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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뿐이고,
아빠가 사랑하는 사람도 나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한 건 바로 아빠예요.
그렇게 중요한 걸 왜 잊어버렸을까요?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어떻게 될까요? 아빠 말대로 속이 시원할까요.
자꾸만 가시고기가 생각납니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어가는 아빠 가시고기 말예요.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슬프고 또 슬퍼서, 정말로 아빠 가시고기 처럼 될지도 몰라요.
만약 내가 엄마를 따라 프랑스로 가게 된다면요. 아빠가 쬐금만 슬퍼했으면 좋겠어요.
쬐금만 슬퍼하면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댓글 '1'
선물
2008.12.10 14: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