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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9
제로. 의혹의 편지. 6. 두번째 접촉[그것은 우리 이해의 영역을 버어난 것이였다]
(Second Contact[it was oulside the scope of our understanding])
─────────────────────────────────────────
노아가 나간지 6일만에 돌아왔다.
여러가지 물건을 들고 말이다.
노아가 돌아오자 나는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온갖 금시계와 탁자시계,벽걸이시계등
시계란 시계는 모두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이 더 있었다.
" 노아. 설마 이걸 모두 내 사무실에 걸어둘건 아니겠지? "
" 그 설마야. "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걸어두는 바람에 어쩔수가 없었다.
약 20분간 시계를 걸어두었는데 꼴이 가관이다.
내 사무실이 마치 시계장사치처럼 보였다.
" 왜 이렇게 시계를 걸어둔거지? "
" 나중에 설명할께 "
" 저사람은 누구야? "
" 아. 저사람은 형사인데. 제로를 찾기위해
비밀리에 섭외해왔어. 앞으로 우리 일을 도와줄거야 "
" 안녕하세요 ? ' 갱 필드 ' 라고합니다. 갱이라고 불러주세요 "
형사를 데려온건 이해하지만 저 시계는 왜 가져왔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노아와는 다른방을 쓸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를 모두 정리해놓았다.
" 자. 이제 말해봐 시계는 왜 가져왔지? "
물론 시간을 알아보기위해서 가져온건 아니라는것쯤은 알고있다.
" 나중에 말해줄께 "
" 그 '나중' 이라는게 도대체 언제야? "
" 글쎄... "
노아는 짧은 문답을 하고는 컴퓨터를 켰다.
" 닉. 넌 집안에만 처박혀있어서 누가 제로의 손에 죽은지도모르지?
여기 내가 제로의 손에 죽은 인간들을 정리해왔다. "
노아는 작은 칩을 USB에 꽂더니 화면을 보여줬다.
컴퓨터 화면에는 책자처럼 이름과 사진,사(死)인 등이 입력되있었다.
그중엔 내가 전에 뉴스에서 봤던 사고사한 사람이 있었다.
" 이건 제로의 손에 죽었다고 할순 없을텐데? 알다시피 제로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 소멸시키지. "
" 제로가 없앨수있는 인간의 사(死)인이 조작가능하다면 어떨까.
이 사람의 죽은 시각을 보면 그전의 죽은사람의 시각과 정확히 10분
간격으로 맞춰져 있어. 마치 제로가 자신은 '죽는 사인을 조작할수있다'
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말야. 내가 나가있을때 죽거나 소멸된 인간은
총 12 명. 이 사람들은 10분마다 3명씩. 총 4일에 걸쳐 하루에 3명씩 없어졌다.
그 중 이 사람은 그 30분에 포함되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말야. "
" 많은걸 알아냈군. 좋아. 그럼 난 이 사람이 죽은 장소로 가봐야겠어. "
" 그렇다면 나도 가보지 "
출발시각은 내일.
그 때까지 난 이 사람들을 살펴봤다.
그리고는 한가지 공통점을 알아냈다.
그것은 바로 '범죄자' 라는 것이다.
" 닉. 한가지 알려둘것이 있어. "
" 말해봐 "
" 제로가 인간을 없애는데 필요한건 이름과 형상. "
" 그정도쯤은 제로가 처음 일을 시작할때 알았어. "
" 잘 아는군. 그렇다면 니가 소멸될수있다는것쯤은 알겠네? "
" ....!!! "
" 잘 알다시피 난 너에게로 온 편지를 읽어봤지만 제로는
너의 이름을 잘 알더군. 게다가 넌 제로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했지. 너는 제로를 못봤겠지만 제로는 널 봤을꺼야. 아마도.
그렇다면 뭔지 알겠나? 너는 언제든지 소멸할수 있어. "
순식간에 나는 공포를 느꼈다.
내가 사라져? 죽어??
두려움이 뇌리를 스쳤다.
" 하지만 안심해. 제로가 널 죽일생각이 있다면
애초에 죽였을 거야. "
노아의 말이 맞는듯 했다. 왜인지는 내가 범죄자이지
않기 때문이라는걸 알았다.
그날은 오싹한 밤을 지내야만 했다.
그래도 난 수면이라도 취했지만 노아는 잔것같지가 않다.
이틑날이였다.
노아와 나는 나갈 채비를 했고, 사무소는 갱에게 맡겨두었다.
물론 나는 완강히 반대했지만 틀린적없는 노아의 말을 믿어보기로했다.
사실 나는 따로 행동하고싶었지만 말이다.
노아는 나갈때도 엄청난 양의 시계를 몸에 두르고
얼굴은 반쯤 가려서 다녔다.
전혀 설득력없이 제로에게 죽기싫다는 이유만으로다.
죽은 범죄자의 이름은 '오티쉐'.
방화 2건, 살인 4건으로 중범죄자인 그가 죽은곳은 몬테라 광장이다.
폐허같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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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Contact[it was oulside the scope of our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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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가 나간지 6일만에 돌아왔다.
여러가지 물건을 들고 말이다.
노아가 돌아오자 나는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온갖 금시계와 탁자시계,벽걸이시계등
시계란 시계는 모두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이 더 있었다.
" 노아. 설마 이걸 모두 내 사무실에 걸어둘건 아니겠지? "
" 그 설마야. "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걸어두는 바람에 어쩔수가 없었다.
약 20분간 시계를 걸어두었는데 꼴이 가관이다.
내 사무실이 마치 시계장사치처럼 보였다.
" 왜 이렇게 시계를 걸어둔거지? "
" 나중에 설명할께 "
" 저사람은 누구야? "
" 아. 저사람은 형사인데. 제로를 찾기위해
비밀리에 섭외해왔어. 앞으로 우리 일을 도와줄거야 "
" 안녕하세요 ? ' 갱 필드 ' 라고합니다. 갱이라고 불러주세요 "
형사를 데려온건 이해하지만 저 시계는 왜 가져왔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노아와는 다른방을 쓸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를 모두 정리해놓았다.
" 자. 이제 말해봐 시계는 왜 가져왔지? "
물론 시간을 알아보기위해서 가져온건 아니라는것쯤은 알고있다.
" 나중에 말해줄께 "
" 그 '나중' 이라는게 도대체 언제야? "
" 글쎄... "
노아는 짧은 문답을 하고는 컴퓨터를 켰다.
" 닉. 넌 집안에만 처박혀있어서 누가 제로의 손에 죽은지도모르지?
여기 내가 제로의 손에 죽은 인간들을 정리해왔다. "
노아는 작은 칩을 USB에 꽂더니 화면을 보여줬다.
컴퓨터 화면에는 책자처럼 이름과 사진,사(死)인 등이 입력되있었다.
그중엔 내가 전에 뉴스에서 봤던 사고사한 사람이 있었다.
" 이건 제로의 손에 죽었다고 할순 없을텐데? 알다시피 제로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 소멸시키지. "
" 제로가 없앨수있는 인간의 사(死)인이 조작가능하다면 어떨까.
이 사람의 죽은 시각을 보면 그전의 죽은사람의 시각과 정확히 10분
간격으로 맞춰져 있어. 마치 제로가 자신은 '죽는 사인을 조작할수있다'
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말야. 내가 나가있을때 죽거나 소멸된 인간은
총 12 명. 이 사람들은 10분마다 3명씩. 총 4일에 걸쳐 하루에 3명씩 없어졌다.
그 중 이 사람은 그 30분에 포함되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말야. "
" 많은걸 알아냈군. 좋아. 그럼 난 이 사람이 죽은 장소로 가봐야겠어. "
" 그렇다면 나도 가보지 "
출발시각은 내일.
그 때까지 난 이 사람들을 살펴봤다.
그리고는 한가지 공통점을 알아냈다.
그것은 바로 '범죄자' 라는 것이다.
" 닉. 한가지 알려둘것이 있어. "
" 말해봐 "
" 제로가 인간을 없애는데 필요한건 이름과 형상. "
" 그정도쯤은 제로가 처음 일을 시작할때 알았어. "
" 잘 아는군. 그렇다면 니가 소멸될수있다는것쯤은 알겠네? "
" ....!!! "
" 잘 알다시피 난 너에게로 온 편지를 읽어봤지만 제로는
너의 이름을 잘 알더군. 게다가 넌 제로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했지. 너는 제로를 못봤겠지만 제로는 널 봤을꺼야. 아마도.
그렇다면 뭔지 알겠나? 너는 언제든지 소멸할수 있어. "
순식간에 나는 공포를 느꼈다.
내가 사라져? 죽어??
두려움이 뇌리를 스쳤다.
" 하지만 안심해. 제로가 널 죽일생각이 있다면
애초에 죽였을 거야. "
노아의 말이 맞는듯 했다. 왜인지는 내가 범죄자이지
않기 때문이라는걸 알았다.
그날은 오싹한 밤을 지내야만 했다.
그래도 난 수면이라도 취했지만 노아는 잔것같지가 않다.
이틑날이였다.
노아와 나는 나갈 채비를 했고, 사무소는 갱에게 맡겨두었다.
물론 나는 완강히 반대했지만 틀린적없는 노아의 말을 믿어보기로했다.
사실 나는 따로 행동하고싶었지만 말이다.
노아는 나갈때도 엄청난 양의 시계를 몸에 두르고
얼굴은 반쯤 가려서 다녔다.
전혀 설득력없이 제로에게 죽기싫다는 이유만으로다.
죽은 범죄자의 이름은 '오티쉐'.
방화 2건, 살인 4건으로 중범죄자인 그가 죽은곳은 몬테라 광장이다.
폐허같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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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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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2008.11.13 17:16:44
약간 미스가 뜨셨지만~^^;;;
전 화 였던가요~^^?
시대관이 현대가 아니고 중세 근현대시대라 하셨는대
USB는 어디에 꼿고볼까요~^^???
그냥 해본 푸념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