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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63

『Dungeon&Fighter』Prologue

조회 수 9971 추천 수 0 2008.06.29 11:42:41


이곳은 아라드 대륙이다.
갖가지 생물체가 집결되있는 이곳.

번화한 도시, 평화로운 길거리엔 이야기가 흐르고,
웃는 얼굴로 끊임없이 물건을 사고 파는,
그런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하지만 이것이 참된 행복일까?
이것이 참된 진실일까?

넓디 넓은 아라드 대륙의 전설과 영웅들..

그들은 대체 어디에서 온것일까?

그런 문제의 정답은 아라드 대륙 어디에도 없다.
혹은 찾더라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정답을 찾기 위해서 먼, 아주 먼 과거로 돌아가 본다.





때는 2085년 여름.


그해 지구는 엄청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지구 질량의 몇십, 몇백배 되는 초신성(NOVA)이 지구와 충돌하게 된다.

그 사실을 미리 안 각국의 천체학자들은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발설을 금지당하고,

이내 대첵을 세우기 시작한다.

관측에 의하면 지구와 완전히 충돌해 지구가 멸망할 확률은 극소수고,
지구의 표면만을 긁고 지나갈 확률이 높다.

그에 각국의 수뇌들은 지구, 아니 인류를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구출할 방도를 찾는다.


가장 유력한 방법은 이것이다.

사람들을 태운 거대 드릴이 지구 깊숙히 땅을 파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의 바닥 밑까지 굴을 판다.

초신성이 지구의 표면과 충돌하는 순간,
바다의 바닥으로 뚫고 올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할수 있는 이유는,

초신성이 지구와 근접해 오면 그 거대한 중력에 의해 지구의 수분이 위로 끌어올려지는 것이다.

바다도 마찬가지로 공중으로 뜨게 될텐데,
그때에 수분이 올라가고 남은 빈 공간을 인류가 차지하자는 것.

그러면 왜 그냥 지하로 굴을 파고들어가서 있지 않느냐가 의문인데,
그것은 바로 지구의 중력 때문이다.

초신성과 마찬가지로 지구도 자기의 중력을 가지고 있다.
바다가 떠오를 때 초신성의 것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지구의 중력에 의해서 허공에 둥둥 뜰것이고,

그 거대한 양의 물이 초신성을 어느정도 방어할 것이라는 것이다.

먼 옛날 지구의 표면은 수분, 말하자면 물벽으로 쌓여 있었다.
그 물벽이 외부의 공격, 즉 유성으로부터 보호해주었고,
지금의 지구는 여태까지 안전하게 보존되었던 것이다.

물론 그 물벽은 오래전에 없어 졌지만,
천체학자들은 다시 한번 그것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그 물벽이 그토록 거대한 초신성을 막을 수나 있을런지..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될 확률은 거의 없었다.

죽어라고 우겨대는 과학자들이지만,
초신성이 지구를 긁고만 지나간다는 것도 확실치 않았고,
그 초라한 장벽이 버틸지도 의문이었고,
그리고 만약 버텨서 인류가 바다의 바닥에 정착하고 살아간다 하더라도,

그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조차도 불가사의였다.

고로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옛날의 공룡이 멸종에서 벗어나보려고 몸부림 치는 것처럼,

인류도 똑같이 그러고 있는 것이었다.


사실 발달된 과학기술로 살만한 행성을 찾아 먼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다.

초신성에 의해 우주선이 파괴되긴 했지만..


어쨋든 인류는 그렇게 살길을 찾아보려고 애를 썼다.

드디어 초신성이 덮칠 거라는 당일.
인류는 해저의 밑에서 멸망의 그림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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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보틱맨 입니다.

툴리에는 처음으로 소설 올려봅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고요.


그나저나 다른 게임의 이야기를 막 써놔도 돼는건지 모르겠군요.

막 한게임 사에서 뭐라 하는거 아닐까요..?
어쨋는 그런 걱정은 관둡시다.


던파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과 진실들을 준비해놨으니 즐겨 봐주세욘~


                                                                                       - 로보틱맨 -
  • 1
  • 『Dungeon&Fighter』Prologue
  • 2008-06-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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