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frog에서 제작한 던전 키퍼 2라는 게임입니다

피터 몰리뉴는 던전키퍼 말고도 파퓰러스 , 블랙 앤 화이트로도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피터 몰리뉴는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였는데 특히나 던전 키퍼는 권악징선.

' 악을 권하고 선을 응징한다 ' 라고 게임내에선 악의 무리들이 재미있게 등장합니다.

악마가 부하들을 이끌고 지하세계에서 선을 무리들의 칩입을 막으며 영역을 확장해 간다는거죠

게임 진행은 일반적으로 간단합니다. 초반에 주어진 임프들을 활용해 땅을 파고

땅을 파는 중 금을 채취한다거나 해서 돈을 긁어모으면 땅을 파 생긴 공간들을 활용해

여러가지 시설들을 만듭니다. 카지노나 잠자리 , 악마들의 먹을거리를 키우는 곳이라던가 말이죠


포탈이라고 하는 곳을 발견하게 되면 크러처들이 자연스레 포탈을 타고 들어오는거지요

이 크러처들은 플레이어를 위해서 몸을 바쳐 죽을 만큼 열심히 할 놈들은 아닙니다

플레이어가 꾸며놓은 던전을 활보하며 훈련도 하고 잠도 자며 병아리들도 잡아 먹습니다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포탈로 다시 돌아간다던가 그런 놈들이죠 게다가 월급까지 줘야합니다

일부 시설을 이용하는데는 돈이 필요해서 크러처 개인이 소지금이 있어야하거든요

그래도 자기들의 영역이라고 선의 무리들이 쳐들어오면 싸워서 지키는 놈들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던전을 잘 만들어 나가는게 급선무입니다

던전 키퍼의 단점이자 장점인게 크러처들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겁니다

조종을 못하죠 자기들이 적을 발견하면 다짜고짜 혼자서 달려들기라도 하면 골치아프죠

그저 영웅들이 칩입한 곳에 데려다가 던져주면 알아서 싸워주기를 바라는게 플레이어로서 끝입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게 플레이어가 꾸며놓은 던전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크러처들을

지켜보는 것 자체도 재미라면 재미랄까요


예를 하나 들자면 카지노에서 도박이 대박이 터졌을 경우 음악이 터지면서

적과 크러처들이 싸우다 말고 같이 춤을 추고 스테이지마다 재미있는 영상 등

재미있는 면도 아주 많습니다만 아쉬운 게임이긴 하죠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잊혀져서 패치를 회사에서 날려먹거나 기타 등등....

불운의 게임지만 현재 패치파일이 한개는 존재하고 저또한 설치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저래보여도 멀티플레이도 존재해서 사람들끼리 같이 던전 마스터가 되어서 붙는다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