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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254

말실수

조회 수 993 추천 수 0 2007.12.08 22:17:08


택배 도착한다고 문자 오잖아요.

근데 회원분이 동생한테 문자보낸다는걸

잘못해서 택배번호로 보냈삼.

"올때 메로나"



오늘 하루종일 실실 웃었음.

택배아저씨 얼마나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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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분이 노약자석에 다리꼬고 앉아 버스타고 가시는중이었음.

어느 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타셨삼.

할머니는 회원님 앞에 서셔 나오라는 눈치를 주는 분위기.

회원님 당연히 양보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기때문에 일어나니 다리가 조낸 저린거삼.

그래서 똑바로 서지못하고

옆으로 장애인처럼 픽 쓰러져 버렸음......................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할머니를 욕하기 시작....

할머니 조낸 무안해함.

근데 그 분위기에서 다시 일어설수가 없어서 그냥 앉았다고 하삼.

그리고는.. 내릴 때 쩔뚝거리면서 내리셨다는 슬픈 비화가.....



여기에 달린 꼬리>>

이거보니까 그거 생각나삼..

다리 아프고 피곤에 지친 어떤 회원님이

버스 타서 앉고싶다고 중얼거리다가

앉아계시던 할머니쪽으로 넘어져서

할머니 귀에대고 앉 고 싶 다 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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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페에서 어떤님이 메신저로 남자친구랑 말다툼을 한거에요.
그 메신저로 싸우다보면 엄청 짜증나고 화나는데

글로쓰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잖아요 ㅋㅋ

그래서 회원님이 마구마구 글로 쏘아부치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대화가 끊겨서


회원님이 한참 기다리다가

나 정말정말화났다는 느낌으로 격하게

"짜증나~!" 라고 친다는게  그만....



짜자안~!


남자친구는 "ㅋㅋㅋㅋ" 이런반응.

그래 나도 짜잔~~ 이랬던가?ㅋㅋㅋㅋ
그래서 본의아니게 무마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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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거에요

어떤 여자애가 "오늘 너무 춥다 손시려워" 그러니까

같이 있던 남자애가 " 겨드랑이에 손끼면 따뜻해" 그랬는데

그 담 여자애가 한 행동이

팔짱끼듯 크로스로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넣은게 아니라

같은 방향 겨드랑이에 끼면서

조낸 진지하게 "이러케?" 그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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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고등학겨때 똥이 너무 마려워

조금만 참자 하느님 제발 도와주세여 하면서 걸어갔데여

학겨가 산이라 주위에 뭐 별로 없었나봐여

조금씩 조금씩 걷다가 결국 싸고말았데염

엄마아빠한테 저나하니(엄마 나똥샀어ㅠㅠ)

데리러 오셨는데

차 뒤자석엔 박스가 .깔려있더래요 .....

박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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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이건 어제 낮에 올라왔던 건데...

어떤 님이 지하철에 탔는데 옆자리에 연인이 타고 있었나봐요.

여자가 파마를 했는지 얼마 안됐는지 머리를 만지작 거리면서

'난 파마머리가 안 어울리는거 같아.생머리가 더 낫지?'하니까

그 남자친구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라구 했는데

작게 말한게 아니라 주위에서 다들 듣고 웃었다는.ㅋㅋㅋ



나 이거 정말 훈훈했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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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딩 여자분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두컴컴해서 가뜩이나 겁먹고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불량 남학생들이 모여있는게 보이더래요

이 여자애가 피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그 남학생들 중 한명이

"야. 일루와"

그러더래요



근데 이 여자애는

"야. 날라와"

이렇게 알아듣고

잠시 고민하다 무서워서



훨훨 날개짓을 하면서 그 남학생들한테 가니까

남학생들 미친+년인줄 알고 무서워서 막 도망갔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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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올리셨는지는 기억이 안나여
내용이 웃겨서 ㅋㅋㅋㅋ

그 분이 늦은 밤에 컴퓨터를 하고있었대여
근데 아빠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침대에서 자는 척을 했데여
근데 아빠가 술드시고 자기 방에 와서..
딸을 보면서 하는 말이
" 성희야.. 우리 성희 이렇게 생겨서 시집 못가면 어떡하노.."
그 분 침대에서 우셨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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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님이 초딩때

기말고사 보고 교무실로 불려갔는데

정답이 김일성인데

전교에 그 님 혼자

김일성 수령님

이렇게 써서 교무실로 불려갔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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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집 쪽박집 아시죠 ?? ㅋㅋ

하루는 감자탕집을 했는데...혹시 보신분 ??

이영자랑 강성범이 우선 쪽박집에 방문해서

시식을 하잖아요 ...

감자탕을 먹는데....

감자가없는거33

이영자가...

"아니 왜 감자탕에 감자가 없어요 ? "

이러니까

주인이하는말...........

.

.

.

제가 감자를 싫어하거든요

제가 감자를 싫어하거든요



제가감자를싫어하거든요



아니 그럼 감자탕집을 왜하는거냐구!!!!!!!!!!!!

-------------------------------------------------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교복입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집 앞에 있는 한 남고가 하교하는 시간이었지,ㅋㅋ

나는 도도하게 보일꺼라고 한껏 고개 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장난감 총알이 양껏 떨어져있던 곳을 밟고만 거야.ㅠㅠ

망신당하지 않으려고 빛의 속도로 운동신경을 발휘해

넘어지지 않으려고 했던것이,,,,,,,,,,,,,,,,,,,,,,,,,,,,,

그 자리에서 그만,,,

나도 모르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버렸다는,,,,,,,,,,,,,,,,,,,,,,,,,,,,

친구들 창피하다고 나혼자 두고 다 도망하고.

혼자 멍하니 몇 초간 길거리에 앉아있었다는 ㅡ.ㅡㅋㅋㅋ

-------------------------------------------------



강타
- 한번은 술에 취해서 집에 왔는데 집앞에 팬들을 보고는

"정말 미안해.. 난 해준게 하나도 없어.." 라고 하더니,

마침 마당에 어머니께서 널어놓으신 고추를 팬들에게 던지며

"이거라도 받아줘!! 내 마음이야~"

그 때, 어머니께서 "너 뭐하는거야!!! 얼른 안주워??" 하시자

바로 "팬 여러분~ 같이 주워요"라고.......................

전진
-가방을 메고 가는데 뒤에서 팬이 갑작스레 껴안자

"하지마!! 귤터져!!"라고...........

이재원
- 팬싸인회 하는데 이재원이 머뭇거리자

팬은 날짜를 모르는 줄 알고 "9일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팬이 받은 싸인에는 to.구일이에게~ 라고..............

-------------------------------------------------



이건 인터넷에서 본건데

어떤커플이 단적비연수 개봉할때 보러갔데요

남자가 매표소 직원에게 자신있게 ...



" 단양적성비 두장 주세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첨 보고 미칠뻔했는데 ㅋㅋㅋㅋ

-------------------------------------------------



눈이 나쁜분이었는데

시내에 나갔다

이뿐 방울고무줄을 봤대요 .

낼름 사서 묶고 거리를 활보하는데

머리위에 있던 방울이 또르륵하고 떨어져서 굴러가길래



"엄훠 내방울" 하면서 막달려가서 주웠는데

그부근에 있던 남학생무리들이 일제히 시선집중 .



줍고보니 그건 다름아닌 알사탕 -_ - ㅋㅋㅋ



그남학생 무리중 한명이 사탕먹다 그냥 툭뱉었는데

빛의 속도로 한여인이 낼름 달려와 주웠으니 .ㅋㅋㅋㅋㅋ

-------------------------------------------------



모 사이트에서 본건데 어떤 회원분이 학교를 마치고 밤늦게

집에 왔는데 엄마는 없고 언니랑 아빠만 있더래요.

두리번거리니깐, 언니가 "아, 엄마 오늘 일 땜에 늦게 오신대~"

하더래요. 그래서 이분이 엄마 오늘 자습해?라고 생각나는 대로

물어보려다가 아차 싶어서 "엄마 오늘 야자해?" 이랬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직업병인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떤 분이 넷마x 라는 게임사이트에서 고스톱을 치고 있었데요.

근데 상대편한테 한번도 못이기고 계속 지는거에요.

잔뜩 열이 받아 있는데 그 상대편이 " ㄳㄳ^^" 라고 치더래요.

돈 계속 따가니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겠죠ㅋ

근데 이분은 그 줄임말을 " 개새" 라고 이해한거에요,

뭐 개새? 그분 완전 열받아서 거품물고

욕글 다다다 치고 결국 신고먹었대요ㅋㅋㅋㅋ

-------------------------------------------------

어떤님이 술을 강남에서 먹었는데 그담날 일어나니
해운대 바다에 수박 껴안고  자고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지 어찌간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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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버스타고가는데 옆에 잘생긴 남자가 앉더래요
그래서 그냥 신경안쓰는척하려고
귀에 이어폰 끼고 흥얼흥헐거리고 있었는데
옆에 남자가 자꾸 자기를 힐끔힐끔 쳐다 보길래
이남자도 나한테 관심있나..
이러면서 그냥 속으로 흐믓해하다가
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남자가 창문으로 갑자기 귀를 가르키면서 웃길래
그분이 왜웃지? 하고 거울 보니까

.

.

.

그분이 너무 긴장해서
이어폰이 아닌 후드에 있는 줄을 양귀에 꽂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동방신기 좋아 하는데요

지하철에서 동방신기팬땜에 뒤집어질뻔 했다규ㅋㅋㅋ




제 엠피에 동방신기 노래가 있거든요~

음량을 그렇게 크게 한건 아니였는데 옆에 앉아있던

초딩이 들었는지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에요~

근데 그 다음에도 동방신기 노래 있었는데

그거를 갑자기 따라부르기 시작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툭툭 치면서




언니..언니같은 사람이 많아야되는데....

앞으로도 동방신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카시오페아 화이팅!!




이러면서 껌주고 내림......................


-------------------------------------------------

친구가 일본에서 유학하거든요
얼마전에 메일 읽어봤더니
자기 우울하다고 키우던 강아지마저 너무 밉다고
그러길래 왜?
이랫더니
강아지한테 달면 말로 해석해주는기계 달았더니
강아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거내몸에 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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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향수에 취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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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리

2007.12.08 22:17:43

감자탕은 감자를 넣어서 감자탕이아니라 부위중의 감자뼈 부위로만들어서 감자탕이라고 하더라구요 ㅎ

  • 관리자
  • 본문 작성자
  • 댓글

옹아♡

2007.12.08 22:2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여

profile

잘먹고잘살놈

2007.12.08 22:56:18

피...피식;;;

profile

루인

2007.12.09 01:44:43

이것도 여기에 속하는 이야기인지모르겟지만 경험담이에요

제가 초등학생때 방학이대서 친척네가는지하철을탔어요
그런데 제가 앉앗는데 졸다가 일어나니
제앞에 남자랑 그 여친이잇엇어요
그런데 제가 앉은자세의 시야에서 남자의 지퍼가보이는데
그지퍼가 열려있엇어요
그런데 이걸 조용히 그형에게 말해야대는데
엄청큰소리로
"형 남대문 열렷어"
라고 사람많은데서 말하고나니 그형하고 그여친은 바로내리는게생각나네요

profile

스모커

2007.12.09 11:50:52

올때 메로나........

◐시공◑

2007.12.09 17:50:11

야. 날라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주혁찬

2007.12.10 21:00:20

아 올때 메로나 ㅋㅋㅋ;;

미키마우스

2008.03.28 20:37:42

이딴거 내몸에 달지마 ㄷ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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