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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 생일 지난겸? 저녁하기도 귀찮다고 해서 근처 초밥집으로 아이 셋을 데리고 갔지요..
한참 꾸역꾸역 먹고 있는데
첫째딸래미가 와이프한테
" 엄마~ 엄마는 언제 아빠 처음 봤어~?? "
고민중인 와이프..
" 광활한 초원 한복판에서...." 하면서 저를 그윽한 눈빛으로 처다봅니다..
[저게 미쳤나.. 무슨 초원은 개뿔...] 하는 순간 아...!
네 맞습니다.. 와우 불모의땅 한복판에서 트롤 여전사로 개삽질중이던 와이프를 거기서 처음 본거였습니다.
"자기야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다 몹 한마리 한마리 잡으면서 퀘스트 하던 그때가..."
[...미쳤냐.... 레이드도 못가고 삽질하고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도..." 라는 영혼없는 대답을 하였네요
어제 먹던 쏘주가 왜 이렇게 맛있던지..
와우를 하는게 아니였는데......
댓글 '2'
Gray
2015.01.27 23:56:15
RIPC
2021.08.20 16:53:05
아...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