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67
한 가난한 여대생의 이야기입니다.
그 날도 여전히 '그 녀석'은 나를 쫓아 왔다.
이제 1년쯤 지났으려나?
저 스토킹도 이젠 지긋지긋해.
난 월세 내고 2층짜리 주택에 살고 있다.
땅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 집으로 갔는데 어찌된 것인지 저녀석이랑 마주치게 된 것이다.
그 새X 별로 좋은 소문도 없던데... 살인해서 전과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혼자 사는데 맨날 스토킹 당한다고 무서워 죽겠다고 신고를 한 적 있긴한데 정확한 혐의 없이는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그 짭새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험악하게 생긴게 꼭 그럴 것 같지만 험악한 사람 치고 나쁜사람 난 잘 못봤다.
그런 생각 덕분일까.
그 날도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전화가 걸려오길래 받았더니 엄마였다.
어제 김치 소포로 부쳐 놨으니까 받아서 잘 먹으라고.
그리곤 2층으로 올라가서 내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해질 무렵이 다 되어가는데
창문을 내다보니 그녀석이 집앞에 서성거렸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희안하군. 문은 잘 잠궜던가?'
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창문밖을 내다 보니 그녀석이 아직도 서성거리고 있었다.
슬슬 그 소문도 떠오르고 날도 어두워지고..... 무서워 지기 시작해서 옆에 있던 전화기로 112에 전화를 했다.
"네, 저번에 스토킹 신고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 스토커가 오늘 집앞에서 4시간째 서성거리고 있는데.. 무서워 죽겠어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서울 X구 XXX에...." 이에 경찰이 되받아치길
"아직 그쪽한테 피해는 없잖아요? 정말 위급한 상황이 되면 전화해주세요. 경찰도 바빠요 에휴..."
끊기 직전에 창문밖을 넌지시 내다보았다. '어? 그 새X 가고 없네?'
하고 생각하며 전화를 끊기 무섭게 다시 전화가 걸려오는 것었다.
"저기요, 빨리요. 빨리 집안에서 나오세요! 정확한 얘기 할 시간 없으니까 빨리요! 빨리!"
난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일단 다 때려치우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자 그 앞에 바로 경찰차가 섰다.
경찰차에는 1명만 타고 있었는데 아마 그 경찰이 아까 전화를 받았던 사람인 듯 하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까 전화를 끊기 전에 끊는 소리가 한 번 더 들렸어요." 라고 대답했다.
그 날도 여전히 '그 녀석'은 나를 쫓아 왔다.
이제 1년쯤 지났으려나?
저 스토킹도 이젠 지긋지긋해.
난 월세 내고 2층짜리 주택에 살고 있다.
땅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 집으로 갔는데 어찌된 것인지 저녀석이랑 마주치게 된 것이다.
그 새X 별로 좋은 소문도 없던데... 살인해서 전과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혼자 사는데 맨날 스토킹 당한다고 무서워 죽겠다고 신고를 한 적 있긴한데 정확한 혐의 없이는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그 짭새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험악하게 생긴게 꼭 그럴 것 같지만 험악한 사람 치고 나쁜사람 난 잘 못봤다.
그런 생각 덕분일까.
그 날도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전화가 걸려오길래 받았더니 엄마였다.
어제 김치 소포로 부쳐 놨으니까 받아서 잘 먹으라고.
그리곤 2층으로 올라가서 내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해질 무렵이 다 되어가는데
창문을 내다보니 그녀석이 집앞에 서성거렸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희안하군. 문은 잘 잠궜던가?'
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창문밖을 내다 보니 그녀석이 아직도 서성거리고 있었다.
슬슬 그 소문도 떠오르고 날도 어두워지고..... 무서워 지기 시작해서 옆에 있던 전화기로 112에 전화를 했다.
"네, 저번에 스토킹 신고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 스토커가 오늘 집앞에서 4시간째 서성거리고 있는데.. 무서워 죽겠어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서울 X구 XXX에...." 이에 경찰이 되받아치길
"아직 그쪽한테 피해는 없잖아요? 정말 위급한 상황이 되면 전화해주세요. 경찰도 바빠요 에휴..."
끊기 직전에 창문밖을 넌지시 내다보았다. '어? 그 새X 가고 없네?'
하고 생각하며 전화를 끊기 무섭게 다시 전화가 걸려오는 것었다.
"저기요, 빨리요. 빨리 집안에서 나오세요! 정확한 얘기 할 시간 없으니까 빨리요! 빨리!"
난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일단 다 때려치우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자 그 앞에 바로 경찰차가 섰다.
경찰차에는 1명만 타고 있었는데 아마 그 경찰이 아까 전화를 받았던 사람인 듯 하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까 전화를 끊기 전에 끊는 소리가 한 번 더 들렸어요." 라고 대답했다.
댓글 '4'
『Ksiru』
2009.02.16 22:39:07
모든 공포글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정말 극찬을 아끼고 싶지 않네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공포글 하나 보고 갑니다... 추천 꽝!
선물
2009.02.16 22:42:47
거인의심장
2009.03.15 10:29:00
블루비
2009.03.28 22: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