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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69

하아....

조회 수 375 추천 수 0 2008.12.07 19:37:18


오늘,......
죽음을 목격했습니다...
친구랑 같이 목욕탕 갔습니다..
목욕탕 안에 작은 찜질방 있잖아요??
거기 들어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그냥 누웠죠...
그리고 좀 있다가 나갈려 했죠
근데 갑자기 친구가
"야, 저할아버지 숨 않쉬는거 아냐?"
라고 하자
저는 당장 설마니 싶어 코에 손을 가져다 됬죠..

....


....

숨을 않쉬었습니다...
친구와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에 목욕탕 주인이 왔습니다.
그리고 신고를 했고
구급대원들과 경찰이 와서 사진을 찍고 시체(할아버지)를 옮기더군요..
무서웠고요..
아직도 살떨리네요...
제 인생 처음으로 죽음을 목격했습니다...덜덜...

profile

Half2 폐인

2008.12.07 19:45:47

ㄷㄷ;;
그나저나 몸이안좋으신
할아버지가 사우나에 들어갔던게 더 무섭네요;;

BIGBANG

2008.12.07 19:49:48

..........진짜야???....
헐 뻥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카루스

2008.12.07 19:53:41

호오...끔찍하군요. 사람이 죽어있는것을 본것만으로도 참 무섭고 살떨리는 일이지요.

선물

2008.12.07 21:37:40

;;; 죽었다니 ;;;

profile

스모커

2008.12.08 12:35:06

자신의 근처에서 죽음이란걸 본다면
와닿을수밖에 없죠
예를들면 신문에서 보는 멀리있는 사건은 별로 실감이 안나지만
옆집사람이 죽었다던가 이런건 조금 관심이 간다던가 하는것처럼요

profile

툴리

2008.12.08 17:11:45

저도 아직 죽어있는 시체를 본적이없는데..
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들었을꺼같네요.

테사다

2008.12.08 19:59:1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이런생각을 했답니다.
인생님과 하루하루를 같이 지내면 버라이어티 할꺼 같다는...

정재환

2008.12.08 23:39:48

허...
고인의 명복을 저도 빕니다 ....

시공

2008.12.09 23:42:36

저야 뭐....... 사람죽는걸 많이 봐왔으니......

그냥 좋은곳 갔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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