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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기사』- 02. 이방인
“코넬드 이것 좀 도와줘 ~”
“네~ 네~ 알겠습니다.”
코넬드 , 요즘 새로 들어온 모험가이다. 잠시 동안은 우리 마을에서 머루른다.
성격은 밝은 편이며 나이는 20살에 마을사람들과 금방 친해져 마을사람들의 일을
돕곤 한다. 체격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며 작은 대거 2개를 칼집에 넣고 다닌다.
밖에 차고 다니는것만 2개인데 안 주머니에는 더 있을지도 모른다.
“스카 너도 와서 장작 패는 것좀 도와 ~ 아니면 장작좀 옮겨 주든지.”
“알았어 코넬드 금방 갈게”
이 마을에서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은 나이차 3살 정도는 반말로 대화를 한다.
코넬드와 나는 5살 차이나 되지만 코넬드는 생일이 빠르다니 4살 차이다.
가끔 형이라고도 부르지만 그냥 반말이 편하다.
“그나저나 심심하네.... 농사일은 어느정도 끝냈고.....”
“뭐해 ? 땡땡이 치치 말고 일이나 해.”
“장작은 같이 패고 같이 가져간다. 너도 힘좀 붙었으면 일을 해야지.”
전에 말했던 공격대장 라일 아저씨의 동생 라젤 아저씨와 더그 아저씨다.
에구구.... 이런거나 해야 하다니. 빨리 끝내고 감시탑에나 놀러가서 롱소드나 한번 쥐어보자
한시간이 흐른 뒤 난 감시탑에 놀러가서 경비병 친구를 불렀다.
“야! 쌈장~ 쌈장~ 대답해라. 경비 서는 중이지 ? 올라간다?”
“쌈장이라 부르지 말라고. 내 이름은 사중 . 이 마을의 영주가 될 사람이다!!”
“헛소리 하지말고 경비나 서라구!”
사중. 사중. 사중... 뒤에 중자 덕에 서유기의 삼장이라 부르기도 하고 어렸을때 하도 많이
싸워서 쌈장이라고도 불린다. 쌈 할 때마다 말린다고 나도 참 고생이였지만 ......
그 옆에 있는 경비병은 니울이다. 조용한 성격에 경비병이다.
아 나이는 둘다 동갑인 18살이다. 3살 차이라서 서슴치 않고 반말중이다. 히히~
“어이 쌈장~ 대무나 한판 하자! 심심해”
“나한테 질 놈이 어디서 대무를 신청 하는거야? 우리 한번 마찰을 빚을까?”
“얼씨구? 우리 한번 갈등을 빛어 볼까?”
“어이 스카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 볼래?”
유치~한 말싸움이나 하던 나와 사중은 서로의 검을 찾기 시작했다.
물론 진짜 롱소드는 아니고 대련용 목검. 날은 좀 둥글둥글하다. 그래도 맞으면 아프다....
자주 티격태격해도 서로에게 약간의 해를 가하고 목검을 날릴 정도만 한다.
“말로 싸워? 둘다 한번 치고 박아봐 !”
니올이 심판. 그렇다면 시작해볼까?“
“하압! 받아랏!”
수직으로 정면치기 밑으로 올리면서 받아치며 양 옆으로 두 번 내리쳤다.
“하앗~ 올리고~타탁~ 옆으로 치고! 탁! 치고! 탁!
“타닥 탁 탁 하앗 ~ 헛! 죽어라 스카! 넌 나한테 안돼!
“헛소리는 집어치워 ! 죽어라~”
늘 이렇게 대무를 한지가 벌써 3년이 넘었다. 실력도 어느 정도 늘었고 검에 대한 감각도 커진다.
저 녀석은 나이 17에 경비병을 시작해 경비를 마치면 훈련소에서 훈련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훈련을 하고 경비를 서거나 두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다.
당연히 나와 실력 차가 있긴 하지만 장작패기나 옥수수 따기 마을을 뛰어다니며 심부름 하는 것에
익숙한 나이기에 크게 실력차가 벌어지진 않는다. 아무렴. 심심하면 집에서 대거로도 노는데.
대거로 나무를 자르다 많이 혼자 봤지만 그것도 일상이긴 하다.
실력 , 힘 , 체력 면에선 내가 떨어지지만 속도 , 민첩성 , 유연성 등에서는 내가 한수 위이다.
“히~~야! 그만하자. 헉헉... 힘들다. 니올 물 한잔만 떠다줘!”
“헉헉... 나도 좀 떠다줘 니올. 부탁해”
“이미 다 떠다 놓은지 오래다. 어이 사중 내가 혼자 경비본거는 너도 혼자 보는걸로 대신해라
알았지? 그나저나 스카 많이 늘었네? 나중에 나와도 한판 해보자.“
오호? 니올도 이제 내 실력을 인정했구나. 감시탑에 놀러간지도 어언 1년이 다되 가는데
니올과는 한번도 대무를 해보질 않았구나. 예스! 새로운 타입과도 붙어보겠군.
“거기 스카있어? 아빠가 너 찾으신다. 빨리 집으로 들어가서 옥수수좀 따라.”
“아 ? 네? 다 딴줄 알았는데? 알았어요. 마을 아저씨 곧 갑니다. ~”
우리 집은 아버지 어머니 나로 3명의 구성원으로 옥수수밭을 일구고 있다.
그래서 나이 좀 먹는 나도 좀 따야 한다.
그나저나 저 아저씨 이름이 뭐더라. 잠깐동안 기억이 안나네. 대무를 너무 열심히 했구나. 히히히
아무튼 돌아가야겠다.
스카는 물을 마시고 옥수수를 따러 부리나케 달려간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들 떠나고 니올과 사중이 경비가 끝날 무렵이였다.
야간 경비는 니올과 사중처럼 어린 청소년들은 서질 않는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니올이 사중에게 조용히 말한다.
“뭔가가 이상해 너무 적막한 분위기에 저쪽 숲속에서 동물이 보이지가 않아......
내가 좋아하는 토끼가 이 시간이면 와야 하는데. 오크나 고블린이 내려 왔나?
이상해..... 느낌이 좋지 않아. 잠시좀 가봐야겠다.“
“그래? 이상하네. 난 잘 모르겠는데. 너 혼잔 위험할수도 있어. 나도 간다.”
“그래주면 고맙고. 아무래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롱소드 들어.”
둘은 조용히 감시탑에서 내려와 숲속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초저녁 노을이 질 시간에 그 둘은 조용하게 숲속을 들어갔다.
“흠..... 별로 이상한건 잘 모르겠다만은 여기 누가 있었던 흔적이 있네?”
니올은 조용히 흔적을 찾는 중 무언가를 발견한다.
“뭔가가 여기에 있었어. 역시나 내가 찾던 토끼가 오던중 잡아 먹힌거 같군. 피를 다 치우고 못한걸 보니 바빳던 모양이야? 뭔가 낌새가 안 좋아.
그렇게 조용히 2명의 경비병 앞에 수상한 기척이 다가오고 있었다.“
“누구의 것일까? 오면 바로 덥친다.”
“너다운 말을 하는군. 난 왼쪽. 넌 오른쪽이다. 정신 바짝 차려”
“하나 둘 셋 히얏!”
다음날 그들은 쓰러진 채로 발견했다. 그들은 많이 다쳐 있었고 다행히 죽진 않았다.
필사의 저항으로 쫒아 낸 듯 사중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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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 : 도끼와 더불어 근접 격투 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무기 중 하나인 장검. 인류가 금속을 다루게 되면서부터 검은 대형화 추세
를 보이게 되며, 전투시 보다 유리한 형태가 요구됨에 따라 단검에 긴 자
루를 달아 창을 출현시키는 외도를 걷기도 하는 등의 기나긴 역사 끝에 10
세기가 넘어 기어코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롱 소드는 기나긴 검 역사
의 장점에 선 무기로서 검신의 길이 3-4피트 정도, 폭 1인치 정도이며 형
태는 곧고 양날을 가지지만 동양의 검과 같은 혈조는 없다. 그 형태에서
알 수 있듯이 롱 소드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여러 형태의 검술에 모두 적합
한 검이다. 따라서 보다 가벼우면서도 강인한 검을 만들 수 있는 금속 제
련 능력의 발달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대거: 보통 단검으로 번역되는 가장 유서 깊은 무기이다. 돌을
깨어서도 제작할 수 있는 극도의 제작 용이성 때문에 인간이 있는 곳에서
이 무기가 없는 곳은 거의 없다. 게다가 휴대가 간단하고 은닉이 쉬워서
화포가 발달된 이후에도 군인의 손을 떠나지 않은 원시 무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형태와 크기는 천차 만별이다. 대개의 경우 나이프와 쇼트 소드의
중간쯤의 무기로 취급하지만 명확한 구분은 어렵다. 리치가 짧아서 밀착
한 적에게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유사시 던져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굉
장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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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번째 편이 완성되었습니다.
제작 시간은 크게 많이 걸리진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오타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되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바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내용에 대한 이해는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뭐가 어떻게 돌아갈지 예상이 갈겁니다.
다만 예상은 한가지로도 끝날수도 있지만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질수 있기에 여러 가지
추측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Present.
Come Back.
함규식
2008.08.08 20:23:56
다쳤데..ㅠㅠ
(나뭐냐..)
추천꾸욱~
앵무짱
2008.08.09 20:47:15
武戟
2008.08.10 11:35:05
이카루스
2008.08.10 11:55:32
잘 봣어요 이제 한편만 더보면 무극님인가ㄷㄷ;;
Happy Days
2008.08.10 12:00:06
MoGi
2008.08.10 13:58:31
얌마
2008.08.13 00:17:36
선물
2008.08.13 11:15:47
주인공은 점차적으로 강해집니다. 당연히 우연히 강해지는 계기가 있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