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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드워드. 에드워드 룬이다. 지금 이 이야기는
아무 의미도 없지만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으며, 나
스스로의 힘으로 내가 겪은 일, 또는 앞으로 만나게 될
일들을 쓰게 될것이다. 별로 재미없을지는 모르지만
아니, 애당초 재미로 글을 쓰는건 아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삶, 또 다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보는
그런 발돋음이 될거라 생각하고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다. 나는 어느 도시의 청년이다. 정확한 나이는
현재 시점으로 봐서 25세. 어떻게 보면 인생을 살기에
가장 즐거운 시기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나는 어릴때 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친구들과도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해서 일류 대학을 나왔다.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외모와 신체조건도 뛰어난 편이다. 다른 누가
보기에는 ' 행복한 , 완벽한 ' 그런 사람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내가 하는 일. 그러니까 나는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원하는 직장에 들어와서
비싼 연봉을 받으며 성실히 일하고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운것이다. 왜 그럴까?? 다른사람
이 보기에도. 내가 봐도. 나는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뤘다.
내가 어릴때 목표로 잡은 꿈은 세계 1위 브랜드의 기업
CEO 가 되는것이다. 이 상태로 가면 그리 어렵지 않은
자리이다. 아직 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나는 머지않아
이룰 수 있을것이다. 항상 그랬던 것 처럼. 하지만 나는
의문점이 많다. 과연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것일까?
내가 정말로 추구했던 그런 행복한 삶이될것인가? 아직
나는 모른다. 단, 한가지 확실한것은 이대로는 내가 별로
재미없을것이라는 거다. 그래서 나는 조그마한 탈선을
시작하도록 했다. 갖가지 해본 일이 많다. 나는 지금 오늘
까지 회사에 안하던 지각도 해보고, 애인과 헤어져버리기도
하고 친구들과 밤새도록 술도 마셔봤다. 하지만 아니다.
나는 이런 즐거워보이는 평범한 삶을 원하지 않은 것이였다.
겪어보기 전에는 그렇게도 해보았으면 좋겠었다. 그런데
실제로 겪어봐도 나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항상 나는
가식적인 웃음을 짓고 가식적인 즐거움을 누리고, 가식적으로
행동하며 사람들과 지냈다. 이건 분명히 잘못된것이다. 어떻게
할까. 도대체 무엇을 해야 내가 원하는, 알수없는 그 진정한
행복의 세계로 갈수있을까? 나는 많은 궁리를 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내 머리로 이해할수없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일기장 한권과 여행경비를 지참하고 이렇게 비행기에
오르게되었다. 그렇다. 여행을 할 것이다. 내가 모르는 이 세계의
또다른 면모에 대해서 나는 알아볼것이다. 세상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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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감당할수없을만큼의
장편이 예상되기 때문에... 힘들듯하면서도 시작을 감행합니다.
모쪼록 끝까지 함께...
겨울
『Ksiru』
2009.09.20 12:06:29
호호....
몇일전에 올리신거군요...
4장에 총괄적인 댓글 올려드리지요...
선물
2009.09.20 23:43:53
이제 올라온걸 보게 되네요.
아직까진 크게 못 느끼겠지만 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