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유머

유머자료유머글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10,254

[공포]거울

조회 수 839 추천 수 0 2006.08.12 20:08:23








저희 언니가

지금 고 3인데요

그 학교가 고 2때 미리 졸업사진을 찍거든요.





그래서

고 2때겪은 일인데요

언니가 졸업사진 찍으러 가기 전날

옷이랑 신발 이런걸 다 샀대요.









사복을 입고 찍는 거여서

밤까지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었대요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오늘 산 옷을 꺼내서 입어봤대요.









그래서

거울을 비춰보면서

사진찍을때 자세는 어떻게 할까 표정은 어떻게

할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거울을 보고있었는데

친척언니가 목에 점이 있거든요?







































근데 거울에 비췬 자기 모습에는 점이 없었대요

아무리 살펴봐도 없으니까 소름이 쫙 끼치더래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스쳐가는 생각으로

옷 왼쪽에 무슨 글씨같은것이 써져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글씨를 기준으로

왼쪽 손을 들었대요.

















근데 그 거울에 비춘 사람은 반대니까

언니가

왼쪽손을 들었으니까 자기도 왼쪽손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그래서

상표가 없는 쪽 손을 들었대요









그래서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그대로 집을 뛰어나왔대요

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를 하면서

(저랑 친척언니랑 친구처럼 친해서요)

너무 무섭다고 너무 무섭다고

그러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언니가 말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바로 이모(언니의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저도 언니 집으로 버스타고 뛰어갔는데

이모랑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가 그때 기절했었대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어보니까

언니가 아직도 무섭다는듯이 말해준게 이거였어요







































"무의식적으로 아파트 현관 문(유리로 되어있죠)에 비친 날 봤는데

난 분명히 상표가 찍힌왼쪽손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비친 난 또 상표가 없는 손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어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는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거울에 있는 내가 뭔가 알았다는 표정으로

그대로 반대편으로 손을 바꿨어....."







































그니까

언니는 놀라서 소리만 지르고 가만히 있었는데

유리에 비친 난

언니가 놀란 이유를 깨닫고

휴대전화를 바꿔서 들었다는 거죠.
  • 1
  • 살짝... [4]
  • 2006-07-29 10:41
  • 2
  • 밑바닥에서 우뚝서기 [1]
  • 2006-08-19 03:15
  • 3
  • 흉터 [1]
  • 2006-08-19 03:15
  • 5
  • 다시쓴 역사
  • 2006-08-19 03:13
  • 6
  • 타락이란 [2]
  • 2006-08-19 03:12
  • 7
  • 좁쌀 한알
  • 2006-08-19 03:12
  • 8
  • 고통의 가치 [1]
  • 2006-08-19 03:11
  • 9
  • 시간을 정복한 사람
  • 2006-08-19 03:10

  • 송용환

    2006.08.13 20:45:45

    ㅡ_ㅡ;;근데 왤캐 아래로 해놨는지 내리기 참귀찬았다는

    profile

    쏠로잉~~

    2006.08.13 21:52:28

    이건..... 뭐랄까....... 닮았다는것??? 일까요????

    당당한girl

    2006.08.14 10:27:05

    난 처음에 점이 잇다는 걸로 끝난 줄 암.. ㅡ,.ㅡ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여주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이미지 첨부하는방법 file [5] 툴리 2009.02.14 5 67900
    공지 유능한 카툰작가와 소설작가를 모십니다. [21] 툴리 2007.03.11 20 67588
    공지 유머자료 게시판 글작성 규칙 글 작성전 꼭 읽어주십시오. [2] 툴리 2007.01.24 20 66820
    10254 사기꾼 참교육하기 file 킨더조이 2022.08.13 6 896
    10253 KFC의 저주 file [5] 툴리 2021.09.09 21 3675
    10252 범생이의 사랑 file [3] 툴리 2020.03.01 11 2678
    10251 러시아 야구의 인기 file [1] 김종건 2019.12.29 5 1224
    10250 이제야 게임을 하는 이유를 깨달은 아나운서 file 김종건 2019.12.29 1 1048
    10249 교수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의 진짜 의미 file [1] 김종건 2019.12.29 3 845
    10248 시상식장에서 뛰쳐나간 탑여배우 file [1] 구루마 2018.10.03 3 2284
    10247 진품명품에 나온 역대급 기록물 file [4] sunny92 2018.05.10 8 2909
    10246 유명 헐리웃 여배우한테 길 물어보는 한국인 커플 file [1] sunny92 2018.05.10 2 2808
    10245 여자친구에게 한도 30만원 카드 선물한 남자를 본 여초카페의 흔한 반응 file [1] sunny92 2018.05.10 1 3288
    10244 sns에 광고는 일단 거르고 봐야하는 이유. file sunny92 2018.05.10   1654
    10243 여자들이 직접 말하는 결혼하면 안되는 여자(?) file [2] sunny92 2018.05.10 5 2415
    10242 신부동 먹자 골목 GTA 플레이 사진 file [2] sunny92 2018.05.10 1 2566
    10241 여자들이 말하는 여자가 직접 모텔비를 내기 싫은 이유.jpg file sunny92 2018.05.10   3384
    10240 현재 SNS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강남 술집 컨셉…ㄷㄷㄷ file sunny92 2018.05.10   2116
    10239 오픈카 있다니까 갑자기 만나자는 소개팅녀 참교육 (사진) file [1] sunny92 2018.05.10 2 1644
    10238 거짓없이 관장님이 말하는 권혁수의 실체 (사진) file sunny92 2018.05.10   1353
    10237 오래된 여사친과의 빵터지는 쇼윈도 연애 방법 file sunny92 2018.05.10   1719
    10236 통일되면 군대 안가도 되나요?.jpg file [5] sunny92 2018.05.03 2 1140
    10235 카페에 올라온 역대급 소름끼치는 썰들 file [1] sunny92 2018.05.02 1 1095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