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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68

제가 손톱을 물어뜯는 이유

조회 수 983 추천 수 0 2008.09.17 22:46:23
톨히 URL 복사하기 - 


보통 긴장하거나 초조하면 물어뜯는다고 하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물어뜯었는데

그 땐 애들이 하도 싸울 때라 손톱을 수시로 검사했는데

제가 손톱깍기가 안보이니까 어느 날은 꽤 길게 자란 것을 애쓰다

좌우로 계속 접어서 약하게 만든다음 손으로 뜯었다죠

근데 그러면 손톱이 원하지 않을정도로 까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해서

그 때부터 입으로 물어뜯던게 꽤나 짧아졌고

검사할 때마다 그 짓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버릇이 들어버렸습니다

결국에는 7년동안 크게 자랄 손가락끝이 못자라고 말았다는겁니다

손톱 길이가 1cm 넘으면 아주아주 조금 넘었지 그 정도 길이도 안되요

노력은 하고 있는데 자랄 때마다 거슬려서 어쩔 수 없이 물어뜯네요 -_-

지금이라도 그냥 자라도록 냅두면 주변인과 거의 똑같아질 지도 모르는데



지금도 손이 입으로 가있다.....................

그린티

2008.09.17 22:58:24

ㄷㄷ ... 3살 버릇이 80살 간다죠 ..

profile

툴리

2008.09.17 23:03:00

건강에도 해로워요 병균들이 손톱끝에 득실득실 얼른 고치셔요 손톱은 손톱깍이로 ~

profile

MoG

2008.09.17 23:50:37

아아아아... 나도 지금 새사람 됬음

빨리 고쳐요 ㅎㅎ

머린이마린

2008.09.18 04:48:21

이런 분들이 쉽게 독살을 당하지요.(명탐정 코난을 즐겨보는 1人)
profile

인생이란

2008.09.18 16:29:41

시공도 물어 뜯던....

profile

스모커

2008.09.18 18:08:05

저는 손톱물어뜯는 버릇은 없지만
다리떠는버릇이......

이창호

2008.09.19 10:27:31

스모커님하고 저랑 반대시내요 ㅋㅋㅋ

profile

MoG

2008.09.20 01:03:15

ㅋㅋ

머린님 말 최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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