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수다방

전체 글 보기공지사항자주묻는질문요청&질문자유게시판가입인사게임팁&공략내가쓴리뷰매뉴얼업로드게임동영상지식&노하우삶을바꾸는글감동글모음공포글모음명언모음회원사진첩접속자현황회원활동순위Tooli토론방추천사이트출석체크방명록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1,045

인도여행

조회 수 678 추천 수 0 2006.08.01 09:41:50
이중호 URL 복사하기 - 


<<시인 '류시화'가 인도여행을 통해 배운 것을 적은것이다>>
-
*인 디 아 어 록*
-
+눈과 입+
"눈은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인들의 사람을 왜 그렇게 끝없이 쳐다보느냐는 내 질물에 한 인도 청년이 말했다.
-
+일과 휴식+
"당신들은 왜 부지런히 일하지 않는가?"
내가 묻자 스리나가르 시의 인도인이 대꾸했다.
"당신들은 왜 쉬지 않는가?"
-
+대나무와 갈대+
"대나무의 마디들을 쳐다보라. 그것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대나무를 받쳐주고 있지 않은가? 생활 속에 규칙적인 명상이 없다면 마디가 없어 쓰러지는 갈대와 같은 것이다."
북인도 리시케시의 한 수행자가 한 말.
-
+포기+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캘커나 초링기 지역에서 만난 한 거지는 내가 몇 푼을 줄까 망설이자 그렇게 충고했다.
-
+열다섯 살의 질문+
"당신이 시를 쓴다니까 묻겠는데, 당신은 시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깨달았는가? 만일 깨달았다면 그것을 시로써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서부 라자스탄 행 '초특급' 열차 안에서 만난 열다섯 살의 당돌한 소년이 내게 던진 질문이다.
-
+어느 장님의 자기 주장
"스무 살 때 난 스스로 결심했다. 진리를 깨닫기 전에는 결코 눈을 뜨지 않겠다고. 그래서 지난 40년 동안 한번도 눈을 뜨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진리를 깨달았다. 세상을 구경하라고 신이 내게 두 눈을 주셨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눈을 떴는데, 그 순간 햇빛 때문에 두 눈이 멀어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구걸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불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장소 보드가야에서 만난 한 거지는 자신이 장님이 된 사연을 그렇게 설명했다.
-
+신년 파티에 참석한 기관사+
바라나기행 기차는 다섯 시간이나 연착했다. 그 이유를 묻자 럭나우의 역무원은 말했다.
"기관사가 신년 파티에 참석하느라 잠시 기차를 세워두었기 때문이오. 신경 쓰지 마시오."
뭘 신경 쓰지 말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갔다.
-
+눈물과 무지개+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올드 델리에서 만난 젊은 릭샤 운전사가 인생의 고통에 대해 얘기하던 중 나를 돌아보며 그렇게 말했다.
-
+행동+
"무엇을 하며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내가 묻자 머리를 산발한 요가 스승이 말했다.
"적게 말하고, 많이 행동하라."
-
+가장 먼 거리+
리시케시의 강가에서 어느 날 나는 한 스와미와 얘길 나누었다.
그는 남인도 트리반드룸에서 왔으며, 리시케시까지 기차를 타고 오는데 100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내가 놀라며 그런 먼 거리를 왔느냐고 하자 그는 말했다.
"그것보다 더 먼 거리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장 먼 거리는 사람의 머리와 가슴까지의 30센티밖에 안 되는ㄴ 거리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는데 평생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삶의 변화를 줄수있는 좋은 명언을 올려주세요. [7] 툴리 2006.02.01 20257
1045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1] RIPC 2021.12.22 346
1044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동기 부여 명언 99가지 만루호무랑 2017.03.08 1380
1043 아인슈타인 명언들 file 엠에이 2015.11.04 1669
1042 금수저에 대한 명언 file 엠에이 2015.10.21 1090
1041 우리는 모두 꽃이다 file [1] 엠에이 2015.08.25 662
1040 짱구 아빠의 명대사 [1] 엠에이 2015.05.14 1046
1039 착하지 않은 비정한 명언 file 엠에이 2015.04.07 839
1038 유병재 어록 file 엠에이 2015.02.28 772
1037 조지칼린의 명언 엠에이 2015.02.25 972
1036 디즈니 명대사 엠에이 2015.02.07 1395
1035 우리나라 가장 예쁜 사랑시 TOP10 file 엠에이 2015.01.29 2302
1034 사유리의 명언 file [1] 엠에이 2014.12.25 815
1033 레오나르도다빈치 명언 엠에이 2014.12.13 1843
1032 비교에 관한 명언 엠에이 2014.12.10 1295
1031 결단에 관한 28가지 명언 엠에이 2014.12.04 1567
1030 어느 아일랜드 왕의 충고 엠에이 2014.12.04 787
1029 웃음에 관한 명언 엠에이 2014.11.28 3017
1028 부모님에 관한 명언 엠에이 2014.11.26 3096
1027 바둑 명인들의 인생 명언 file 엠에이 2014.11.25 1029
1026 아끼지 마세요 - 나태주 詩 엠에이 2014.11.20 1424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