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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버린 기억이란 참 웃음만 나오는 이야기 이다
언제나 같은 계절이 돌아오면 그 시절의 생각에 주먹을 움켜쥐고
때로는 주먹을 쥘 수 없을만큼 아니..손가락 하나 움직이기도 힘들다.
때로는 지나간 즐거움에 미소를 띄고 다가올 현실에 호기심 가득찬 눈망울을 지닌다
한때는 내 곁에 없으면 정말로 세상이 끝나버릴 듯 했던
사람이 떠나간 후에..
또는 떠나보낸 후에.. 그시절의 기억이란 차츰차츰 눈녹듯 사라지고
한때는 핸드폰을 잃어버려도 외우고 지냇을 법한 핸드폰 번호도..
한때는 떠올리지 않으려 애써도 두통처럼 하루종일 나를
쫒아다니며 생각나는 얼굴도 이제는 눈을 감으면..
어릴적에 장난으로 까만 크레파스로 스케치북한장을 전부 칠해서
내눈 앞에 바짝 갖다 댄것같이 아무것도 아무 느낌도 없다..
이제는 혼자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고..
이제는 가끔씩 모르는 문자메시지도 아무런 기대도 가지지않는다..
이제는 친구들과의 모임에 그사람 이야기에 어두운 표정이 지어지지 않고
말실수한 친구를 다른친구들이 눈치주지 않아도 된다..
그시절의 나에게는 전부였는데..참 나도 가식적이지?..
그때는 너없으면 죽을 것 같다고 서로 그랬는데
그말이 거짓말인거 같네..막상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겁나더라.. 음..
맞아~! 대다수의 사람들은 죽을 용기가 없는 거 같아
그래서 사는거구 나도 마찬가지지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이런 나도 조금은 어른이 되는 거 같아..
너두 그래?
나는 요새 왠지 친구들이 많이 어른스러워 졌데~
아냐~ 나 많이 변했어..
아무튼 니 이야기 많이 들엇어~ 잘지낸다며?
그런데 우리 아직 잘어울릴거 같은데?;; 아닌가?
그래 그만 가봐~ 시간 너무 끌었네~
잘은 모르겠는데 우리 각자의 길.. 가던대로 가자
똑바로 걸으면 되는 거야 넌 너대로 난 나대로
대신에 니가 길을가다 지쳐가면 또..내가 지쳐간다면
그때보자..
아직 너라는 아이를 머리는 기억을 못해도
가슴은 기억 하거든..
잘가~ 건강하구~!
내가 다시 혼자인 널 보지않게 잘지내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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