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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69

벼랑

조회 수 270 추천 수 0 2008.12.08 20:18:31
테사다 URL 복사하기 - 


너무 건망지게 살았소
비겁하게 살았소
멍청하고 한심하게 살아왔지요.
욕을 먹으며
오해 받으며
아주 비참하게 망가지고 상처받지요.

나는 벼랑에 떨어져 매달렸죠.
(밑에는 죽음이,위에는 새로운 시작이 나를 기다리고있죠.)

나는 채념했죠 나의 운명을
(그래도 끝까지 나는 끝까지 나는 벼랑에 매달리며 올라갔죠)


끝가지 올라가다 동굴에 들어갔죠
그안에 채념하여 죽기를 기다렸죠.
그러다 전서구의 편지를 보았죠.
"거기 떨어진분 이편지를 보세요"

나는 희망을 져버릴수 없었죠.
(나를 믿어주는 그의 마음을 알게됬죠)

그뒤로 나는 지금처럼 벼랑에 올랐죠.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우며 겁없이 살아왔죠)


정상에 올라서 그들을 만났죠.
잘못을 저질려 자발적으로 다시떨어졌죠
그때의 나는 다시 올라가고 있고요.
그런데 정상이 코앞인데 힘들죠

나는 그만 나가 떨어지고 말았죠

그만 나는 늪에 빠지며 허우적 대고있죠

그래도 다시 올라가서 도전을 하고있죠
(다시만날 준비하세)

-----------------------------------------------------------------


심심해서 써봤슴돠.
(문제시 자작)

내용은 저의 과거라고 해야하나요?
(자세한건 묻지 말죠)

참고로 "전서구의 편지를 읽었죠"부분은
처음으로 여기서 글올린것 댓글보고 말한겁니다.
전서구는 톨히님을 빗된거고.

다시 벼랑에 떨어진 부분은 예전에 큰 잘못을 해서 믿바닥 신세를 진것을 말합니다.

나가 떨어져서 늪에빠져 허우적댄건
재개할려다가 방황한걸 의미하고요.

정상자리는 렙7이상의 회원님들 세상을 빗댄겁니다.
동굴은 7미만 회원님들의 무슨 공동캠프같은 거고요.
늪은 탈퇴를,정상은 유명회원님들의 자리를 의미하고요.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길...

profile

툴리

2008.12.09 00:01:37

위글에 비추어 보면
저는 밝고 따스한 빛이 되었다가도 칠흑같은 어둠이될 수도 있겠군요

선물

2008.12.09 01:16:21

역시 .. 너무 자신을 비하 하시는 군요.

잘못을 저질럿으면 그 실수를 안 저지를려고 노력하면 된다고 전 봅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한다니 다행이네요.

올릴거 없으시다 했지만 자유게시판에서 조금씩 활동하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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