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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911입니다. 무슨 일입니까?
운전자 : 우린 지금 렉서스를 타고 있습니다.
911 : 님의 핸드폰 소리가 자꾸 끊어집니다.
운전자 : 우린 지금 125번도로 북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악셀 페달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911 : 뭐라고요?
운전자 : 악셀이 움직이지 않는다고요. 우린 125번 도로에서..
911 : 알았습니다. 125번 도로...어디를 지나고 있지요?
운전자 : 우리가 어디를 지나고 있냐하면...(가족들에게)우리가 지금 어디 지나고 있지?
우린 시속 193km로 달리고 있습니다. 맙소사 ! 우리 큰일 났습니다.
(멈출수가) 없군요. 브레이크가 고장 났습니다.
911 : 알겠습니다.
운전자 : 800미터만 가면 고속도로가 끝납니다.
911 : 지금 자동차를 조종할 수 없는 상태라는 말입니까?
운전자 : 지금 교차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차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911 : 알겠습니다.
운전자 : 지금 교차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얘들아, 꽉 잡아라. 기도해라. 기도해. 오~ 오~ (가족들 비명소리)
911 :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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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대량 리콜 사태를 맞아 회사 창립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 여기에 더해 도요타 고급차종인 렉서스 ES350을 타고 가다 가속 페달 결함으로 사망한 일가족의 911 통화내용까지 공개돼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음성은 지난달 27일 미국 ABC 방송이 공개한 것으로, 지난해 8월 27일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고속도로에 발생했던 경찰관 일가족 사망 사고 당시 상황이 생생히 녹음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마크 세일러가 운전하던 렉서스에 문제가 생기자 같이 타고 있던 처남이 911에 전화를 걸어 긴급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 있다.
"지금 렉서스에 타고 있다"라는 말로 시작한 이 음성에서 처남은 "125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고 있는데 가속 페달이 끼어서 움직이지 않는다"며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911일 상담원이 "지금 어디에 있냐"고 묻자 "우리가 지금 어디를 지나쳤지?"라고 말한 처남은 "지금 시속 120마일(약 193km)로 가고 있다.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는다. 고속도로 끝까지 반 마일(약 800m)밖에 안 남았다"며 소리를 질렀다.
그는 "지금 교차로로 접근 중이다"라며 절규하더니 "잠깐만요. 기도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잠시 후, 그의 통화는 그와 동승자의 비명으로 끝이 났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문제를 일으킨 렉서스는 교차로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고 길가로 구른 뒤 화염에 휩싸였다. 렉서스 안 승객인 마크 세일러, 그의 부인과 딸, 그리고 전화를 건 처남 모두 숨졌다.
옛향수에 취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카루스
2010.02.04 21:39:45
너무생생하니까... 정말로 무섭네요;;
히스테리
2010.02.04 23:26:59
우..오싹하다
sh1966
2010.02.06 15:55:50
어후; 얼마나 무서울까..;;
이연주.
2010.02.07 00:08:49
렉서스..... 리콜하려니까 너무 많아서
도요타 위태위태 하다던데....
그리고 현대차를 사는거야!
툴리
2010.02.07 18:57:39
현대차도 제네시스에서 비슷한 결함발견됫나보던데요 ㅎㅎ
이연주.
2010.02.09 00:01:16
GG
마일드스마일
2010.02.08 19:51:48
정말 무섭네요 .. ㄷㄷ
『Ksiru』
2010.02.09 18:24:13
도요타... 결국 망해가는건가!! 역시 혼다가 짱임 일본차중엔...<뭐지..?
그냥 결함없는 중고봉고차 쓰는 갑부 있다던데... 역시 사람마다 다 틀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