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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순섭 통신원 = 서양 남자들의 성기의 길이가 환경 호르몬으로 인해 60년 전과 비교할 때 대략 1cm 가량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의과대학 카를로 포레스타 교수 연구팀이 이탈리아 성인 남성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의 발기 전 성기의 평균 길이는 약 8.9cm로 1948년 킨제이 보고서가 발표한 9.7cm에 비해 0.8cm 작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1일 보도했다.
포레스타 교수는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아바노 테르메에서 열린 한 의학 심포지엄에서 남성 성기가 줄어든 원인은 환경오염이 주범이며 이미 엄마의 자궁 속에서부터 이러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옥신, 농약, 중금속, 화학 물질 등 환경오염 물질들 때문에 남성 호르몬 작용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환경오염 물질들 때문에 남성의 신체 구조를 결정 짓는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Androgen)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성기나 고환의 크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안드로겐의 비정상적 활동으로 성기가 작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남성 신체 구조 전반에 걸쳐 변화가 온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즉 "남성 신체 구조가 점점 더 여성화돼 청소년들의 키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다리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여성의 신체를 닮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현대의 다양한 합성.오염물질들이 인체의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생식기 기형, 정자수 감소, 남성 신체의 여성화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soonsubro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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