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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두달전에는 답글 달려다가 글을 쓸수가 없었고(창이 안뜸)
한달전에는 어째서인지 ip차단대상이 되어서 글을 못는데(어째서?)
이번엔 글을 쓸수있게됬어요. 어째 16년 되면서 일이 잘 안풀리는건지...
lost [lɔ:st]
[형용사] 길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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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두달전에는 답글 달려다가 글을 쓸수가 없었고(창이 안뜸)
한달전에는 어째서인지 ip차단대상이 되어서 글을 못는데(어째서?)
이번엔 글을 쓸수있게됬어요. 어째 16년 되면서 일이 잘 안풀리는건지...
lost [lɔ:st]
[형용사] 길을 잃은
툴리
2016.03.06 14:18:01
10초내 글을 2회이상 작성하려고하면 자동으로 아이피가 차단되었는데
해제 하였습니다. ㅠㅠ
워낙 스팸글들이 막 올라오다보니 조금 강력하게 규제를 하였더니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고
우수회원이시네요!
사이트에 여러 기능들을 추가하였으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LostTesatha
2016.03.08 20:17:08
아아 그렇군요.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자주 활동하겠습니다.
툴리
2016.03.08 21:56:35
태사다님 한분 남으셨네요.
한분이라도 계셔주시니 위안이 됩니다! ㅎㅎ
예전에는 막 댓글 10개씩 달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너무 그립네요 ㅠㅠ
LostTesatha
2016.03.27 23:20:08
아...다른분들은 다 떠나신건가요?
툴리
2016.03.27 23:35:00
핫핫 떠난건 아니지만 뭐 안보이시네요.ㅎㅎ
영구적 잠수랄까 몇년에 한번씩 오셔서 글남기고 그런것 같아요.
예전엔 강압적으로 룰을 정하고 운영했었는데...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는 순한 양으로 변한거같아요. ㅎㅎ
태사다님은 그래도 방송도 시청해주시고 이렇게 종종 놀러와주시고
기분으로 500포인트를 쏘겠습니다!
LostTesatha
2016.03.27 23:47:24
감사합니다. 항상 송승근님을 보면서 이렇게 가슴이 아픈적은 없었는데...
어째서 저의 유년시절이 이렇게 슬프게 되어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저에게는 추억이고 질풍노도시절의 집이고 안식처인데 날이 갈수록
잠수중인 회원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툴리
2016.03.27 23:53:44
이러다 댓글창이 엄청 더 ㅋㅋ 오른쪽으로 밀릴 것 같네요. (다음글은 대댓글 말고 일반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
근데 원래 개구리도 우물밖을 벗어나 더 큰 세상으로 가듯이 툴리를 떠나는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이치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어린시절에야 뭐 사이트에서 글도쓰고 친목도 다지고하지만 나이를 먹어서 까지는 활동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잖아요.
새로운 젊은층이 유입되거나 해야될텐데 아무래도 젊은층보다는 추억을 찾기위해 나이대가 있으신분들이 많이들어오는 사이트다보니 젊은 친구들은 많이 없을 것같네요. (그래도 10대20대 비율이 높아요 아직도 ㅎㅎ)
뭐 접속은 한다고 해도 가입을 해서 열성적으로 활동할 사람도 없을 것 같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해본게...
자료를 다운로드 하기위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특정 등급 이상의 조건을 걸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대신이 이러면 의미없는 댓글들이 판을 치겠지요?
그래도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저 위키 태사다님이 적으신가요? 사이트 유입경로에서 가끔 저 데빌포스 위키가 뜨더라구요 ㅋ
툴리
2016.03.27 23:59:09
아참 안드로이드 쓰시면 어플을 한번 설치해보세요!
댓글이 달리면 알림이 뿅 뜬답니다!! ㅎㅎ
혹시 아이폰 쓰신다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라도
엄청좋아요(자랑중 ㅋㅋ)
별점 5개도 굽신굽신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tooli.tooliapp
LostTesatha
2016.03.28 00:21:26
송승근/저랑은 상관없는 글입니다. 제가 요즘 나무위키를 하다보니깐 발견한것이예요.(댓글내용은 뭔가 상관없는거 같아서 지웟지만)
선물님 이후로 다른 회원님들과 이렇게 진솔하게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대화를 하는군요.
과거가 그립습니다. 여기 회원님들은 저에겐 정신적인 가족이였습니다.
(송승근님은 큰형, 둘째가 세이라님, 블러드님이 셋째/장녀 순)
저는 학생시절이 그렇게 개념잡힌 적이 없었는데 그나마 tooli라는 집이 있었기에 성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겉만 중/고딩이였지 하는짓은 초딩이였는데 송승근님은(그리고 다른 회원님들) 저를 받아준 가족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치 전쟁으로 뿔뿔히 흩어진 이산가족같은 상황이 된것 같아요.
이래뵈도 회원들 닉네임을 다 외우고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제 기억속에 지워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영원히 기억에 남길만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요...
툴리
2016.03.28 00:32:04
@LostTesatha 요 골뱅이기능을 활용하시면 알림으로 호출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제댓글에 댓글이 달려서 알림이 뜨겠지만 ! ㅎㅎ
툴리 사이트가 이렇게 누군가에게 큰 추억이고 정신적 지주인 공간이였다니 놀랍습니다!
제 허전한 감정과 뭔가 비슷한 점이 많네요.
앞으로는 신규 유저에게 텃세 없이 따듯하게 대해주려구요.
예전엔 나름 제가 철들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나봐요. 지금은 많이고쳤지만..
그당시에 막 너무 어려보이는 친구들의 활발한 활동이 내심 내키진 않았습니다.
진짜 이십대 부심이랄까? 저는 20대인데 막 초중학생 수준의 글들이 이사이트에 올라오는게 저는 너무 싫었었거든요..
막 애니메이션 모에모에 거리고 이런거 눈에 많이거슬렸는데 ㅎㅎ (아직도 애니메이션에는 관심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것도 그냥 제가 욕심이 많고 나빳던거같아요. 열심히 활동해준 회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커녕 원망을 하곤 했으니 말이죠.
@천공님 이 전역을 하시면 아마 다시 활동을 해 주시길 않을까요?
https://www.tooli.co.kr/free/1153366
그래도 크레이지아케이드 아이콘으로 바꾸니 뭔가 알록달록 하니 좋네요. ㅎㅎ
아이디생각이안나네
2016.03.30 08:33:44
아 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아프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