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수다방

전체 글 보기공지사항자주묻는질문요청&질문자유게시판가입인사게임팁&공략내가쓴리뷰매뉴얼업로드게임동영상지식&노하우삶을바꾸는글감동글모음공포글모음명언모음회원사진첩접속자현황회원활동순위Tooli토론방추천사이트출석체크방명록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325

사랑을 느낄 때...

조회 수 1007 추천 수 0 2006.02.24 12:39:33


시끌벅쩍한 모임에서

그(그녀)하고만 빠져 나와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곁에 있을 때는 별 관심 없는 듯 대해도

막상 있어야 할 곳에 그(그녀)가 안보여

자신도 모르게 두리번 거리게 된다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재밌게 얘기 해주는 사람은 정작 딴 사람인데

그 얘기 귀로 듣고 있으면서 시선만은 왠지

자꾸 그(그녀)에게로 돌아가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이 시간쯤이면 그(그녀)가 잘 들어 왔다고

메세지를 남길 때가 되었는데..

단지,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당신의 삐삐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을 발견할 때..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단체사진에서 궁금한건 내 얼굴이 아니라

그(그녀)가 어느줄에 있는지

실물보다 잘 나왔는지 찾게 된다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나 오늘 바쁘니까 전화 오더라도 바꿔주지 마세요"하고 싶은데..

단 한 사람의 예외 때문에

그 밖의 다른 전화 다 받는 한 있어도

그런 말을 못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그냥 아는 사람들의 수 많은 삐삐보다

그(그녀)의 삐삐 한 통을 받고 뛸듯이

기뻐하며 가슴 설레여 하는 당신을 발견할 때..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메세지가 만땅이 되어서

다름 사람들의 삐삐를 못받는 한이 있더라도

몇 통 안되는 그(그녀)의 삐삐음성을 장기보존

시키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문득 발견할 때..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영화 초대권이 생겼는데..

내것말고 나머지 한장에

부담 없이 그(그녀)의 얼굴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아냐... 그럴리 없어.. 개는 좋은 친구일뿐이야..."

되뇌여도 운명처럼 조여 드는 그(그녀)와의 거리를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닥치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이 글을 읽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그녀)를 사랑하는 겁니다.

먼저 다가가세요...

웃으면서 말해요... 사랑한다고..........


  


  


조회수 : 76026


글쓴이 : asmie(1999년 1월 11일 월요일)


관련 URL :


기타 사항 :

  • 2
  • 건의합니다. [11]
  • 2006-02-23 04:41
  • 3
  • 안녕하세요^^ [4]
  • 2006-02-22 15:04
  • 5
  • 가수 유승준 노래中 [4]
  • 2006-04-02 16:31
  • 6
  • 모든 일
  • 2006-04-02 16:29
  • 7
  • 친구
  • 2006-03-29 11:35
  • 8
  • 2006-03-29 11:32
  • 9
  • 경영자와 디자인
  • 2006-03-29 11:31
  • 이 게시물에는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감동적인글 가슴이 따듯해지는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2] 툴리 2006.02.01 18929
    325 어떤 블로거가 자살 전 쓴 글들 file [2] 엠에이 2015.11.18 726
    324 7년9개월 file [1] 엠에이 2015.10.21 450
    323 생일선물 받고 울어버린 여중생 file 엠에이 2015.09.28 683
    322 기무라 타쿠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 file 엠에이 2015.07.25 442
    321 2007년 5.18 기념 서울 청소년 백일장 대상 작품 file 엠에이 2015.07.23 436
    320 죽어가던 물고기 한마리 file 엠에이 2015.07.15 427
    319 결혼식에서 장인이 사위에게 해준 말 file 엠에이 2015.07.13 852
    318 결혼 전 커플들이 해볼만한 것 file 엠에이 2015.06.29 521
    317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프러포즈 file 엠에이 2015.06.22 426
    316 장애를 지닌 인형 file [1] 엠에이 2015.05.28 378
    315 불과 물의 사랑 이야기 file [1] 태풍vs허리케인 2015.04.22 507
    314 먹지 않고 배부른 법 file 엠에이 2015.04.14 427
    313 10년 만에 게임 속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file 엠에이 2015.04.08 437
    312 어른들은 힘들 때 누구한테 의지하나요? file 엠에이 2015.04.08 425
    311 어느 세탁소의 사과문 file 엠에이 2015.04.05 463
    310 어느 커피숍 화장실에서 울컥 file 엠에이 2014.12.29 545
    309 친구 라는건...(Real Story) Gray 2014.12.28 637
    308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값진 시계 file 엠에이 2014.12.18 485
    307 VIP 메뉴판 file [1] 엠에이 2014.12.03 512
    306 사과 좀 깎아 주세요 file 엠에이 2014.11.30 519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