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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오래 몸담은(혹은 담았던) 친목사이트는 다시 돌아오질 않네요...
아무래도 툴리의 리즈시절(이라면 아무래도 06~09 겠지요)의 회원분들이 나이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이탈자가 생겼기 때문이겠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에도 활동회원 올드비 + 극소수 신입분들 의 활동의 친목사이트였지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20명 가까이 되던 활동자들에 의해 활기가 돌던 사이트였습니다.
방문자수는 많았지요. 뭐, 그만큼 게임도 많은 사이트니까요. 그래도, 그 당시 리즈시절에는 진짜 활기차서 "오고싶은" 사이트였습니다.
2009년 후반기 쯤부터였나요?
서서히 학업으로 인한 회원분들의 이탈이 잦아졌지요. 그 사람들엔 저도 포함되는군요.
그 전에도 언제나 시험기간 때만 되면 20인중에 10명쯤은 학업에 열중했기 때문에 오는게 많지 않았지만, 그땐 막멤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시험기간이 끝나면 다시 활기차게 돌아왔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학생으로서 공부를 더 많이 해야되다보니, 회원분들의 방문이 차츰 뜸해졌고,
그 타이밍에 회원분들의 불만도 급증했었습니다(출석체크를 비롯해 운영에 관한 것이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별 신경안써도 될것들...)
그러다보니, 서서히 "오고 싶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게 되었던것 같아요.
어느새 시간이 지나, 2011년 후반기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2년사이에 이렇게 사이트가 무너졌다는 게 지금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을정도네요.
이젠 제가 수능을 코앞에 둔 상태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초6이였나 사이트에서 처음와서 한참 나댄기억(;;;;;;;;;)이 나는데요(피식)
생각해보면, 인터넷에서 그나마 매너란걸 지킬 줄 알게된 사이트가 이 사이트인 것 같고, 지금까지 연락하는 분을 만난 것도 이 사이트네요. 온라인 상에서 만나서 정말 허물없이 지내고 있네요. 최근엔 제가 컴퓨터를 못하는 지라 연락이 적습니다만...
머릿속에 손을 넣어봅니다. 옛날 기억을 꺼내다보면 꼭 떠오르는 게 툴리네요. 진짜, 온라인 상에서 가장 인연이 깊은 곳인데...(오히려 활동인원이 적어서 그렇겠지요)
37일 남았네요. 그 전까지 아마 컴퓨터 만지기란 힘들것 같네요. 부모님이 놀러가신 상태라, 잠시 잡아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뻘글 남기고 가네요.
동갑내기인 MoG, 이젠 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카루스, 알수없는 글 남기고 사라지신 블러드님 등... 오랜만에 채팅방에서 얘기나 하고 싶은데 연락할 방법이 없네요.
복귀했다!!
세이라
2011.10.03 20:00:06
군대간 사람은 잊혀진건가
S.TicEr
2011.10.04 15:33:17
ㅋㅋㅋ 군대 간건 알잖아요 ㅋㅋㅋ 세이라님은 휴가때마다 계속 오시니까요 ㅋㅋ
툴리
2011.10.06 11:04:54
아무래도 이렇게된 가장큰원인은 사이트 속도문제가 아니였을까 하는생각이에요 ~
게시판 자체가 속도가 많이 느려서... 다음개편때에는 작정하고 속도 향상에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2011.10.08 17:47:01
신규유입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겠지요.
올드비들이 점점 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이고요.
사이트 살려보자고 이런저런 난리쳤던 게 벌써 2~3년전이네요.
사람이 있어야 뭐라도 해볼텐데 사람이 없으니... 지금은 그저 지켜만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