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수다방

전체 글 보기공지사항자주묻는질문요청&질문자유게시판가입인사게임팁&공략내가쓴리뷰매뉴얼업로드게임동영상지식&노하우삶을바꾸는글감동글모음공포글모음명언모음회원사진첩접속자현황회원활동순위Tooli토론방추천사이트출석체크방명록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325


할머니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허름한 손수레를 하나 들고

오늘도 박스를 주우러 가십니다.

많이 주으면 한 20만원씩 받으시고, 적으시면 10만원 밖에 벌지 못하시는 처지..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에게 뜻 밖의 식구가 생겼습니다.

그 것은 바로 애완견 꼭지 였죠.

꼭지는 할머니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오늘도 할머니를 돕습니다.

 

꼭지가 할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이유는

바로 할머니가 박스가 테이프에 감겨져 있어서

탈출 하지 못하고 꼭지가 그 안에 갇혀 있던 걸

 

할머니가 꺼내주시어 꼭지가 살아 날 수 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꼭지는 할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죠.

오늘은 할머니가 친구가 집에 오라고 전화를 해서 가는 길입니다.

 

오늘 따라 꼭지의 발걸음이 신나보입니다.

왜냐하면 할머니의 친구 집에 가면 맛난 것을 매일 주기 때문이죠.

겨우 도착한 할머니 친구 네 집.

 

들어가기 전 할머니는 꼭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할머니 : 꼭지야. 어디 가지 말고 여기 얌전히 있어야 한다.

꼭지 : 멍 ( 알았다라는 말입니다)

 

할머니가 어디가지 말고 있어라고 해서 결국 할머니 친구집에 있는 꼭지.

하지만 이내 지루해진 꼭지가 주변에 날아다니는 신문지를 주워다가

자기 이불로 삶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을까요...

할머니가 드디어 꼭지에게 집에 가지고 하십니다.

할머니 : 꼭지야 인제 집에 가자. 이리와라.

 

할머니는 다시 손수레를 끌고 집으로 향하십니다.

물론 꼭지도 함께요. 그러나 할머니가 얼마 전 시력이 나빠지셔서

안경을 쓰시지 않으시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겨우 집에 도착한 꼭지와 할머니.

점심 때가 되자 할머니는 꼭지의 사료를 챙겨 주시며

할머니 : 그래. 내가 죽으면 니가 나 대신 살아야 한다. 알았지.

 

꼭지는 그 말이 처음에는 이해될 수가 없엇죠.

하지만 할머니는 다행히 수술이 잘되서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꼭지는 집에 돌아가 잠이나 쿨쿨 자고 싶엇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꼭지를 출전 시키다니 난 반대야 하면서 소리집니다.

 

결국 꼭지는 동물병윈에 찾아가봤지만... 망가진 기계는 못판다고 합니다.

 

 

 

 

profile

세상이 너에게 말한다.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냐고...

 

그래서 나는 대답한다.

 

그 곳이 어디든 나는 달려나갈거라고

 

난 내가 무엇을 얻든 무엇을 잃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이 게시물에는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감동적인글 가슴이 따듯해지는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2] 툴리 2006.02.01 18929
325 어떤 블로거가 자살 전 쓴 글들 file [2] 엠에이 2015.11.18 721
324 7년9개월 file [1] 엠에이 2015.10.21 447
323 생일선물 받고 울어버린 여중생 file 엠에이 2015.09.28 680
322 기무라 타쿠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 file 엠에이 2015.07.25 442
321 2007년 5.18 기념 서울 청소년 백일장 대상 작품 file 엠에이 2015.07.23 435
320 죽어가던 물고기 한마리 file 엠에이 2015.07.15 426
319 결혼식에서 장인이 사위에게 해준 말 file 엠에이 2015.07.13 849
318 결혼 전 커플들이 해볼만한 것 file 엠에이 2015.06.29 521
317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프러포즈 file 엠에이 2015.06.22 425
316 장애를 지닌 인형 file [1] 엠에이 2015.05.28 377
315 불과 물의 사랑 이야기 file [1] 태풍vs허리케인 2015.04.22 506
314 먹지 않고 배부른 법 file 엠에이 2015.04.14 425
313 10년 만에 게임 속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file 엠에이 2015.04.08 436
312 어른들은 힘들 때 누구한테 의지하나요? file 엠에이 2015.04.08 423
311 어느 세탁소의 사과문 file 엠에이 2015.04.05 461
310 어느 커피숍 화장실에서 울컥 file 엠에이 2014.12.29 544
309 친구 라는건...(Real Story) Gray 2014.12.28 637
308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값진 시계 file 엠에이 2014.12.18 481
307 VIP 메뉴판 file [1] 엠에이 2014.12.03 511
306 사과 좀 깎아 주세요 file 엠에이 2014.11.30 518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