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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7

삼풍백화점 사건

조회 수 7295 추천 수 0 2009.02.05 06:02:15


삼풍백화점에 갔다

일단 문을 들어서자 마자, 나는 옷을 사기 위해서 바로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옷을 사러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도 이곳 저곳 옷을 보러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1시간정도 보다가 드디어 맘에 드는 옷을 하나 발견했다
그 옷을 사기 위해서 카운터로 가려는 순간, 갑자기 언니가 나보고 오라고 하는것이다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화를내면서 오라는 것이다.


'무슨 일인데 저러는거야 정말 짜증나네.' 라고 나는 생각하며 무슨일인지 물어보려고 언니에게 갔는데
날 기다리지도 않고 언니는 1층으로 내려갔다

많은 사람들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언니를 따라 나도 1층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밖으로 나갔다. "정말 알수없군" 하면서 나도 밖으로 나갔다

언니가 횡단보도로 가는것이 보였다 나도 덩달아 빨리 횡단보도로 뛰어갔다.
언니는 나를 기다리지도 않고 막 가기만 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펑! 하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내뒤에서 거대한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난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맞아. 언니는 1년전에 교통사고로 죽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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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나라 만세 고양이나라 만세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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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2.16 22:48:09

그걸 까먹다니....
허허...
그래도 언니귀신이 착하네요...

거인의심장

2009.03.15 10:18:27

1년 전에 죽은 언니가 동생을 위해 백화점에서 나가게 해주다니..... 언니귀신과 살아있는 동생... 둘의 사이가 좋았었나 보네요
백화점 안의 사람들은 다 불쌍하구 ㅋㅋ

profile

블루비

2009.03.28 22:47:03

아..삼풍... 기억하는사람이 없는것인가?
삼풍백화점 우리동네에 있어서 무너진 현장도 가봤었는데...
후우...끔찍...

무섭네

2010.06.28 22:15:24

ㄷㄷㄷ실제일어났던일이었나여??삼풍백화점이라하는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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