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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25
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한다. 어릴 때 나는 지금과는 다르게 집에서 얌전히 지냈고
그때가 아마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탔던 때로 기억한다. 조금 몰 줄 알게 되자 친구녀석
하나와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가고 있었다.
항상 대형사고의 스토리가 그렇듯 사거리 중 한 곳에서 대형트럭이 오고 있었고 나는 브레이크를
잡았으나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았다. 내 친구는 일찌감치 자전거를 세운 상황이었고 트럭은 자연 내가 멈출
것으로 알고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워낙 초보였고 평소에도 운동을 하지 않았던 당시라 난 전혀 대응을
못하고 울면서 살려달라 소리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내 친구는 전속력으로 자전거를 다시 몰아
내 옆으로 다가와 발 하나를 내 자전거 바퀴에 넣었고 녀석의 발에 피가 튀겨 찢어지면서 내 자전거는
불과 10미터도 남지 않은 곳에서 가까스로 멈췄다. 바로 앞이라 해도 무방했다.
어린 내가 해줄 수 있는 처방이라곤 소독밖에는 없었고 녀석은 슬리퍼가 조각이 난 고통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새삼스레 나를 구해준 유철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다시 한번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다.
https://www.tooli.co.kr
그때가 아마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탔던 때로 기억한다. 조금 몰 줄 알게 되자 친구녀석
하나와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가고 있었다.
항상 대형사고의 스토리가 그렇듯 사거리 중 한 곳에서 대형트럭이 오고 있었고 나는 브레이크를
잡았으나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았다. 내 친구는 일찌감치 자전거를 세운 상황이었고 트럭은 자연 내가 멈출
것으로 알고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워낙 초보였고 평소에도 운동을 하지 않았던 당시라 난 전혀 대응을
못하고 울면서 살려달라 소리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내 친구는 전속력으로 자전거를 다시 몰아
내 옆으로 다가와 발 하나를 내 자전거 바퀴에 넣었고 녀석의 발에 피가 튀겨 찢어지면서 내 자전거는
불과 10미터도 남지 않은 곳에서 가까스로 멈췄다. 바로 앞이라 해도 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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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향수에 취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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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렐리게임광
2006.02.21 19:18:56
툴리
2007.12.30 15: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