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수다방

전체 글 보기공지사항자주묻는질문요청&질문자유게시판가입인사게임팁&공략내가쓴리뷰매뉴얼업로드게임동영상지식&노하우삶을바꾸는글감동글모음공포글모음명언모음회원사진첩접속자현황회원활동순위Tooli토론방추천사이트출석체크방명록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325

----

조회 수 2367 추천 수 0 2009.04.19 16:22:19



<STYLE type=text/css>@font-face { font-family:CY101199_10; src: url(http://cyimg7.cyworld.co.kr/img/mall/webfont/CY101199_10.eot); } </STYLE> <STYLE>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STYLE>

2월29일 미국 오하이오주 2008레슬링대표선수권대회 8강전.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안타까움의 탄성을 지르며 일제히 일어났다. 경기장 한 가운데서 한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10여분간 격려의 환호성을 보냈다.

이 선수의 이름은 더스틴 카터(18). 팔 다리가 절단된 몸으로 일반인을 상대해 42승 4패의 경이적인 성적을 거두며 전미를 뜨겁게 달궜던 장애인 고교 선수다.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이 인간 토르소 레슬링 선수 더스틴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더스틴은 다섯 살 때 팔 다리를 잃었다. 혈류 박테리아 감염으로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다 감염 부위인 팔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혼자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레슬링이다. 더스틴은 자신과 동등한 조건의 장애인들과 경기를 치르지 않고, 일반인 선수들과 겨루길 희망했다.

희망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선 쓴 눈물이 필요했다. 훈련 과정은 고되고, 격렬했다. 20kg이 넘는 역기를 등에 지고, 20개씩 턱걸이에 도전했다. 달리기 대신 수영으로 지구력과 심폐 능력을 키웠다.

그의 고된 훈련 과정은 미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 화제가 될 정도였다. 더스틴은 자신의 일상이 결코 특별하지 않다고 말한다. 남아 있는 팔 부분으로 펜을 쥐어 글씨를 쓰고, 계단은 몸의 반동을 이용해 미끄러지듯 내려온다. 비록 두 다리로 뛰어다닐 순 없지만 두 팔과 엉덩이를 땅에 대면서 풋볼 경기도 치른다.

더스틴의 목표는 대학에 진학해 더 큰 레슬링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다. 수백 번 수천 번 지고 난 후에도 최고가 될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믿는다. ‘지는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진짜 승자라는 것을.

  • 1
  • 어머니 [1]
  • 2009-04-19 16:35
  • 3
  • 사랑
  • 2009-04-19 16:32
  • 4
  • 사랑 시작
  • 2009-04-19 16:32
  • 5
  • 사귀자 ... 헤어지자 ...
  • 2009-04-19 16:26
  • 6
  • 망설임
  • 2009-04-19 16:25
  • 7
  • ㅋㅋ웃기다 이거 ㅋㅋ [8]
  • 2009-04-19 16:24
  • 8
  • ----
  • 2009-04-19 16:22
  • 9
  • 사랑이란...
  • 2009-04-19 16:19
  • 이 게시물에는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감동적인글 가슴이 따듯해지는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2] 툴리 2006.02.01 18929
    325 어떤 블로거가 자살 전 쓴 글들 file [2] 엠에이 2015.11.18 722
    324 7년9개월 file [1] 엠에이 2015.10.21 447
    323 생일선물 받고 울어버린 여중생 file 엠에이 2015.09.28 680
    322 기무라 타쿠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 file 엠에이 2015.07.25 442
    321 2007년 5.18 기념 서울 청소년 백일장 대상 작품 file 엠에이 2015.07.23 435
    320 죽어가던 물고기 한마리 file 엠에이 2015.07.15 426
    319 결혼식에서 장인이 사위에게 해준 말 file 엠에이 2015.07.13 849
    318 결혼 전 커플들이 해볼만한 것 file 엠에이 2015.06.29 521
    317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프러포즈 file 엠에이 2015.06.22 425
    316 장애를 지닌 인형 file [1] 엠에이 2015.05.28 377
    315 불과 물의 사랑 이야기 file [1] 태풍vs허리케인 2015.04.22 506
    314 먹지 않고 배부른 법 file 엠에이 2015.04.14 425
    313 10년 만에 게임 속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file 엠에이 2015.04.08 436
    312 어른들은 힘들 때 누구한테 의지하나요? file 엠에이 2015.04.08 423
    311 어느 세탁소의 사과문 file 엠에이 2015.04.05 461
    310 어느 커피숍 화장실에서 울컥 file 엠에이 2014.12.29 544
    309 친구 라는건...(Real Story) Gray 2014.12.28 637
    308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값진 시계 file 엠에이 2014.12.18 481
    307 VIP 메뉴판 file [1] 엠에이 2014.12.03 511
    306 사과 좀 깎아 주세요 file 엠에이 2014.11.30 518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