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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68
MoG 입니닷!!
어제 스타 리그 보러 광안리에 갔다 왔습니다...(MoGi<이연주>랑)
삼성전자 칸 하고 온게임 넷 스파키즈가 마지막 결승으로 하는 거였는데
준결승에서 스파키즈와 했었던 SKT1이 올라오지 못해 좀 아쉽더군요...
아! 스타리그도 재밌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이미 꽉 차서 뒤에서만 봤는데
소녀시대가 나왔다능....ㅋㅋ
첫번째 사진이 소녀 시대 나온거구요...(전혀 안 보이실 겁니다..ㅋㅋ 전광판하고 밑에 사람 작은 거 9명)
소녀시대 나오고 나니깐 사람이 또 확 빠지고 들어갈수 있게 해주시더군요(스태프들이...)
(역시 소덕후들은 소녀시대만 보러 왔다는걸 알수 있게 해주더군요.. ㅋㅋ)
두번째 사진은 스파키즈와 삼성 칸이 광안 대교 쪽 부터 배 타고 게임 세트장으로 오는 부분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배 하나 밖에 안 보이죠?? ㅋ
어쨌든 퍼포먼스도 굉장히 다채로웠습니다.
전 스파키즈 쪽 팬이라 삼성 칸이 더 우월 한건 줄 알면서도 스파키즈를 응원 했습니다.
1 게임 세트에서 신상문 선수가 멋있게 이겼었는데...
그 다음부터 다 지더군요...
믿었던 박찬수 선수가 송병구 선수한테 아깝게(?) 지고...
삼성칸은 완전히 축제 분위기던구요..ㅋㅋ
스타 리그 중 이성은 선수(삼성전자 칸) 승리 세레머니가 가장 덧보였습니다.
전 경기에서 삼성 전자 칸 선수(누군지 까먹음)가 이기고 승리 세레머니로 상체를 벗고
몸매를 과시 하던데..
이성은 선수는 질 수 없다는 듯이 상체와 하체까지 벗어 던지고(팬티 빼고 ㅎㅎ)
바다까지 뛰어가서 함 빠졌다가 다시 돌아와서 아이스크림까지 던지고 ㅋㅋ
자기도 '빠삐코' 하나를 빨더군요...ㅋㅋ
역시 승자의 여유라 할까...
마지막 경기는 스파키즈가 상대하기엔 너무 강대한 적 허영무...(두둥!)
희망을 갖고 응원 하면서 봤지만 완전 열세더군요...
결국 경기 끝나기전에 모기랑 같이 나왔습니다.
스타 리그. 굉장히 재밌더군요 ㅋㅋ 시원한 바다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덥지도 않았고
집에 갈 때도 굉장히 좋은 일이 하나 있었고...(안 밝힙니다..ㅋㅋ)
다음에도 또 가고 싶더군요...
P.S. 스타리그 중간에 김밥 팔던 김병만 아저씨를 봤습니다 ㅋㅋ
완전히 똑같이 생기 셨던데.. 사진 찍으려고 대기 탈려고 하니깐
스태프분들한테 잡혀가셨는지 다시는 모습을 안 드러내시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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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ays
2008.08.10 12:09:29
MoGi
2008.08.10 13:26:40
이카루스
2008.08.10 15:25:30
SOSK
2008.08.11 00:01:17
툴리
2008.08.11 09:37:04
갔으면 만날을텐데..
툴리
2008.08.11 14:44:50
이부분이 너무궁금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