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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53

『판타지』 Beautiful Sky-19장 스모커

조회 수 8159 추천 수 1 2008.09.06 14:50:20


http://xbbs2.tsclub.net/skin/download.php?code=song0sg&id=2175&idx=500&filename=1_copy.jpg>

정말 오랜만에 19장이 나왔군요.

기다린분도 없겠지만 이번엔 세분이 추가되었습니다.

제 소설을 봐주시며 소박한 웃음이라도 얻게되셨다면 댓글과 추천을...<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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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카로니, 여기가 어디죠?"

"여긴 크리멜 백작의 영지요"

우리앞에 보이는건 꽤 발전한 도시,크리멜 영지였다.

크리멜백작은 실제론 남작이였지만 현 백작이 백작까지 끌어올릴정도로 상승해있었다.

"이제 도착한건가요?"

"그렇습니다, 보수는 내일 점심에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여관에 묵으실분들은 저를 따라오십시요"

흐음...고민되는군...갈까? 이쯔음에서...

"갈까?"

"가자~!"

"가는게 좋지않겠냐?"

ㅁㅊ검사,아니 ㅄ 황태자께서는 아주 긍정적이였고

이세상에 존재해선 안될 성직자는 도발적인 대답을 해온다.

"그러면 갑시다"











지금은 아직 낮이다. 그러므로 보수를 받으려면 하루라는 시간이 남았다.

그런데 우리앞에 있는 카로니와 백작의 딸정도로 보이는 사람은 우리앞에 서있다.

"무슨일이시죠?"

"간단합니다,저희가 이제 드워프 마을로 물건을 가지러 갑니다"

백작딸님께서 우리에게 반말과 다름없는 말을 촥촥 내뱉고 있다.

복면을 썼을지라도 목소리는 알수있으니...

"저희 9명에게 호위를 부탁하는겁니까?"

"그렇습니다,다른부대는 고블린과 산적에게 약 9명으로 이루어진 한 부대마다 3명씩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기가 찬다... 지능이 있다고 하여도 고블린과 산적은 초보기사가 5명은 상대할수 있는데...

백작딸님께서 말을 이어가신다

"여러분은 9명중 단 1명도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으음... 목적지는 어디죠?"

"드워프 마을이라고...아, 화이트드래곤의 레어입니다"

"위험한거 아닙니까?"

"보수는 되는대로 드리겠습니다"

"하아...이거,어떻게 해야하나..."

"..."

다들 고민에 잠겨있던 도중에 스카이가 말을 꺼냈다.

"그렇다면 저희쪽에서 몇가지 조건을 걸어도 괞찮겠습니까?"

"들어드릴수 있다면 최대한 들어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여자분의 정체를 알수있게 해주시고 저희에게 그쪽 상단 최고의 용병을 보내주십시요"

"음... 두번째는 가능하지만 처음것은..."

"그렇다면 저희는 가겠습니..."

"제 정체가 궁금하신겁니까?"

드디어 백작딸님께서 직접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저는 크리멜 미유린이라고 합니다"

"서...설마...?"

"크리멜 백작가!?"

나와 ㅄ검사, 음침한 성직자는 전혀놀라지 않았지만 나머지는 놀라기 마련이였다.

"세분은 않놀라시는군요?"

"아...속으로는 놀라고 있으니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그러죠...두번째 조건은 저희가 선택하죠,스모크 용병단의 스모커용병대장과 너틸러스 부대장을 보내지요"

"좋습니다, 출발은 언제하죠?"

"이틀후에 합니다, 준비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빠지실분 계시나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에 챠오즈가 손을 들었다.

"저는 잠시동안 마법사 여행을 가야하겠습니다, 언젠가 먼저 연락을 취할테니 걱정마십시요..."

"..."

순식간에 좌중이 조용해졌다, 그 고요함도 조금후에 바로 깨졌다.바로 카로니로 인해...

"그렇다면 챠오즈씨의 의사를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달칵

순식간에 나간 챠오즈의 자리에는 싸늘한 바람이 스치고 있었다.

















저벅저벅저벅....

우리 삼총사는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도중에 방어구도 몇몇 사고 말이다.

상단에는 오리할콘으로 만든 갑옷도 있었다, 가격은 공작들의 전재산에 비슷하지만 나는 평범한 후작이 아니다.

수도에서 무기판매로 돈번만 엄청나기에 그런건 상관없다.

오리할콘, 지금까지 발견된 최고의강도를 자랑하는 광석.

그 명성에 걸맞게 파니스트의 육기검화에도 상처하나 나지않는 강도에 놀랐다.

그렇게 지금은 오늘 점심에 받은 보수로 돈을 펑펑쓰고 있었다.

그런 우리들에게 눈이 보인게 있었으니 바로 주점이였다.

돈도 넘쳐나는 우리에게 그까짓 술은 푼돈도 않된다.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역시 주점 아가씨들은 다 예쁘...물론 예쁘니까 이런 장사 잘되는 곳에서 일하겠지...

주점이니 시끄러운게 당연하겠지만 뭔가 틀리다, 누군가가 한곳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있는듯한...

파니스트도 기운을 알아챘는지 주위를 살폈고 글로우는 자신과 우리들에게 블레스를 걸었다.

우리는 소리의 근원지로 향했다.

"우리가 치안병사들을 그냥 밟아버렸다고!! 시끄러우니까 술잔이나 술으로 채워!!"

꽤 강한 힘을 가졌나보군...치안병사들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리가 없는데...

콰앙!!!

"베르자단!! 찾았다! 우리 용병대원을 죽인것에 대한 복수를 해주마!!!"

응? 치안병사랬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을 속인것 같군...멍청하기는, 곧 탄로날것을...

우리앞에 있는 사내는 백색의 갑옷을 입고 그위에 마법사의 로브를 걸쳤다.

그리고 마나의 기운을 느껴보니 품속에 스태프를 숨겼고 그의 등에는 대검이 있었다,

"크흑! 도망치자!!"

파바바밧!!

베르자단이라고 추측되는 인물과 그의 졸개들은 신속히 주점을 빠져나가려고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마법사였다.

"파이어 실드!!"

베르자단 일행은 불의 벽에 깜짝놀라 뒷문으로 가는걸 포기하고 정면돌파를 강행하려는듯 보였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사내는 등에서 자신의 키만한 칼을 뽑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니 나의 눈에는 보였지만 그는 아마도 블링크를 쓴듯하다.

순식간에 블링크의 재 사용시간까지 적을 베어가며 결국 베르자단이라는 자의 앞까지 이르렀다.

물론 그에게는 살려둘 마음에 없었을테고 예상대로 파이어애로우를 목으로 관통시켜 잔인한 장면을 보여냈다.

그리고 바로 그후에 그와같은 백색의 갑옷을 입은 이들이 나타났다.

"스모커 대장님!! 그렇게 먼저 가시면 어떻합니까!?"

"아아,미안,너틸러스.그럼 가볼까?"

"스모커?"

삼총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제 점심의 일을 기억해내려고 힘을 냈다.

결국 마도사는 뛰어나지 않은지능을 이용해 기억해내었고 지금 상황을 정리하고 있었다.

"응?"

스모커는 갑자기 파니스트에게 오더니 손을 건냈다.

"나는 스모크 용병대의 대장, 스모커라고 하네, 자네의 이름은?"

유유상종이라던가... 강자는 강자를 알아보았다.

파니스트도 마찬가지였던듯 싶다...

"저는 임시 블루문상단의 호위를 맡게된 파니스트라고 합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눈빛을 보냈다.

강자들이 강자를 베고싶어하는 눈빛으로 말이다.

"운명이라면 언젠가 다시 보겠지, 다음에 보길 비네"

파니스트는 결정적인 문장을 뱉어냈다.

"그렇다면 운명이겠군요...내일중에 뵙죠"

스모커는 고개를 갸우뚱거렸지만 신경쓰지 않는듯 손을 흔들었다.

파니스트의 눈은 스모커가 벌여놓은 참상의 흔적,대검의 흔적에 머물고 있었고

녀석의 눈에서 투지가 느껴지며 의지가 느껴졌다.

또다시 새로운 인연을 얻게될것이라는 나의 생각은 우리 셋,모두의 생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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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했다!!


이카루스

2008.09.06 17:10:00

제목이 스모커인것부터 끌렸답니다ㅋㅋㅋ 설마 등장까지 할줄은ㅋㅋㅋ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어요~

武戟

2008.09.06 18:24:29

...킁.... 지금까지봐도 아는이름이나오면 소름이돋는..

그린티

2008.09.06 20:49:00

ㅋㅋㅋ 일단 귀찮아서 스트롤을 내려버린 ;;;나중에 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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