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108성을 예전에도 해봤고 엔딩도 봤지만 또 하고픈 맘으로 다운받고 있습니다.^^

수호전게임말고 책으로 수호전을 봐왔는데 (2,3종류본듯. 작가가 다른 수호지..) 어떤사람은 그렇게 모아왔으면 더큰뜻이 있어야 했는데 정작 게임에서 없애야 할 무리들(게임에서는 고구뿐인데 실제로는 환관몇분이 계시네요..)을 잡지못하고 황제의 명으로 여러각지에 나오는 반란들을 처치하다가 마지막 반란생길때 108명중에 30명정도만 살아남고 몇명은 병으로 떠나는식으로 와해되고 결국 그들(환관들..)에 의해 노준의이라든가 송강...(여기까지 생각이 안남)들을 반란을 일으킨다는 의심으로 수은넣은 밥이나 독주를 내리게 해서 충성이라는 명목하여 죽게 만드는 그 송나라 시대가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과연 현실과 이상... 저야 아는게 별로없어서 이런거까지 따질 입장은 아니지만. 먼저 이런 예들을 보고 그러면 서글프네요. 삼국지야 조조가 옳든 유비가 옳든 후세에 맡기고 끝나버렸지만.

흐흐.. 학교전공하고 제관심분야하고 거리가 커서 내일 월요일이 두렵네요. 쩝...그래도...공학이...하지만 수학...몰라도 도서관가서 공부하면 조금이라도 따라가는데 중,고때 공부를 내팽개친탓인지 잡념이 많아서 작심삼일,나머지 자포자기식으로 되어간다는...

하긴 능력이 있어야 그나마 공기맑고 경치좋은 도시로 보이는 목포에서 살맛이나죠. 그에비해 모자르면 산이니 바다를 보면 먼저침울해진다는...

말이 많아졌네요. 늘 번영하시길... 완쾌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되찾은 건강 늘 유지하세요. ^^/ (요즘 글마무리가 단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