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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비극 결말, 네티즌 불만 폭주
| 기사입력 2010-03-19 20:54 | 최종수정 2010-03-19 20:56
▲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비극적인 결말을 놓고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다.
`지붕킥`은 19일 마지막회인 126회 분에서 세경(신세경 분)과 지훈(최다니엘 분)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빗 속에서 세경의 고백을 들은 지훈이 세경을 멍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3년 후 정음(황정음 분)은 당시를 회상하며 "1초만 지체했어도 그 일이 없었을텐데"라며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은 `지붕킥`의 이러한 결말에 대체적으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붕킥`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획의도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우리는 농락당하고 있다"며 불쾌한 심정을 표현한 글이 많았다.
제작진이 밝혔던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결말"에 대해 딴지를 거는 의견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런 결말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겠냐"며 "개연성 없는 새드 엔딩에 어떻게 공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또다른 네티즌도 "세경이 지훈에게 고백을 할 거였다면 준혁(윤시윤 분)과는 왜 뽀뽀를 한 것인가"라며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거들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빗길 추돌 사고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세경과 지훈이 낸 사고는 추돌 사고로 이어져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네티즌은 "세경과 지훈의 죽음이라는 억지 구성을 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돼야 했다는 것이 불편하다"며 씁쓸한 심정을 남겼다.
아이구야호호
2010.03.20 17:07:22
무슨소리임??
민물의해달
2010.03.20 18:10:43
관련글 올려드릴깨여ㅋ
비주류
2010.03.22 19:12:57
개인적으로는
" 이렇게 모두 행복하게 살았어요~ "
라는 엔딩보다는 이렇게 끝난게 신선하게 마음에든다는,
물론 다른 여러가지 엔딩도있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