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데빌포스를 플레이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것.

1.＂애프터 데빌포스＂에는 모두 5가지의 진형이 사용된다.
이 5가지는 방형,횡렬,종렬,산개,그리고 설형 진형으로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으므로 이를 잘 파악하자.

［방형 대열］:어떤 상황에서든지 가장 보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지만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 대열이다.

［횡렬 대열］:전방의 집중사격 공격에 탁월한 위력을 발휘한다. 백병전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측면 공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 전투가 시작되면 이 대열로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종렬 대열］:백병전 전용 대열로 전방의 백병 공격에는 효과 만점. 그러나 측면 공격에 상당히 약하다.

［산개 대열］:마법 및 총격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대열이다. 마도사가 나오는 미션부터는 상당히 쓸 만한 대열이 된다.

［설형 대열］:정면과 측면으로부터 적에게 포위되었을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열이다. 돌격을 통해 적진을 뚫고 지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하용된다.

2.지형 지물과 행동치에 주의하라.

도로에서는 이동력이 향상되며 숲이나 진흙, 눈밭은 이동력을 상당히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행동치도 상당히 소모되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적군을 공격한 뒤에 포위되는 경우가 있다. 각 부대마다 공격에 소모되는 행동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눈여겨 살펴본 후 행동하자.

3.병사들의 사기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린다.

＂애프터 데빌 포스＂는 다른 어떤 게임보다도 병사의 사기가 중요한 게임이다. 병사가 아무리 많더라도 사기가 높지 않은 부대는 일격에 나가 떨어지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적의 사기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총, 용기병의 척탄, 마도사의 마법으로 적병의 사기를 떨어뜨리자.

4.기병과 마도사를 주의하라.

적의 기병은 빠른 속도로 아군의 측면을 치고 들어오므로 기병의 행동범위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범위 안의 부대는 절대 측면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또한 마도사 역시 그들의 부대가 기를 모으면 재빨리 사정거리 밖으로 후퇴를 하거나 행동치가 모자라면 대열을 산개로 변형시키자.

5.자신만의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개발하자.

애프터 데빌 포스는 턴 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따라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쥔장의 공략이 100% 정답이 아니다. 자신만의 톡특한 전략과 전술들을 개발하고 만들어 보자.

제1장:참모 탄생

승리조건:라울군 벨츠성 수비대 전부대의 괴멸.
패배조건:근위 우익대대의 괴멸, 제1사단 직영 대대의 괴멸, 17턴 경과.

애프터 데빌 포스는 컴파일 게임중 난이도가 제법 높은 몇안되는 게임중 하나이다. 하지만 처음 임무부터 어려운 게임은 없다. 이전의 승리로 라울군은 자기도취에 빠져 있어 시작부터 성을 버리고 진군한다. 이 때 숲에 숨어 있는 라듀스를 이동시켜 성 앞의 수비를 제거하고 성을 함락시키자. 아래의 부대들은 횡렬 대열로 모두 바꿔준후 위에서 적의 부대가 공격오길 기다리자 적이 우리에게 다가왔을때 다음턴에 일제사격으로 적의 사기를 꺾도록 하자. 일제 사격을 하여 사기를 줄인 후 종렬 대열로 바꿔 백병전으로 공격하자. 적의 사기가 0%라면 적들이 한 두번의 공격에 무너진다. 이런식으로 적들을 간단히 물리치고 조작법과, 전투의 흐름을 익히도록 하자.

제2장:화룡의 강림

승리조건:병참시설을 전부 습격한다.
패배조건:용기병 부대 전멸, 22턴 경과.

리시너의 용기병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많은 적들과 상대로 싸우는 것은 힘들뿐만 아니라 제한된 턴 내에 병참기지를 파괴 해야 하기때문에 용기병의 빠른 기동력으로 적들을 무시한채 병참기지를 파괴하자. 철저한 게릴라 작전을 편쳐야 하므로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먼저 북동에 위치한 4곳의 병참기지를 파괴하자. 그러면 북쪽에 있던 적 부대들이 파괴된 병참기지 쪽으로 올것이다. 그럼 남쪽으로 도주한후 북쪽에 있던 병참기지까지 파괴하면 임무는 끝난다. 만약 적들에게 포위 당했다면 설형 대열로 바꿔 적들 모두와 싸우려 하지말고 종렬 대열로 바꿔준후 1부대를 백병전으로 집중공격하여 도망갈 길을 만들도록 하자.

제3장:원무

승리조건:라울군 8개 대대 괴멸.
패배조건:쿼다군 7개 대대 괴멸, 쿼다군 각 사단 직영대대의 괴멸.

대충 보면 비슷해 보이나 적들의 병력이 훨씬 많다. 게다가 메이지라는 상당히 강력한 마법병들이 등장하므로 함부로 공격에 나서지 말자. 일단 아군이 포위되지 않도록 가로로 길게 늘어논 후 횡렬 대열로 바꿔주도록 하자. 그리고 적들이 먼저 공격해 오길 기다리면 보병, 중보병들이 공격을 해온다. 일단 적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서 일제사격을 가한뒤 사기가 떨어지면 즉시 종렬 대열로 바꾸어 공격하자. 적의 8개 부대만 물리치면 이기므로 생각보다 쉽다. 적의 8개 부대를 물리치면 적들은 바로 퇴각하는데, 에스크는 시블의 이러한 계책에 박수를 보낸다. 시블의 계책은 많은 병력차로 조금씩 쿼다군을 소모시키면서 전투에서 이기려는 작전이다. 그렇게 되면 벨츠성에서의 농성도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제4장:빗속에서

승리조건:20턴경과.
패배조건:라울군의 벨츠성 점령, 쿼다 전부대 중 3개 대대의 괴멸, 각 직영 대대의 괴멸.

일단 적의 수가 엄청 많은데다가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병들이 있다. 3개 부대가 전멸되도 안되므로 힘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20턴만 버티면 된다. 성벽으로 적이 접근하면 안되므로 시작할때 성벽이 있는 곳으로 시간도 벌겸 도망간다. 11턴 정도 지나면 적군 8부대 정도가 먼저 오는데 성벽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 후속 부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얼른 무찌르자. 부대들을 횡렬 대열로 바꿔준 후 일제 사격을 하여 적들의 사기를 내린 후 류더스나 리시너등 백병전에 강한 부대들을 종렬 대열로 바꾸어 백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싸우자. 주의해야 할 점은 방심하는 사이에 적이 성벽에 도착하여 성을 점령시키면 게임이 끝나므로 항상 적들이 성벽 근처로 가지 못하게 주의한자. 15턴 정도가 되면 기병과 마도병등의 후속부대가 어느정도 가까운 곳에 와있다. 항상 성벽 주변에 오지 못하도록 주의하자. 하지만 적군들도 아군을 경계하며 함부로 공격해 들어오지 않는다. 적들의 공격이 들어 왔을땐 함부로 공격애 나서 성벽을 둘러 쌓고있던 진형을 무너뜨리지 말고 성벽을 둘러 쌓고있는 진형 범위 내에서 공격과 방어를 하자. 18턴 정도가 되면 적들의 공격이 어느정도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2턴만 버티면 되므로 병사의 수나 사기가 줄어든 부대들을 빼주면서 버티도록 하자. 마지막턴이 되면 마법병들의 공격으로 3부대 이상이 당할지 모르니 산개 대열로 미리 바꾸어 놓도록 하자. 20턴을 버티면 에스크의 알 수 없는 작전이 성공하고 바로 퇴각 할 수 있게 된다.

제5장:불타는 설원

승리조건:라울군 전부대 중 10개 대대의 괴멸.
패배조건:쿼다군 전부대 중 7개 대대의 괴멸, 쿼다군 각 사단 직영대대의 괴멸.

좁은 지형이라 병력차는 극복할 수 있지만 적의 마도부대는 원거리 공격이 뛰어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조금 전진하여 아군의 진형을 갖춘 후 먼저 도착하게 되는 적보병들과 싸우자. 적들과 싸우다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온 마법병들이 기를 모으기 시작하면 바로 후퇴하다가 다시 싸우는 식으로 전투에 임하자. 기회를 보고 기동성이 좋은 기병들을 이용하여 적 마법병들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마법병들은 공격력은 강하지만 병사들의 수가 매우 적으므로 단번의 공격에 물리칠 수 있는 부대이다. 따라서 마법병들에게 잘 접근 하기만 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10개의 부대를 잡았다면 이번 임무도 끝나게 된다.

제6장:폭염의 저편으로

승리조건:라울 제2사단 제1대대의 괴멸.
패배조건:용기병 부대의 괴멸, 20턴 경과.

이번 임무는 리시너의 용기병만으로 끝내야 한다. 하지만 적의 제1대대만 무찌르면 되므로 전략만 미리 생각해 두면 어렵지 않다. 적은 3갈래로 나누어 접근 하는데 일단 적들을 유인한 후 적들이 근접해 왔을때 용기병의 빠른 기동력으로 가운데 길로 빠져나가자. 그 후 적의 사단장에게 돌격하자. 다른 적의 병사들의 공격은 무시한채 사단장만 집중 공격하여 임무를 끝내도록 하자.

제7장:미치광이 왕의 후계자

승리조건:라울군 제1사단 제1대대의 괴멸, 라울군 전부대 중 25개 대대의 괴멸.
패배조건:수도 콰이러스로 라울군 진격, 쿼다군 각 사단 직영대대의 괴멸.

드디어 최후의 전투의 시작이다. 적들은 왼쪽 길로는 보병들이.. 오른쪽의 숲으로는 기병과 제1사단이 쳐들어 오기 때문에 숲쪽에 더 많은 병력을 배치해 놓도록 하자. 처음에 기병 2부대 정도를 숲 오른쪽 위편에 숨겨두어 초반에 적의 마법병들을 미리 잡아주는 것이 좋다. 초반에 위와 옆에서 보병과 기병들이 치고 들어오는데 적 보병들은 피델과 커튼을 잡아 사기를 떨어뜨리며 간단히 방어 하도록 하고, 기병들의 경우는 일제 사격을 하면서 아군의 마법병에게 접근 하지 못하도록 주의하자. 또한 방심하는 사이에 적의 기병들이 수도 콰이러스로 진격해 오지 않도록 하자. 수도로 진격하려는 기병들을 막으려면 일단 아군부대를 숲에서 수도로 갈 수 없도록 부대끼리 연결해 놓도록 하자. 25개 대대를 전멸시키는 방법보다는 기회를 노린 후 제1사단의 괴멸을 노리도록 하는것이 쉽다. 리니서와 라듀스가 나타날 쯔음 기병들 위에 있던 적 제1사단이 아군 근처까지 오게 되는게 이때를 놓치지 말고 아군의 마법병을 주위에 부대들로 감싸면서 마법병으로 제1사단을 공격하도록 하자. 그렇게 마법으로 제1사단을 공격하면 사기가 엄청나게 감소하는데 이때 주위의 부대들로 백병전을 펼치면 생각보다 간단히 무찌를 수 있다. 제1사단을 물리치면 적들은 모두 퇴각을 한다.

- 엔딩 -

에스크는 자기를 찾은 카시스에게 운이 좋았다며 지금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한다. 카시스는 한동안 참모로서도.. 국왕으로서도..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지만 에스크는 해야 할일들이 많다며 불가능 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계속 지금처럼 잘 풀리면 좋겠다며 카시스에게 국왕이라고 부른다. 카시스는 훌륭히 나라를 재정비, 후년 활약을 예상케 하는 지휘관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출처 DS Vol.9호가 나오는 그날까지..
cafe.daum.net/dsvol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