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

어제부터 숙소를 옮겨야된다는 소문이 돌더니

어젯 밤 일하는 사람들이 종이를 들고와 보여주더군요 ..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란후이 ( 난혜 ) 공위 ( 모텔/호텔 ) 이였는데 ..

제 생각에는 거기서 손님받는돈이 꽤 짭짤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

종이에 적혀있기를 ..

란후이 기숙사의 사람들은 제 2 공위 (모텔/호텔 ) 로 옮기게  됩니다.

옮기는 기간은 내일부터이며 4일동안 9시 10시 11시 에 차가 와 짐을 실어줍니다 .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

저렇게 적혀있으면 당연히 제 2 기숙사에 가게될것을 예상했지요 ..

하지만... 이 대책없는 중국놈들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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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쯤 누나가 전화와서 먼저 가겠냐고 물어봤습니다 ..

저는 짐을 거의 풀지 않았기에 .. ..

누나는 짐이 좀 있었지만 방을 미리 예약해놨거든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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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누나랑 같이 간다고 한 후에 방을 예약하려하니 ..

방이 없다고 하잖습니까 - _ -...

.. 뭐 이런 ;;;

그래서 란후이 기숙사 프론트 가서 물어보니 ...

제 2 기숙사는 꽉찼으니 신송 ( 새 소나무 ㅋㅋㅋㅋ (.. -_ -)

에 가라 합니다 ..

급히 챙겨 신송으로 가려하니  란후이 직원들이 언제 옮길거냐 물어 지금 신송에 예약하러 간다 했지요 ...

직원이 도와줘 전화로 했습니다 ..

당연히 예약을 했지요 ..

기분좋게 차로 짐을 옮기고 ( 그래도 방을 구했으니까 .. )

걸어서 신송까지 갔습니다 ( 짐이 너무 많아서 차를 못탄 .. )

가서 예약리스트를 확인하니 없다고 합니다 -_ - ..

대기자 리스트에 있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ㅁ - ..이ㅅㄲ들이 .

어쩃든 죽치고 있다가 지금 빈방으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

마무리는 대충 되었지만 대학이 이러면 안되죠 =_= ..

에고 전 짐풀러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