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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소리가 들립니다
어느새 따르르릉 전화왔다~ 메세진데 속았지?
이런 유치한 알림음을 사용하지 않고 심플하게 딩동~! 이렇게 바뀌어 버렸네요
낯이 익은 번호...
낯이 익은 문자 메세지는 저를 아프게 합니다..
애써 태연하게.. 애써 냉정하게..
그렇게 끝냅니다..
독하다는 소리.. 독하다는 시선 한 두번 받은게 들은게 아니거든요~
조금만 시간이 지난다면 알겠죠..
시간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그녀가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숨이 차서 벅찬 가슴에 뒤를 돌아봐도 올수 없을 만큼 멀리간다면..
그때는 어쩌면.. 저에게 고마워 할 수도..
가장 이성적인 남자는 어쩌면 가장 감상적인 남자와 같을 수도..
가장 냉정한 칼날같은 그사람은 너무 투명해 잘 깨져버리는 사람일 수도..
단지 나보다 나은 누군가를 만날 거라는 맹목적인 믿음..
단지 그사람은 나보다 잘 되길 기도하는 맹목적인 신앙..
그사람에게 닿길 원합니다..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먼길을 가서 뒤돌아볼 여유가 있다면 그때 생각해주세요..
지금은 아니에요..
가는길에 힘들다면 그때 조금씩~ 잠깐 떠올려 보세요..
우리가 함께 있던 추억이란 시간의 서랍을..
절대 서랍을 길게 빼지 마세요..
냉정한 척 하는 저도 사실은 많이 힘들답니다..
기억이란 칼날과 같아서.. 기억이란 깜짝상자와 같아서..
길게 뺀다면 베이고 놀라서 눈물이 글썽 일수도 있거든요..
왠만하면 그서랍을 함께 한 시간처럼 영화의 한장면처럼
추억이란 나무아래에 묻어두고..
황혼이란 시간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다면 같이 열어보죠..
계속 꺼내서 본다면..
저 또한 베이고 아파서 우리들을 억지로 막아주는 유리창을 깨버리고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 질지도 몰라요..
사랑한 후에..
많이 아펐어요.. 아직도 핸드폰에 당신과 헤어진 날을 저장하며 가끔 꺼내 본답니다..
어느새 숫자가 세자리를 넘었답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기억이란 서랍에 녹이 슬어서 잘 꺼내지지 않을테니
조금만 참으세요..
사랑한 후에 이런것도 사랑이란 걸 배웠으니..
기도 합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 합니다
오랜시간을 보낸 후에 꼭 한번은 마주치기를..
부디 행복하고 건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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