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 1,2,3차로(서림동, 금천TG→사당IC)에서 과속에 걸렸습니다

이케아 광명점에 다녀오는길이면 2016년 6월 새롭게 뚫린 강남 순환로를 거의 거치게 되는데요.

과속단속에 한번 걸렸길래 그렇구나 했느데...

같은곳에서 또 걸렸습니다. 2달새 같은 곳에서 같은 단속에 2번 걸리니 마음이 아픕니다.

강남순환로는 80km 구간인데 98km / 97km로 걸렸습니다.

최초 개통시 70km 구간이였는데 비싼통행료내고 70km가 왠말이냐 민원이 하도 많이발생해서

제한폭을 80km로 늘렸다고 합니다.

사고 시 터널이라 위험을 감수해야해서 80km 제한이라고 생각해도

사실 다른차들도 씽씽 달리기도하고 100km 정도는 달려도 될정도로

길이 크고 잘나있어서 쉽사리 과속하기가 쉬웠습니다.

통행료도 비싼데 단속까지 두번 걸리니 너무 속상하네요.

하지만 잘못은 했으니 순순히 과태료는 납부하였고

네비에 완벽하게 의지하는 제가 같은구간에서 걸리는건 뭔가 문제가 있다 느꼇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주긴 터널이라서 GPS의 네비가 단속구간임을 잡을리가 없고
차량 순정 네비라면 속도를 인식해서 터널에서도 정상적 안내가 가능했을텐데

저는 사제내비라서 터널 내 제 속도를 인지를 못한것 같더라구요.

터널내에 과속 카메라를 설치하다니!!!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였습니다.
 

마침 요번 여름휴가를 다녀오면서 또 강남순환로를 맞이하게되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 86km로 딱 걸어놓고 다른차들이 추월을 하건말건 ㅎㅎ 꿋꿋히 2차로로 주행하면서 단속카메라를 찾아보았습니다.

긴긴 터널내를 뚫어져라 보아도 단속카메라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터널이 잠시 끝나고 다시 시작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거기에! 카메라하나 발견!!

그리고 또 긴 터널내를 뚫어져라 살펴봅니다. 또 단속카메라는 안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당쪽으로 빠져나가고 한 30 40미터를 가니 또 카메라가 있네요.

잠정 결론 터널내에는 카메라가 없으나

터널이 잠시끝나고 다시 시작되는곳 그리고 터널이 최종적으로 종료되는 지점에 카메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절대 저기에서 과속 걸리는 일이 없도록 안전 운전 해야겠습니다.

이상 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