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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69

장례식장 다녀온 못난 싸가지입니다.

조회 수 680 추천 수 0 2008.12.05 21:16:54
테사다 URL 복사하기 - 


외증조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답니다.

어제 점심상 차리는동안 갑자기 돌아가셧죠.

아무도 임종을 지키지 못했답니다.

돌아가실때 저의 소원을 들어주었답니다.

박카스가 땡겼는데 마침 냉장고에 박카스가 있더라고요.

마셔도 된다길레 꺼내 마셨습니다.

좌우지간 증조할머니 좋은분인듯.

옛날에는 치메걸리지 않으셔서 과자 사주신적이 있었답니다(워낙 옛날)

톨히

2008.12.06 00:42:31

제 외할머니라면은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는데
그 때는 멍청하게 말도 많이 못 걸어드렸다는게 -_-
심지어는 장례식장에서 웃고 놀았으니 몹쓸 놈
맛난 거 많이 주셨는데.

선물

2008.12.06 12:30:32

전 작년에 작례식장에서 너무 지겨운 나머지 택시 타고 집에 그냥 백턴 했더니만
.
.
.
.
.
.
어머니에게 엄청 혼났습니다 . ㅠ.ㅠ

profile

고양이육포

2008.12.07 19:08:21

저두 톨히님이랑 완전같음

profile

Half2 폐인

2008.12.07 21:14:19

허... 선물님은 그건아니죠 ㅋ
테사다님의 외증조 할머니가
천국에 가셨길 부디 빕니다~! 힘내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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