he doesn't op en his mouth, not even a crack.
He must have gotten orders from the higher-ups.
The only person he's spoken to in the infirmary,
about God only knows what because they speak only in Korean,
is First Lieutenant Choi. However, I absolutely believe he has some pertinent information.
I took the lieutenant out into the hallway to ask him about some things.
Unexpectedly, he breaks out in proficient English.
He informs me that he doesn't even want to say a word about the events that happened to Captain Kang at R-POINT.
I'm extremely curious as to the last thing Captain Kang saw...everyone must be.


1971년 12월10일
오늘, 강 대위의 면회가 수락되었지만, 그는 조금도 입을 열지 않는다. 아마도 상부의 지시를 받은 듯하다.
그저 같은 병실을 쓰는 최태인 중위와 한국어로 무어라 주고받을 뿐. 그러나 그것 역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최중위와 복도에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눴다. 뜻밖에 그는 능숙한 영어를 구사한다.
그가 말하길, 강대위는 R-point에서 일어난 일은 조금도 말하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누구에게도... 강 대위가 마지막으로 본 그것이 나는 궁금하다. ...(중략)


December 20, 1971
It's been the same situation since last time.
Joe tells me that last night the radio transmitted once again.
This time though, the radio receiving room was being monitored by so many that it was unapproachable.
Again I peeled off a $100 bill and handed it to him asking about to contents of the message.
This time, however, he told me that he couldn't relay the information and refused the bribe.


71년 12월 20일
다시 지난번과 같은 상황이다. 아침에 “조”가 말하길 간밤에 다시 한번 그 무전이 수신되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무전실이 완전 통제가 되어서 전혀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에게 다시 100달러를 쥐어주며, 무전의 내용을 알아다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번엔 오히려 그가 아무 것도 알 수 없다며, 달러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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