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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254
저는 모 백화점에서 군 제대후 일을 하게 되었는데여!!
그때 일하면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백화점 2층이 구두 매장이었습니다.
백화점에서 매장에 나와있는 사이즈 말고 다른
걸 살때는 창고와 매장사이가 멀기때문에
무전기로 연락을 합니다.
전 보안으로 일을 해서 밤이 되면
각 층에 1사람씩 일을하게 되거든여
근데 제가 첨으로 보안일을 하면서
담당하게 된 층이 3층이 었습니다.
2층 우리 선배를 보면 밤에 혼자 있을려구
하지를 않더라구여!! 왜 그런지는 몰랐지만
그냥 그런가 부다 생각하며 넘어갔습니다.
근데 여기두 역시 남자들이 위주로 일을 하는
곳이라 상하관계가 뚜렸했죠!!
그러다 보니 밤에 신참들 놀려준다고 선배들이
숨어서 장난두 마니치구 무서운 얘기도 가끔해줬습니다.
가령 옛날 이건물을 지을때 공사중에 사람이 마니 죽어서
지하주차장 3층 28번 기둥에서 왠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세벽내내 주위를 맴돌다거나!!
10층 식기 가구층에서는 왠 여자 귀신을 본 사람이 있다는둥..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꼭 2층과 5층 8층에서는
이상한 일들을 가끔 겪었다구 하더군여!! 저는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어차피 맡은 층두 3층이었고 이미 군에서 겪었던
일도 있구해서 크케 맘먹기루 하고 넘어갔었죠!!
근데 2층 근무하던 선배다 쉬는날 제가 그 층을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야간 근무였죠 백화점 폐점에서부터 다음날 아침 7까지 말입니다.
그날두 mp3를 들으면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하는 일이란게
매장에 불을 다 꺼져있는지 창고에 점등상태와 잠금장치 확인
이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세벽 1시 30분쯔음에 갑자기 mp3가 이유없이 꺼지는겁니다.
분명히 약도 갈아 끼워서 평소 같으면 아침까지 무리없이 들을수 있었거든여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고장이라 생각해서 옆에 mp3를 두고 근무일지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1층 선배랑 3층 동기는 어디로 간건지 전화를 해도 안받고 해서
자러간나부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근무일지를 반이나 적었을까??
갑자가 아무도 없는 매장에서 희미하게 무슨소리가 들렸습니다.
첨에는 잘못 들었나 생각두 했지만 게속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속삭이는 소리였습니다.
전 갑자기 소름이 끼치더군여 군대시절 생각두 나구해서
어떻할까 고민두 했지만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궁금한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근데 막상 매장에 있는 소파에서 일어나 주위를 살피자
어두컴컴한 큰 매장에서 유독 한곳 구두파는 매장이 많지만
그중 한곳에서 무전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전 무전기를 쥐고 누가 장난치나 하는 생각에
1층근무자를 불러 보았습니다. 한참만에 답신이 오더니
지하 1층 화장실 용무중이라 하더군여!! 전 떨리는걸 참으며
3층 근무자를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외곽근무중이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1층 2층 3층을 다합져 사람이라고는 저 하나밖에 없었던
겁니다. 전 계속 무전기로 무슨말을 주고받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매장으로 무거운 걸을음 옮겼습니다.
그 매장앞에 도착하자 무전기로 무언가를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여
정확히 이런 말이 기억납니다.
"..치익..창고에서.....사이즈 245짜리.......찾아봐여!!..."
그러자 다른 무전기에서
"..치익..창고에.....물건.....없습니다."
하는 겁니다. 전 누가 무전기를 켜놓구 갔나 생각하며
무전기를 꺼야 겠다는 생각에 무전기를 찾았습니다.
소리는 분명히 들리지만 무전기 찾기란 쉽지가 않더군여!!
그러다 계산대 밑에있는 큰 서랍장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서랍장으로 다가서니 무전기 소리가 확연히 들렸습니다.
온몸은 땀으로 젖고 소름이 끼쳐 무서웠지만..
열어봐야 될거 같아서 조심스레 서랍장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전 그자리에 몸이 얼어 붙고 말았습니다.
무전기파워가 켜지면 들어오는 빨간불이 안들어 온채
두 무전기가 서로 응답하고 있었습니다. 전 미친듯이 1층으로
달려내려갔고 그 소리를 듣고 1층 선배가 무슨일이냐며
지하에서 올라오더군여!!
전 그선배에게 정신없이 귀신이 나타났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그 선배와 곧 다시 2층 그 문제의 매장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전 한번 더 놀랬습니다. 아까 놀라 1층으로 가기전에
분명히 서랍장을 열어놓았는데 닫혀있었습니다.
더 이상한건 분명히 아까 서로응답하더 무전기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 중 하나의 무전기는 배터리까지 빠져있었다는 겁니다.
그 후 전 반장님에게 건의를 해서 2층근무를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근무자들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제 이야기를 믿어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딱 제 입사 동기만이 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가끔
2층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고 말을 하더군여!! 지금도 그백화점에
가끔 가는데 2층의 그 구두매장을 볼때마다 그 생각에 몸서리치곤
합니다.
그때 일하면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백화점 2층이 구두 매장이었습니다.
백화점에서 매장에 나와있는 사이즈 말고 다른
걸 살때는 창고와 매장사이가 멀기때문에
무전기로 연락을 합니다.
전 보안으로 일을 해서 밤이 되면
각 층에 1사람씩 일을하게 되거든여
근데 제가 첨으로 보안일을 하면서
담당하게 된 층이 3층이 었습니다.
2층 우리 선배를 보면 밤에 혼자 있을려구
하지를 않더라구여!! 왜 그런지는 몰랐지만
그냥 그런가 부다 생각하며 넘어갔습니다.
근데 여기두 역시 남자들이 위주로 일을 하는
곳이라 상하관계가 뚜렸했죠!!
그러다 보니 밤에 신참들 놀려준다고 선배들이
숨어서 장난두 마니치구 무서운 얘기도 가끔해줬습니다.
가령 옛날 이건물을 지을때 공사중에 사람이 마니 죽어서
지하주차장 3층 28번 기둥에서 왠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세벽내내 주위를 맴돌다거나!!
10층 식기 가구층에서는 왠 여자 귀신을 본 사람이 있다는둥..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꼭 2층과 5층 8층에서는
이상한 일들을 가끔 겪었다구 하더군여!! 저는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어차피 맡은 층두 3층이었고 이미 군에서 겪었던
일도 있구해서 크케 맘먹기루 하고 넘어갔었죠!!
근데 2층 근무하던 선배다 쉬는날 제가 그 층을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야간 근무였죠 백화점 폐점에서부터 다음날 아침 7까지 말입니다.
그날두 mp3를 들으면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하는 일이란게
매장에 불을 다 꺼져있는지 창고에 점등상태와 잠금장치 확인
이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세벽 1시 30분쯔음에 갑자기 mp3가 이유없이 꺼지는겁니다.
분명히 약도 갈아 끼워서 평소 같으면 아침까지 무리없이 들을수 있었거든여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고장이라 생각해서 옆에 mp3를 두고 근무일지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1층 선배랑 3층 동기는 어디로 간건지 전화를 해도 안받고 해서
자러간나부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근무일지를 반이나 적었을까??
갑자가 아무도 없는 매장에서 희미하게 무슨소리가 들렸습니다.
첨에는 잘못 들었나 생각두 했지만 게속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속삭이는 소리였습니다.
전 갑자기 소름이 끼치더군여 군대시절 생각두 나구해서
어떻할까 고민두 했지만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궁금한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근데 막상 매장에 있는 소파에서 일어나 주위를 살피자
어두컴컴한 큰 매장에서 유독 한곳 구두파는 매장이 많지만
그중 한곳에서 무전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전 무전기를 쥐고 누가 장난치나 하는 생각에
1층근무자를 불러 보았습니다. 한참만에 답신이 오더니
지하 1층 화장실 용무중이라 하더군여!! 전 떨리는걸 참으며
3층 근무자를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외곽근무중이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1층 2층 3층을 다합져 사람이라고는 저 하나밖에 없었던
겁니다. 전 계속 무전기로 무슨말을 주고받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매장으로 무거운 걸을음 옮겼습니다.
그 매장앞에 도착하자 무전기로 무언가를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여
정확히 이런 말이 기억납니다.
"..치익..창고에서.....사이즈 245짜리.......찾아봐여!!..."
그러자 다른 무전기에서
"..치익..창고에.....물건.....없습니다."
하는 겁니다. 전 누가 무전기를 켜놓구 갔나 생각하며
무전기를 꺼야 겠다는 생각에 무전기를 찾았습니다.
소리는 분명히 들리지만 무전기 찾기란 쉽지가 않더군여!!
그러다 계산대 밑에있는 큰 서랍장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서랍장으로 다가서니 무전기 소리가 확연히 들렸습니다.
온몸은 땀으로 젖고 소름이 끼쳐 무서웠지만..
열어봐야 될거 같아서 조심스레 서랍장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전 그자리에 몸이 얼어 붙고 말았습니다.
무전기파워가 켜지면 들어오는 빨간불이 안들어 온채
두 무전기가 서로 응답하고 있었습니다. 전 미친듯이 1층으로
달려내려갔고 그 소리를 듣고 1층 선배가 무슨일이냐며
지하에서 올라오더군여!!
전 그선배에게 정신없이 귀신이 나타났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그 선배와 곧 다시 2층 그 문제의 매장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전 한번 더 놀랬습니다. 아까 놀라 1층으로 가기전에
분명히 서랍장을 열어놓았는데 닫혀있었습니다.
더 이상한건 분명히 아까 서로응답하더 무전기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 중 하나의 무전기는 배터리까지 빠져있었다는 겁니다.
그 후 전 반장님에게 건의를 해서 2층근무를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근무자들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제 이야기를 믿어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딱 제 입사 동기만이 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가끔
2층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고 말을 하더군여!! 지금도 그백화점에
가끔 가는데 2층의 그 구두매장을 볼때마다 그 생각에 몸서리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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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환
2006.08.13 20:01:00
김학현
2006.08.14 13: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