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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짐을 마지막으로본 그날

조회 수 1790 추천 수 2 2006.08.10 20:20:16
이중호 URL 복사하기 - 


오늘 우리는 스무살된 아들을 묻고 왔습니다. 그 애는 금요일 밤에 오토바이 사고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그 애를 보았을 때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면! 그것을 알았더라면 난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 짐, 난 널 사랑한다. 그리고 네가 자랑스러워."



난 시간을 갖고 그 애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 가져다 준 즐거움들을 얘기했을 겁니다. 그 애의 아름다운 미소, 그 애의 웃음소리, 사람들에 대한 그 애의 남다른 애정에 대해 말했을 겁니다.



그애가 가진 모든 장점을 한쪽 저울에 달고, 항상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는다거나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거나 더러운 양말을 신고 침대 속에 들어간다든가 하는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들을 다른쪽에 저울에 달아 무게를 잰다면 장점 쪽이 훨씬 많을 겁니다.



난 내 아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시는 할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당신들 다른 부모들은 기회가 있습니다. 당신의 자식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하십시오. 그것이 마지막 대화가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짐을 마지막으로 본 그날 그 애는 죽었습니다. 그 애는 나를 부르더니 말했습니다.



"엄마!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그냥 불러봤어요. 일하러 갔다 올께요. 엄마."



그 애는 내게 영원히 간직할 어떤 선물을 준 것입니다. 짐의 죽음에 어떤 목적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을 더 열심히 살고, 특히 가족들 서로가 미루지 말고 애정을 표시하도록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당신도 기회를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 그렇게 하십시오!



- 로버트 리즈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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