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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25
30 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엊그제의 일이었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있던 퇴근무렵, 친구녀석과의 저녁약속이 생겼죠..
우리는 술먹기 전, 우선 허기진 배를 먼저 달래보자 합의를 보고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보이는 작은 순대국 집을 찾아 들어 갔습니다.
" 아줌마 순대국 둘이요~" 을 외치고 밥이 나오는 동안 우린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한참 웃고 떠들어 대고 있을때 였습니다
'딸랑~' 문이 열리는 종소리와 함께 어떤 할머니가 한손에 지팡이
다른 한손엔 껌 몇통을 들고...................
들어 오시더라구요. 누가 봐도 껌 팔러 오신 할머니임을 알수 있을거지요.
들어오신 할머니는 두리번 거리시더니 어떤 테이블을 거치신 후 역시나 우리들 자리를 향해
한발 두발 옮기 시더라구요. 물론 저역시 할머니가 식당 안에 들어 오시는
순간 직감을 했던 일이기도 하구요. 식당안엔 우릴 포함해 3 팀정도 밖에 없었으니까요.^^
우리 테이블로 다가오신 할머니는 말없이 껌이 올려진 손을 내미셨고.. 저또한 실갱이가 싫어서
그저 무덤덤하게 천원짜리 한장을 내밀 었습니다.
껌을 안사게 되면 계속 옆에서 껌하나 사라고 강요들을 하시잖아요.. ^^
하도 당하다보니 이젠 예상되는 실갱이가 싫어서 ..
그런후 전 계속 우리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할머니는 가시질 않으시고 옆에서서
느릿한 동작으로 주섬주섬 무엇인가 꺼내시는거에요.
또 무얼 하시려고 이러시나..하는 생각에 할머니의 행동을 주시했죠.
할머니는 겉옷 주머니에서 동전들을 꺼내어 동전 숫자를 세시더니만
우리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껌 옆에 동전을 놓으시더라구요.
전 할머니에게 " 할머니 잔돈 괜찮아요.." 말씀 드렸죠.
할머니는 아무런 대꾸도 안하시고 고개만 한번 꾸벅(고맙다는 뜻으로)하시더니
이내 발걸음을 옮기 시더라구요.
저도 고개가 갸웃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잔돈을 거슬러 받은 경우가 없어서..^^
일반적으로 껌 파시는 분들은 이럴 경우 잔돈 안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가요?^^
볼일을 다 보셨다고 생각 하셨는지 할머니는 식당 아주머니께 목인사를 한뒤 나가시려하는데
그순간 식당 아주머니가 할머니에게로 다가가 뭐라 말씀 하시더니
할머니를 어느 빈 자리에 앉히시고 순대국 한그릇을 말아 오시더군요.
아마도 안스러우신 아주머니가 선심을 쓰신듯 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본 우리는 너무 흐뭇 하더라구요.. 그 할머니가 더욱 불쌍해 보이시고..
전 고개를 다시 고개를 돌려 우리 테이블 위에 놓인 껌과 동전을 쳐다봤죠..
그런데 뭔가 이상 하더니만 ..동전이 꽤 많다는 생각에 동전을 세어보니 700 원이었어요.
일반적으로 껌 한통이 동네 수퍼같은 데서도 300 원하지 않나요?
그런데 700 원을 거슬러주면 남는게 뭐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할머니라 시장 경제를 모르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녀석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 야 가서 (잔돈)드리구 와.."
전 고개를 끄덕하고 동전을 가지고 할머니께 다가가 말씀드렸죠..
" 할머니 계산 착각하신듯 해요.. 거스름 돈이 너무 많이 왔네요"
할머닌 제 손을 물끄러미 바라 보시더니 " 1000원 받고 700원 내어 드렸으니 맞네요.."하시며
아주 인자하게 웃으시더라고요...순간 전 할머니의 표정과 어조를 대하면서 이런일을
하실분이 아니신듯 여겨졌고..
이 일 또한 하신지 오래 되지 않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잖아요..버스나 지하철 혹은 횡단보도 같은데서 보면
그런분들 일반적으로 막 떼쓰시면서 횡포아닌 횡포부리잖아요..
근데 이 할머닌 그런 분들 하고 말씀 하시는거나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라구요..
할머니가 그리 말씀 하시는데 더이상 다른 할말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머쓱한 모습으로 전 자리에 돌아오니 친구가 왜 그냥 오냐고 묻기 시작했고
전 대화내용을 다 말해주었죠..
친구녀석도 의아해 했고 그때부터 우린 그 할머니를 힐끔거리며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하게 되었죠.. 식당 아주머니가 무상으로 차려주신 식사를 조용히
아주 정갈하게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테이블에 국물이라도 조금 흘리시면 이내곧 깨끗이 닦으시고..
식사를 다 하신후 빈 그릇을 손수 챙기시더니 아주머니께 주방에 들어가도
되냐고..설겆이를 하시겠다고 그러시는거에요..
아주머니는 ' 됐어요~(웃으시면서)"를 연발 하시면서 만류하시고..
미안해 어쩔줄 모르시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전 속이 계속
울렁거리고 목이 메어서 자꾸 켁켁거리게 되더군요..^^;;
결국 아주머니의 만류로 할머닌 다시 자리에 앉으시고 아주머니가 가져다주신
수정과를 다소곳하니 부처님과도 같은 표정으로 드시고 계시더군요.
전 더이상 그냥 앉아있기가 힘들었어요. " 야 어디가~?" 친구의 물음을 귓전으로 흘리고
전 할머니 앞에 앉았어요.. 할머닌 흠칫 놀라시면 물끄러미 절 바라 보시더군요.
" 할머니.. 그 껌 그리 파시면 남는게 없으실텐데.. 좀더 받고 파셔도 괜찮아요..
다른 사람들도 그보다 비싸게들 팔아요..혹시 처음 사오신 가격을 잘못알고 계신거 아니에요?"
이리 여쭤봤죠. 할머닌 어린아이 달래는 듯한 인자하신 표정을 지으시며 웃으시더니
이내곧 " 청년 걱정해줘소 고마워요.. 껌은 이리 팔아도 남아요.. 하나 팔면 50원씩 남으니
괜찮아요" 이러시네요...50 원씩..ㅡㅡ; 너무 정직하시고 순수하시고 불쌍하신 할머니...ㅡㅡ
물론 할머니는 정당한 경제활동과 함께 보람을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그건 이론일뿐
저에겐 너무 착하고 불쌍하신 할머니의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 아 네~ 그러시구나.." 이 말만 남긴체 전또 머쓱한 표정으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녀석 또 뭔일인가 싶어 물어왔고 전 또 설명을 해주자 ..
친구녀석 또한 할머니가 불쌍하시다는 표정으로 ' 흠~' 탄식만 연발하더라구요..
둘다 잠시 멍하게 수정과만 깔짝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녀석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더니
지갑속 현찰을 몽땅 꺼내놓더군요..
" 야 3만 8천원 있다..넌 얼마 있냐, 다 꺼내봐바"
역시 내 친굽니다..^^ 저도 서둘러 2만3천원을 꺼냈죠..
할머니께서 동정 받는 맘이 드시면 더 죄송한 행동이겠지만..
그 순간 저희는 우리의 가슴 저밈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잠을 편히 잠을 잘수 있을것 같아서..
(혹시 할머니께서 그날 맘 상하셨으면 정말 사죄 드리고요..죄송합니다)
전 그 돈을쥔 손을 할머니가 눈치 채시지 못하게 주머니 속에 넣고 할머니께 다가갔습니다.
절 물끄러미 바라 보시는 할머니의 시선을 피하며 " 할머니 이거..맛있는거 사드세요"
하며 할머니 손에 돈을 억지로 쥐어 드리고 우린 후다닥 서둘러 식당을 나왔습니다.
" 이봐요..." 라는 말과 의자가 끌리는 소리(할머니가 일어나시나 봅니다)를 뒤로한채
전 친구에게 " 야 어서 더빨리 뛰어" 를 외치면 어렸을적 체력장이 연상될 만큼 보다
우리들은 더 빨리 (^^) 뛰었습니다.
( 할머니 시야 속에 계속 있다간 할머닌 쫒아 오실거고, 뛰시다 넘어지시면 큰일이니까요..)
엊그제의 일이었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있던 퇴근무렵, 친구녀석과의 저녁약속이 생겼죠..
우리는 술먹기 전, 우선 허기진 배를 먼저 달래보자 합의를 보고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보이는 작은 순대국 집을 찾아 들어 갔습니다.
" 아줌마 순대국 둘이요~" 을 외치고 밥이 나오는 동안 우린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한참 웃고 떠들어 대고 있을때 였습니다
'딸랑~' 문이 열리는 종소리와 함께 어떤 할머니가 한손에 지팡이
다른 한손엔 껌 몇통을 들고...................
들어 오시더라구요. 누가 봐도 껌 팔러 오신 할머니임을 알수 있을거지요.
들어오신 할머니는 두리번 거리시더니 어떤 테이블을 거치신 후 역시나 우리들 자리를 향해
한발 두발 옮기 시더라구요. 물론 저역시 할머니가 식당 안에 들어 오시는
순간 직감을 했던 일이기도 하구요. 식당안엔 우릴 포함해 3 팀정도 밖에 없었으니까요.^^
우리 테이블로 다가오신 할머니는 말없이 껌이 올려진 손을 내미셨고.. 저또한 실갱이가 싫어서
그저 무덤덤하게 천원짜리 한장을 내밀 었습니다.
껌을 안사게 되면 계속 옆에서 껌하나 사라고 강요들을 하시잖아요.. ^^
하도 당하다보니 이젠 예상되는 실갱이가 싫어서 ..
그런후 전 계속 우리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할머니는 가시질 않으시고 옆에서서
느릿한 동작으로 주섬주섬 무엇인가 꺼내시는거에요.
또 무얼 하시려고 이러시나..하는 생각에 할머니의 행동을 주시했죠.
할머니는 겉옷 주머니에서 동전들을 꺼내어 동전 숫자를 세시더니만
우리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껌 옆에 동전을 놓으시더라구요.
전 할머니에게 " 할머니 잔돈 괜찮아요.." 말씀 드렸죠.
할머니는 아무런 대꾸도 안하시고 고개만 한번 꾸벅(고맙다는 뜻으로)하시더니
이내 발걸음을 옮기 시더라구요.
저도 고개가 갸웃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잔돈을 거슬러 받은 경우가 없어서..^^
일반적으로 껌 파시는 분들은 이럴 경우 잔돈 안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가요?^^
볼일을 다 보셨다고 생각 하셨는지 할머니는 식당 아주머니께 목인사를 한뒤 나가시려하는데
그순간 식당 아주머니가 할머니에게로 다가가 뭐라 말씀 하시더니
할머니를 어느 빈 자리에 앉히시고 순대국 한그릇을 말아 오시더군요.
아마도 안스러우신 아주머니가 선심을 쓰신듯 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본 우리는 너무 흐뭇 하더라구요.. 그 할머니가 더욱 불쌍해 보이시고..
전 고개를 다시 고개를 돌려 우리 테이블 위에 놓인 껌과 동전을 쳐다봤죠..
그런데 뭔가 이상 하더니만 ..동전이 꽤 많다는 생각에 동전을 세어보니 700 원이었어요.
일반적으로 껌 한통이 동네 수퍼같은 데서도 300 원하지 않나요?
그런데 700 원을 거슬러주면 남는게 뭐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할머니라 시장 경제를 모르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녀석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 야 가서 (잔돈)드리구 와.."
전 고개를 끄덕하고 동전을 가지고 할머니께 다가가 말씀드렸죠..
" 할머니 계산 착각하신듯 해요.. 거스름 돈이 너무 많이 왔네요"
할머닌 제 손을 물끄러미 바라 보시더니 " 1000원 받고 700원 내어 드렸으니 맞네요.."하시며
아주 인자하게 웃으시더라고요...순간 전 할머니의 표정과 어조를 대하면서 이런일을
하실분이 아니신듯 여겨졌고..
이 일 또한 하신지 오래 되지 않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잖아요..버스나 지하철 혹은 횡단보도 같은데서 보면
그런분들 일반적으로 막 떼쓰시면서 횡포아닌 횡포부리잖아요..
근데 이 할머닌 그런 분들 하고 말씀 하시는거나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라구요..
할머니가 그리 말씀 하시는데 더이상 다른 할말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머쓱한 모습으로 전 자리에 돌아오니 친구가 왜 그냥 오냐고 묻기 시작했고
전 대화내용을 다 말해주었죠..
친구녀석도 의아해 했고 그때부터 우린 그 할머니를 힐끔거리며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하게 되었죠.. 식당 아주머니가 무상으로 차려주신 식사를 조용히
아주 정갈하게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테이블에 국물이라도 조금 흘리시면 이내곧 깨끗이 닦으시고..
식사를 다 하신후 빈 그릇을 손수 챙기시더니 아주머니께 주방에 들어가도
되냐고..설겆이를 하시겠다고 그러시는거에요..
아주머니는 ' 됐어요~(웃으시면서)"를 연발 하시면서 만류하시고..
미안해 어쩔줄 모르시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전 속이 계속
울렁거리고 목이 메어서 자꾸 켁켁거리게 되더군요..^^;;
결국 아주머니의 만류로 할머닌 다시 자리에 앉으시고 아주머니가 가져다주신
수정과를 다소곳하니 부처님과도 같은 표정으로 드시고 계시더군요.
전 더이상 그냥 앉아있기가 힘들었어요. " 야 어디가~?" 친구의 물음을 귓전으로 흘리고
전 할머니 앞에 앉았어요.. 할머닌 흠칫 놀라시면 물끄러미 절 바라 보시더군요.
" 할머니.. 그 껌 그리 파시면 남는게 없으실텐데.. 좀더 받고 파셔도 괜찮아요..
다른 사람들도 그보다 비싸게들 팔아요..혹시 처음 사오신 가격을 잘못알고 계신거 아니에요?"
이리 여쭤봤죠. 할머닌 어린아이 달래는 듯한 인자하신 표정을 지으시며 웃으시더니
이내곧 " 청년 걱정해줘소 고마워요.. 껌은 이리 팔아도 남아요.. 하나 팔면 50원씩 남으니
괜찮아요" 이러시네요...50 원씩..ㅡㅡ; 너무 정직하시고 순수하시고 불쌍하신 할머니...ㅡㅡ
물론 할머니는 정당한 경제활동과 함께 보람을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그건 이론일뿐
저에겐 너무 착하고 불쌍하신 할머니의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 아 네~ 그러시구나.." 이 말만 남긴체 전또 머쓱한 표정으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녀석 또 뭔일인가 싶어 물어왔고 전 또 설명을 해주자 ..
친구녀석 또한 할머니가 불쌍하시다는 표정으로 ' 흠~' 탄식만 연발하더라구요..
둘다 잠시 멍하게 수정과만 깔짝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녀석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더니
지갑속 현찰을 몽땅 꺼내놓더군요..
" 야 3만 8천원 있다..넌 얼마 있냐, 다 꺼내봐바"
역시 내 친굽니다..^^ 저도 서둘러 2만3천원을 꺼냈죠..
할머니께서 동정 받는 맘이 드시면 더 죄송한 행동이겠지만..
그 순간 저희는 우리의 가슴 저밈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잠을 편히 잠을 잘수 있을것 같아서..
(혹시 할머니께서 그날 맘 상하셨으면 정말 사죄 드리고요..죄송합니다)
전 그 돈을쥔 손을 할머니가 눈치 채시지 못하게 주머니 속에 넣고 할머니께 다가갔습니다.
절 물끄러미 바라 보시는 할머니의 시선을 피하며 " 할머니 이거..맛있는거 사드세요"
하며 할머니 손에 돈을 억지로 쥐어 드리고 우린 후다닥 서둘러 식당을 나왔습니다.
" 이봐요..." 라는 말과 의자가 끌리는 소리(할머니가 일어나시나 봅니다)를 뒤로한채
전 친구에게 " 야 어서 더빨리 뛰어" 를 외치면 어렸을적 체력장이 연상될 만큼 보다
우리들은 더 빨리 (^^) 뛰었습니다.
( 할머니 시야 속에 계속 있다간 할머닌 쫒아 오실거고, 뛰시다 넘어지시면 큰일이니까요..)
댓글 '11'
김영철
2007.10.03 12:42:22
저도 그런적있엇는데 ㅜㅜ
Happy Days
2007.10.07 14:55:45
박경오
2007.10.08 00:01:09
ㅠ_ㅠ;;
◐시공◑
2007.11.05 19:33:39
잡담//맨첨에 30 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이거보고 잠시 당황
서건영
2007.11.13 23:18:37
DOOM
2007.11.28 23:22:58
김재욱
2007.12.21 22:09:38
프린스
2008.01.10 09:03:38
감동
2008.01.23 11:48:28
김준엽
2008.01.26 09:46:27
대성이〃
2008.10.08 20: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