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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69
3월 1일 오전 12시 55분. 예정과 같은 시각.
테러대응연합의 수많은 멤버가 카페를 찾아왔습니다.
오후 1시 1분. 카페 동시접속자수는 1만을 넘기기 시작합니다.(평일에도 동접 1천을 훌쩍넘음.)
뉴스를 보고 알았는지, 하루만에 가입수도 약 1만에 이릅니다. 운영진의 공격시작을 알리는 글과 함께 좌표가 전달됩니다. 전 대원들은 좌표를 따라가 각자 가지고 있는 무기를 이용. 공격을 시작합니다.
처음 목표는 vip외 3개의 게시판. 즉 4개의 게시판 초토화였습니다.
운영자는 네임서버 2개를 주 좌표로 공지에 올립니다. 수백명이 UDP플로어를 이용하여 공격합니다.
도배와 메인점령을 기대했던 공격자들은 허무해하기 시작합니다.
1시 02분. 2ch서버가 이미 과부하되기 시작. 몇몇 분들만이 접속을 성공하여 도배를 시작합니다.
(메인에 애국가를 올리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ch의 거의 모든 서버가 대공황에 빠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멍청한 인간들이 서버 부하 관리소를 2ch관계 사이트로 알고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구글을 통해 한글번역된 2ch게시판을 공격하는 행위를 합니다.(이러한 공격은 구글이 데미지를 받음)
1시 27분. 동접 1만3천 돌파
40분째 대공황에 빠져있는 2ch 서버들.
2시 05분. 공격자들이 서서히 지치기 시작합니다. 지속적으로 교체되는 좌표를 따라간다는 점도 버거운가 봅니다. 몇몇 서버가 복원됩니다.
어떤 사람이 올린 사진. 2ch 메인이라고는 하나 아직 진실여부를 알 수 없음.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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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2010.03.01 17:56:18
저도 어제 새벽 2시 반까지 서버 찾아서 전해준다고 고생 꽤나했어요.
디씨 스갤 테러본부에 '적월'로 활동했답니다.
이카루스
2010.03.02 22:43:06
오오 그 유명한 스타겔러였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야호호
2010.03.12 15:42:04
죄송한데요2ch가 머에염? 많이는 들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