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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노래.. 즉 동요!
순진무구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심성을 길러주기 위한 노래를 말한다.
하지만 의외로 동요 가운데에는 이 것이 정말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일까 싶은 노랫말을 가진
곡들이 제법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마더구즈 동요이다. 마더구즈는 영미권에서
구전되는 동요와 동시를 통칭하는 말이다. 마더구즈 동요에
나오는 다음 가사을 한 번 보자.
우리 엄마는 나를 죽였고
우리 아빠는 나를 먹었네.
누이동생 마를렌은 내 뼈를 빠짐없이 추스려서
곱디고운 비단으로 정성껏 싸서
고목나무 밑에 묻었네.
짹짹 짹짹! 나같이 예쁜 새가 또 어디 있을까?
이 잔혹하고 섬득한 노랫말을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대 다수의 마더구즈는 전설, 신화 등 떠도는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국의 Geoffrey Handley-Taylor라는 이가 마더구즈를 여러편 분석했는데 자신이 분석한 200편의 라임 중 100편에 이런 내용들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살인 의도를 표현한 라임 8편/ 목을 졸,라 교살하는 내용의 라임 2편 / 사람을 먹어 치워 죽이는 내용의 라임 1편 / 사람을 반으로 갈라 죽이는 내용의 라임 1편 / 사람을 불구로 만드는 내용의 라임1편 / 사람을 눌러 짜서 죽이는 내용의 라임 1편 /가축을 죽이는 내용의 라임 4편 / 사람 및 동물 학대 내용의 라임 12 편...등...
이런 동요라고 믿기 힘든 노래가 마더구즈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동요에도 마더구즈 처럼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곤 믿기 힘든 내용이 들어있는 동요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너무나 무섭고 섬뜩한 미스터리가 들어있는 동요 한 곡을 분석하겠습니다.
'내 동생' 이라는 유명한 우리나라 동요입니다. 다음 가사를 한 번 보시죠.
< 내 동생 >
. 내 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엄마가 부를 때는 꿀돼지
아빠가 부를 때는 두꺼비
누나가 부를 때는 왕자님
어떤 게 진짜인지 몰라 몰라 몰라
이 동요의 가사는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족 속에 진짜 가족이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동생을 가장하고 들어와 있는 상황을 눈치챈 화자가 절박하게
그 사실을 알리려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내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 이 가사에서 우리는 한 가지 자연스럽지 못한 의혹을 만나게 됩니다.
'내 동생 곱슬머리'.....
화자는 왜 굳이 자신의 동생이 곱슬머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동생이 곱슬머리인지 직모인지 누가 궁금해할까요?
곱슬머리 말고 동생을 표현할 수 있는 더 많은 특징 아니 더 중요한
특징들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화자는 굳이 곱슬머리라는 동생의
특징을 끄집어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동생의 머리가 곱슬머리라는 것에 무지 신경이 쓰인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족 중에 동생만 유일하게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어떤 위화감을 필자가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 이는 필자가 동생의 존재에 대해서 어떤 의구심을 품게 된 첫 번째
계기였을지도 모릅니다.
'어..왜 저 녀석만 곱슬머리인 거지?....'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이 가사를 보십시오. 화자가 자신 동생의 정체에 대해서
극심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명이란 한 집단 내에선 대체로 한가지로 가름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엔 따로 불리다가도 어느 대표적 한개의
별명으로 모아지는 것이죠. 초중고딩때의 학교에서 자신의
별명을 떠올려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화자의 가족은 노래 내용을 판단해볼 때 많아야
대여섯명 정도의 가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별명이 세개 또는 네개나 불리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더 의심스러운 건 굳이 동생의 별명 가지 수가 많다는 것을
따로 언급한 것을 볼 때 이 가족이 예전에는 안그랬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오직 이 동생이란 존재에게만 여러 개의 별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여..기..서...
우린 또 한 가지 가능성을 주목하게 됩니다.
어쩌면 저 별명이란 것은 말 그대로의 별명이 아니라 '동생'의
미스테리한 존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다음 가사를 보시면 우리는 의심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엄마가 부를 때는 꿀돼지
아빠가 부를 때는 두꺼비
누나가 부를 때는 왕자님
->놀랍지.....않습니까?....
엄마, 아빠, 누나가 각기 동생을 다르게 부르고 있습니다.
앞 부분에서 우린 저 별명들이 단순한 별명이 아니라
동생의 실제 존재에 대한 어떤 키워드일 것이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렇..다...면...
이 동요 화자의 동생이라 여겨지는 또는 가장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어떤 알 수 없는 존재는...
엄마에겐 '돼지'의 형상으로 보이고...
아빠에겐 '두꺼비'의 형상으로 보이고...
누나에겐...........왕자의 형상으로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한 존재가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것....
저 셋 가운데 가장 심각한 위험에 처한 건 누나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엄마와 아빠가 각기 보는 형상은 어떤 유사성이라도 있지만..
(돼지와 두꺼비는 모두 동물이고 두 동물이 주는 이미지도 제법
유사한 면이 있죠....)
그런데 누나는 동생을 '왕자'의 모습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뭔가 꺼리게 되는 이미지의 동물이 아니고 말이죠...
더더구나 말이 안되는 건...우리가 흔히 알듯이...
누나에게 남동생이란 존재는 보통....
'건방진 놈, 밝히는 어린 놈, ....
이런 느낌이죠....
그런데 화자의 누나는 동생을 '왕...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화자를 뺀 가족 모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생의 최면 비슷한
어떤 것에 빠져있는데.. 그 가운데 누나의 상태가 제일 심각하다는
것을 이 가사 부분에서 알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구제할 수 없는
단계가 돼버렸을 지도 모릅니다.
어떤 게 진짜인지 몰라 몰라 몰라
-> 마지막 가사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생에게 어떤 집단 최면 상태에 빠져 있는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깨어나 동생이란 존재를 의심하게 된
화자의 절박한 심정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저 존재가 진짜 자신의 동생인지..
아니면 외계인이나 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괴물인지..
천년 묵은 바퀴가 환골탈태한 건지...
도대체 동생의 정체를 알 수 없는 화자의 혼란스러움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각 가족에게 돼지, 두꺼비, 왕자로 따로따로 인식되는 존재...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어떤 최면 상태에 빠져서 돼지,두꺼비, 왕자가
자신의 가족인 것에 어떤 의심을 품지 않는 상태,.,
유일하게 깨어있어 동생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 화자...
이 동요의 화자는 이런 기막히고 살떨리는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동요라는 형식을 빌려 현재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 누군가...이 동요에 숨겨진 진짜
뜻을 알아듣고 도와주기를 바라면서요...
하지만 이 가족이 구출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이 동요를 알게 된지도 벌써 10년은 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지금에 와서야, 마당에서 빨래를 널다가
콧노래로 이 노래를 흥얼거리다 갑자기 숨은 의미를 깨닫게 됐으니까요...
이 노래를 알게된 이 후 10년 이내 또는 그 이전 부터라도...
가족 속에서 동생을 가장하고 있던 돼지,두꺼비, 왕자 가 잡혔다는
뉴스가 나왔던 기억이 없습니다. 만약 그런 뉴스가 있었다면 무척 센세이셔널한
사건이었기에 몰랐을리 없으니까요...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진실....
과연 내동생이란 동요의 가사를 쓴 필자의 가족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돼지, 두꺼비 그리고 왕자로도 보이는 그 동생의 진짜 정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동생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 동요의 화자는 동생의 마수를 벗어났을까요?
......
너무나 섬뜩하고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이 '내 동생'이란 유명한 동요의 가사에서
제가 밝혀낸 이야깁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존재와 그 마수에 잡힌 한 가족....'
-------------------------절취선(츄퍼억--------------------------------------------------------
인터넷 둘러보다가 봤습니다.
지우라면 지울게요... ㅠ
순진무구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심성을 길러주기 위한 노래를 말한다.
하지만 의외로 동요 가운데에는 이 것이 정말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일까 싶은 노랫말을 가진
곡들이 제법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마더구즈 동요이다. 마더구즈는 영미권에서
구전되는 동요와 동시를 통칭하는 말이다. 마더구즈 동요에
나오는 다음 가사을 한 번 보자.
우리 엄마는 나를 죽였고
우리 아빠는 나를 먹었네.
누이동생 마를렌은 내 뼈를 빠짐없이 추스려서
곱디고운 비단으로 정성껏 싸서
고목나무 밑에 묻었네.
짹짹 짹짹! 나같이 예쁜 새가 또 어디 있을까?
이 잔혹하고 섬득한 노랫말을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대 다수의 마더구즈는 전설, 신화 등 떠도는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국의 Geoffrey Handley-Taylor라는 이가 마더구즈를 여러편 분석했는데 자신이 분석한 200편의 라임 중 100편에 이런 내용들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살인 의도를 표현한 라임 8편/ 목을 졸,라 교살하는 내용의 라임 2편 / 사람을 먹어 치워 죽이는 내용의 라임 1편 / 사람을 반으로 갈라 죽이는 내용의 라임 1편 / 사람을 불구로 만드는 내용의 라임1편 / 사람을 눌러 짜서 죽이는 내용의 라임 1편 /가축을 죽이는 내용의 라임 4편 / 사람 및 동물 학대 내용의 라임 12 편...등...
이런 동요라고 믿기 힘든 노래가 마더구즈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동요에도 마더구즈 처럼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곤 믿기 힘든 내용이 들어있는 동요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너무나 무섭고 섬뜩한 미스터리가 들어있는 동요 한 곡을 분석하겠습니다.
'내 동생' 이라는 유명한 우리나라 동요입니다. 다음 가사를 한 번 보시죠.
< 내 동생 >
. 내 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엄마가 부를 때는 꿀돼지
아빠가 부를 때는 두꺼비
누나가 부를 때는 왕자님
어떤 게 진짜인지 몰라 몰라 몰라
이 동요의 가사는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족 속에 진짜 가족이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동생을 가장하고 들어와 있는 상황을 눈치챈 화자가 절박하게
그 사실을 알리려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내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 이 가사에서 우리는 한 가지 자연스럽지 못한 의혹을 만나게 됩니다.
'내 동생 곱슬머리'.....
화자는 왜 굳이 자신의 동생이 곱슬머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동생이 곱슬머리인지 직모인지 누가 궁금해할까요?
곱슬머리 말고 동생을 표현할 수 있는 더 많은 특징 아니 더 중요한
특징들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화자는 굳이 곱슬머리라는 동생의
특징을 끄집어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동생의 머리가 곱슬머리라는 것에 무지 신경이 쓰인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족 중에 동생만 유일하게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어떤 위화감을 필자가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 이는 필자가 동생의 존재에 대해서 어떤 의구심을 품게 된 첫 번째
계기였을지도 모릅니다.
'어..왜 저 녀석만 곱슬머리인 거지?....'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이 가사를 보십시오. 화자가 자신 동생의 정체에 대해서
극심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명이란 한 집단 내에선 대체로 한가지로 가름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엔 따로 불리다가도 어느 대표적 한개의
별명으로 모아지는 것이죠. 초중고딩때의 학교에서 자신의
별명을 떠올려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화자의 가족은 노래 내용을 판단해볼 때 많아야
대여섯명 정도의 가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별명이 세개 또는 네개나 불리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더 의심스러운 건 굳이 동생의 별명 가지 수가 많다는 것을
따로 언급한 것을 볼 때 이 가족이 예전에는 안그랬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오직 이 동생이란 존재에게만 여러 개의 별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여..기..서...
우린 또 한 가지 가능성을 주목하게 됩니다.
어쩌면 저 별명이란 것은 말 그대로의 별명이 아니라 '동생'의
미스테리한 존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다음 가사를 보시면 우리는 의심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엄마가 부를 때는 꿀돼지
아빠가 부를 때는 두꺼비
누나가 부를 때는 왕자님
->놀랍지.....않습니까?....
엄마, 아빠, 누나가 각기 동생을 다르게 부르고 있습니다.
앞 부분에서 우린 저 별명들이 단순한 별명이 아니라
동생의 실제 존재에 대한 어떤 키워드일 것이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렇..다...면...
이 동요 화자의 동생이라 여겨지는 또는 가장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어떤 알 수 없는 존재는...
엄마에겐 '돼지'의 형상으로 보이고...
아빠에겐 '두꺼비'의 형상으로 보이고...
누나에겐...........왕자의 형상으로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한 존재가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것....
저 셋 가운데 가장 심각한 위험에 처한 건 누나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엄마와 아빠가 각기 보는 형상은 어떤 유사성이라도 있지만..
(돼지와 두꺼비는 모두 동물이고 두 동물이 주는 이미지도 제법
유사한 면이 있죠....)
그런데 누나는 동생을 '왕자'의 모습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뭔가 꺼리게 되는 이미지의 동물이 아니고 말이죠...
더더구나 말이 안되는 건...우리가 흔히 알듯이...
누나에게 남동생이란 존재는 보통....
'건방진 놈, 밝히는 어린 놈, ....
이런 느낌이죠....
그런데 화자의 누나는 동생을 '왕...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화자를 뺀 가족 모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생의 최면 비슷한
어떤 것에 빠져있는데.. 그 가운데 누나의 상태가 제일 심각하다는
것을 이 가사 부분에서 알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구제할 수 없는
단계가 돼버렸을 지도 모릅니다.
어떤 게 진짜인지 몰라 몰라 몰라
-> 마지막 가사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생에게 어떤 집단 최면 상태에 빠져 있는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깨어나 동생이란 존재를 의심하게 된
화자의 절박한 심정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저 존재가 진짜 자신의 동생인지..
아니면 외계인이나 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괴물인지..
천년 묵은 바퀴가 환골탈태한 건지...
도대체 동생의 정체를 알 수 없는 화자의 혼란스러움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각 가족에게 돼지, 두꺼비, 왕자로 따로따로 인식되는 존재...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어떤 최면 상태에 빠져서 돼지,두꺼비, 왕자가
자신의 가족인 것에 어떤 의심을 품지 않는 상태,.,
유일하게 깨어있어 동생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 화자...
이 동요의 화자는 이런 기막히고 살떨리는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동요라는 형식을 빌려 현재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 누군가...이 동요에 숨겨진 진짜
뜻을 알아듣고 도와주기를 바라면서요...
하지만 이 가족이 구출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이 동요를 알게 된지도 벌써 10년은 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지금에 와서야, 마당에서 빨래를 널다가
콧노래로 이 노래를 흥얼거리다 갑자기 숨은 의미를 깨닫게 됐으니까요...
이 노래를 알게된 이 후 10년 이내 또는 그 이전 부터라도...
가족 속에서 동생을 가장하고 있던 돼지,두꺼비, 왕자 가 잡혔다는
뉴스가 나왔던 기억이 없습니다. 만약 그런 뉴스가 있었다면 무척 센세이셔널한
사건이었기에 몰랐을리 없으니까요...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진실....
과연 내동생이란 동요의 가사를 쓴 필자의 가족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돼지, 두꺼비 그리고 왕자로도 보이는 그 동생의 진짜 정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동생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 동요의 화자는 동생의 마수를 벗어났을까요?
......
너무나 섬뜩하고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이 '내 동생'이란 유명한 동요의 가사에서
제가 밝혀낸 이야깁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존재와 그 마수에 잡힌 한 가족....'
-------------------------절취선(츄퍼억--------------------------------------------------------
인터넷 둘러보다가 봤습니다.
지우라면 지울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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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
2008.08.18 22:40:59
잘먹고잘살놈
2008.08.18 23:59:58
음모론이란건 재미있다는 겁니다;;;
시공
2008.08.19 05:38:42
KUL
2008.08.19 08:22:31
그리고 화자가 가족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생에게 어떤 집단 최면 상태에 빠져 있는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깨어나 동생이란 존재를 의심하게 된
화자의 절박한 심정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화자는 왜 최면에 걸린거냐능...
결론은 그냥 동요일뿐....
P.s : 아 오늘 꿈에서도 추리극 했는데..
인생이란
2008.08.19 09:06:16
선물
2008.08.19 10:05:06
알고 있습니다.
선물
2008.08.19 10:17:26
아빠 입장에선 말을 잘 안 들어서 두꺼비
누나 입장에선 귀여운 동생이므로 지켜주고 싶은 왕자
이정도 아닐까요? 저거 작곡가는 최종혁 작가님이라는데 멀쩡한거 같아요 ....
우리 엄마는 나를 죽였고
우리 아빠는 나를 먹었네.
누이동생 마를렌은 내 뼈를 빠짐없이 추스려서
곱디고운 비단으로 정성껏 싸서
고목나무 밑에 묻었네.
짹짹 짹짹! 나같이 예쁜 새가 또 어디 있을까?
이 노래 가사는 그림형제 잔혹동화의 동화속에 노래 입니다.
얼마전에 읽은적이 있어서 기억이 납니다만 ....
그림형제의 동화중에는 잔혹동화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썻을때 제제도 받아 아이들의 동심에 맞는 내용들도 추린걸로
압니다.
그러니까 제일 위에 노래는 아이들을 위한 노래라고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무짱
2008.08.19 12: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