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바로는(학창시절 반에서 이런 대회를 연 적이 있죠.)

대회는 최소 2주 이상 걸립니다. 왜냐면 인터넷 상으로 만나서 하는 것이다보니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거든요. 툴리 접속이 규칙적인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사실 규칙적으로 접속하기란 쉽지도 않고, 내가 접속하는 시간대에 대전자 역시 접속하란 법도 없으니까요.

1) 그리하여 대회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양측 대전자들이 서로 자게의 글이나 댓글로 만날 시간을 정하는 것이 기본이 되야합니다.

몇 일날 몇 시쯤에 채팅방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만남을 정해서 채팅방에서 서로 접속 확인 후, 베틀넷으로 붙는 거죠.

만약 약속 시간을 30분 이상 초과하여 나타나지 않으면 부전승 처리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경험상 30분이 좋더군요. 바쁘다 보면 늦을 수 있으니...)

(만날 시간을 몇 일날 몇 시로 정했는지 꼭 글을 남겨주세요. 그래야 정당한 부전승이었는지 여부를 판단 가능하니까요.)

너무 깐깐한 것 같지만, 한쪽은 준결승 펼치는 데 다른 쪽은 8강전 하는 이상한 경우가 없어야 하니까요.

진행 기간이 길어지면 흐지부지 되가며 대회가 막을 내리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경기는 옵이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니 채팅방에서 경기하기 전에

"구경하실분~"

과 같은 말씀 하셔도 상관 없겠지요~(뭐 옵이 있다면 더욱 더 공정한 진행이 가능하니까요.)

2) 그리고 패자측은 나가실 떄 반드시 gg를 쳐주세여, 매너도 매너지만,

안 그러면 드랍핵의 의한 튕김 현상인지 구분을 할 수 없어요.  

일부러 gg를 안 치고 나간다면?

리플레이를 보면 다 나오죠~ 유리한 상황인데 나간건지..불리한 상황인데 나간건지..

(게다가 일부러 gg를 안 치고 나간게 들통나면 좀 이미지가 그렇겠죠?)

(자세한 판단은 승근님이 하시겠지만요.)

3) 또한 렉이나 튕김에 의한 경기 중단의 경우라도 따로 리플레이를 저장한 뒤에 재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내가 유리했는데 렉이나 튕기는 현상 때문에 재경기라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일단 재경기를 한 뒤에 재경기 리플레이와 그 리플레이를 함께 올리셔서 협회장(승근님)님이 보시게 하는 거죠.

(재경기를 해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or 누가 보아도 A씨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등으로 판단해주시는 거죠.)

또한 위 사항은 갑작스런 부모님의 "컴터 끄고 공부해' 와 같은 외부적인 요소로 의한 중단 되었을 때도 적용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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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경기 규칙을 대충 정할 수 있겠네요. 위 규칙들은 학교에서 대회를 열었을 당시 적용했던 겁니다.

다 우리반 선생님이 만드신 거죠. 뭐 툴리에서 여는 대회인 만큼 정확한 규칙은 승근님의 몫이죠.

또한 한 가지 부탁드리자면. 리플레이를 올릴 때, 리플레이 제목을 "AvsB" 와 같은 제목으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의 완벽한 승리" or "B를 손쉽게 이겼다" 와 같은 상대를 자극하는 제목은 피해주세요.

친목 다지기 위한 대회에 싸움질 날 수 있는 제목은 가급적 피해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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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어떻게 글을 올리다보니 대회가 열리는 게 기정사실인 마냥 쓰게 되었네요.

어떻게 진짜 열기는 여는 건가요? 아직 승근님의 공식발표가 없으시니...

더불어 실제 규칙은 위에 건의한 규칙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규칙 땜에 승근님 머리 살짝 아프실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