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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53

[데로 군] 피의 大전쟁

조회 수 3349 추천 수 0 2008.12.09 12:39:01


"우으윽~ 며칠 동안 앉아 있었더니 허리상태가 영 아니네."






붉은 머릿결에 시원해 보이는 긴 생머리. 그리고 공포를 각인 시켜려는 붉은 눈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여인이 기지개를 펴며 책을 펼쳤다.






"헤에~ 오늘도 일기를 한번 써 보실까나?"






『 베스나 서기 1806년 22번째 사파이어


아스나 제국과 중부 연합 왕국의 휴전이 오늘 아침에 끝났데!

다시 또 전쟁이라니... 나는 너무 기쁜거 있지?

이번 전쟁에서 또 다시 내가 활약 할만한 크고 웅장한 무대들이

엄청엄청 많을 거라는데~!! 나 세나는 감격의 도가니에 빠져서

헤어빠져 나오질 못하겠다니까~

이번에는 좀 더 재미있게 놀아야겠어!! 저번에는 나 잠깐 얼굴

비춘 것 밖에 못했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확실히 나를 멋지게 빛나도록 만들겠어.

나는 정말정말 주목 받는 게 어울리는 미녀니까.

그럼, 난 좀 더 연습하러 가야하니 오늘의 일기 끝!』






턱~






"헤에~ 다 썼네. 근데 막상 일기를 쓰려고 하면, 뭔가 손이 멈추려고 한단 말이야. 하지만, 오늘은 이 정도면 완벽해! 내일 있을 무대에서 내가 정의의 기사처럼 짠! 하고 나타나서는 멋지게 주목 받아야 하니까."






잔뜩 기대를 품은 세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신의 집 지하실로 내려가려고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세나가 지하실로 가는 문을 여는 순간. 세나의 주변이 환하게 빛나며, 검은 로브를 쓴 사내가 나타났다.






"세나양. 이번에는 노실 생각이십니까?"






약간은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는 듯한, 느린 말에 그 로브를 입은 자의 주위에 한기가 맴돌기 시작했고, 그 자의 모습을 본 세나는 콧방귀를 뀌며 당연한 듯 말했다.






"mr. joker. 당연한 것 아닌가요? 어짜피 당신도 결국 저와 똑같이 행동할 생각 이였으니까."






"헤에~ 당연히 이런 재미있는 파티에 파티광인 제가 빠져서야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화려해 질 세나양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저는 흥분이 된다고 할까나요?"






"징그러워요. mr. joker. 뭐 이번에도 당신에게 있었는데 잘 되었네요. 이번에도 변함없이 서큐버스의 피와 사람의 피가 많이 필요해요. 지금 당장 준비해 주세요."






"어머~ 당연히 그러 실거 같아서 미리 챙겨왔었어요. 저번과 똑같은 양이니 활용 잘 하셔야 할 거에요."






"당신이 대지에 피를 잔뜩 머금어 준 다면요. 캬하하하~"






그렇게 세나는 광소를 뿜으며 지하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mr. joker은 작게 중얼중얼 거리면서 피식 웃어 버렸다.






"기대하겠습니다. Bloody Witch 세나양."






mr. joker은 한순간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차가운 기운만이 감돌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번에 불어 닥칠 일을 알지 못했다.




  

세나는 mr. joker에게 서큐버스의 피와 인간의 피를 대량으로 공급 받고 지하실로 내려온 상태이다.






세나는 그 두 개의 피가 있으면, 모든 것이 완성될 줄 알았다. 그런데 시행 착오가 생겨버린 것이다.






서큐버스의 피와 인간의 피로 만든 생명이 50%만 성공이 되 버렸고 세나는 그 나머지 50%를 추가시키기 위해서 mr. joker을 불렀다.






세나는 그 50%를 채우고자, mr. joker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잠시후 mr. joker가 도착하더니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 mr. joker였다.






"세나양. 이번엔 무슨 일 입니까? 세나양이 부탁하신 서큐버스 피와 인간의 피를 구하느라 피곤해 죽겠습니다."






"미안해요. mr. joker 하지만..."






세나는 mr. joker을 바라보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mr. joker은 당황해 하면서 사태를 수습 하려고 했다.




"세나양. 그렇다고 울 필요까지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mr. joker가 죽을 수 있는 일이라구요. mr. joker가 죽으면, 전 어떻해 살라 구요."






"세나양. 제가 죽는거 봤습니까? 일단, 말을 해봐요."






"그게... 드래곤의 피와 신족의 피가 필요해요."






"흐음~ 그거라면, 저한테 조금 있기는 합니다. 예전에 친구가 저 쓰라고 준거 있거든요. 지금 그거라도 주겠습니다. 그러니 눈물을 흘리지 마십시오. 아시겠습니까?"






"네. 알겠어요."






세나는 mr. joker에게 환하게 웃어 주었다. 그리고는 mr. joker은 자신의 아공간에서 드래곤의 피와 신족의 피를 세나. 그녀에게 주었다.






"mr. joker 정말 사랑해요. 쪼옥~"






세나. 그녀는 mr. joker의 볼에 찐한 뽀뽀를 한 다음에 바로 지하실로 뛰어 내려갔다. mr. joker은 그 찐한 뽀뽀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mr. joker 때문에 이제 반 생명짜리 아이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 이제 다시 시작해 볼까?"






세나는 이미 50%짜리인 미완성 생명을 제단위에 올려놓고 드래곤의 피와 신족의 피를 각각 양쪽에다가 두었고, 고대의 서를 들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세나가 주문을 외운지 3시간이 조금 지나자 제단위에는 붉고 검은색 기류가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바로 자신의 피를 한 방울 주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반쪽자리 생명을 가진 아이가 빛이 나더니 세나. 그녀가 생각하던 생명이 완성 되었다. 그 생명을 가진 아이가 깊은 어둠을 뚫고 세상으로 나왔다.






"이제 너는 피를 갈구하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네 이름은 제라드 이니라."






세나는 그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자 마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눈을 뜨기 시작한 아이는 뭔가를 찾고 있었다.






바로 피인 것이다.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배가 많이 고플 듯싶었다고 생각한 세나는 바로 다른 창고에 가서 대량의 피를 가지고 왔다.






그 대량의 피는 mr. joker가 젊었을때 자신에게 주었던 고귀한 피였던 것이다. 그 피를 제라드에게 가져다주자 제라드는 허겁지겁 누가 빼서 먹냐는 듯 먹어 버렸다.






그리고는 제라드에게 검은 기류가 한번 더 휩싸이더니 마족이 사용하는 마기가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때 세나는 뭔가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 했다. 아니 직감적 이였다.






하지만, 이내 제라드의 주위에 있던 검은 마기들이 제라드에게 빨려 들어가더니 하나의 인격체를 가진 생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엄마!"






"....."






제라드는 세나를 보자마자 입을 열어 버렸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세나는 말을 하지 못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것도 잠시후 세나는 제라드의 피를 잠시 뽑아서 검사하기 시작했다. 피의 마녀라는 것이 맞는 듯 피를 빼는 것이 일품 이였지만, 그 피를 검사하는 것 일품 이였다.






"역시 아까 그 피가 mr. joker의 피였나 보구나. 이를 어쩌면 좋지? 일단, 제라드에게 모든 글과 무기 사용법을 주입 시켜줘야겠어."






때 마침 어떤 사내가 mr. joker에게 다가 왔다. 그 사내에게서도 마족의 특유의 기운인 마기가 몸에서 찐하게 흘러 나왔다.






"mr. joker 아니, 카마인님 긴히 보고 들일 것이 있습니다."






"뭔가? 데임슨."






"이번에 마계에서 마왕식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얼마 전에 신마왕파와 구마왕파로 나누어지더니 다른 두 개의 세력으로 형성 되었습니다. 갑자기 어제부터 신마왕파에서 심상치 않는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하 놈을 시켜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내전과 반역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사실인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카마인님께 당장 달려오지 않았습니까?"






"나 마계공작인 카마인이 데임슨 그대에게 명을 내리겠다!"






mr. joker가 데임슨에게 명령을 내리려 하자 데임슨은 바로 한쪽 무릎을 끓고 명령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만큼 데임슨은 mr. joker을 신례하고 이었다. 자신의 상사이면서도 말이다.






"지금 이 시간부터 마계 전체를 비상체제로 돌입한다. 단, 비상체제로 돌입하는 가정에서 누구 한명이라도 알아서는 아니 된다. 또한, 군대를 조직해서 내가 마계에 갈 때까지 기다린다. 알겠나?"






"마계공작이신 카마인님의 명을 받습니다!"






데임슨은 mr. joker에게 명을 받고 바로 마계로 이동 했다. 마계로 이동한 데임슨은 은밀하게 mr. joker내린 명령을 조금씩 시행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마계에 전투가 시작되면, 중간계에 있는 흑마법사들까지 움직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천족들도 가만히 있지 않고 교황청에서 교원들이 파견을 나올 때고 그렇게 되면 대륙에 피가 적시겠지. 귀찮아 지겠군."






mr. joker가 걱정하는 것은 딱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마계에서 내전이 벌어지면 먼저 천족에서 공격해 오면, 막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마족이 한번 움직이게 되면 흑마법사들까지 같이 움직이니, 교황청에서도 미리 준비를 하고 전쟁 준비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mr. joker은 신중하고 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mr. joker가 마계공작. 즉, 존 마계의 지배자라는 것이 맞지만 그것은 이미 1,500년전 이야기다. 지금이야 명목상 마계공작이지만 별 볼일 없는 마족이다.






그런 mr. joker을 지금까지 믿고 따라와 준 자신의 수하들이 고마웠다. 하지만, 아직도 mr. joker은 마계에서 서열 1위에 있는 마족이므로 그 누구도 mr. joker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현 마왕도 어쩌지 못하는 존재가 바로 mr. joker였다.






마계공작. 그 이름 하나로 마계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거대한 힘이 담겨 있었다. 마계공작의 자리에 앉으려면, 마신의 부름을 받아야 하지만 마신의 부름을 받은 이는 카마인. mr. joker밖에 없기 때문에 1,500년까지 그 위치에 있었다.






mr. joker은 마계공작의 자리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마족들은 별 볼일 없는 mr. joker을 따르고 신례하기에 지금의 mr. joker가 있는 것이다.






한편, 천계에서도 몇몇의 천족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 12명의 천족들이 거대한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천계에서는 이런 장면이 주로 볼 수 있어서 다른 천족들은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뭐. 단순하게 항상 저분들은 바쁘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주변 천족들이였다.






"천황이시여. 무슨 일 이십니까?"






"이번에 마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이번 일은 내가 직접 혼자서 내릴 수 없는 사안이므로 대천사장 그대들을 부른 것이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저 가브리엘이 먼저 말하겠습니다."






"말하라."






"저도 제 수하에게 마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보고를 듣고 지금 막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현재 마계는 조만간 내전을 치를 분위기라 합니다. 그러니 마족들이 내전을 하고 있을때 저희들이 마족들 치는 것이 어떻습니까?"






"가브리엘님. 그건 너무 무모 합니다."






"뭐가 무모 하다는 것입니까? 사무엘님."






"마계에는 마계공작 카마인이 있습니다. 그도 이미 내전을 치를 분위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아마도 그렇겠지요. 하지만, 현재 마계공작 카마인은 1,500년 전 마계공작 자리에서 물러났으니 실질적으로 군사를 움직이기 힘들뿐만 아니라.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처지입니다. 그러니 지금이 기회라는 것입니다."






"카마인이 마계공작 자리에서 물러났어도, 마왕도 어찌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그는 명목상으로 마계공작이 아니라. 마신이 직접 임명한 마계공작이라 마신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그는 계속 마계공작을 해아하만 처지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 일까지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이미 그도 어느 정도 대비해서 군대를 조금 움직였을 겁니다. 아니, 모든 군사를 움직이지 못한다면, 자신의 수하라도 움직이게 할 존재입니다. 선불이 행동하다가는 저희가 불리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사무엘 말이 맞네."






"천황이시여. 제가 한말 해도 되겠습니까?"






"말해보거라. 미카엘."






"마족이 움직이면 중간계에 있는 흑마법사들도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중간계에 있는 교황청도 흑마법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는지 이미 군대를 조직하고 전쟁을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니 중간계에 있는 교황청이 직접 흑마법사들을 중간계에서 없애는 것이 일단 현명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으음~ 모두 들르라! 지금부터 미카엘의 말대로 나는 중간계에 있는 교황청에게 신탁을 내릴 것이다. 모두 그렇게 알고 마족과의 전쟁에 대비하라!"






"알겠습니다. 천황이시여."






"또한, 전쟁 대비는 마족과의 전쟁이 있을지 모르니 미리 대비하라는 것이다. 알겠느냐?"






"알겠나옵니다. 천황이시여."






이제 본격적으로 천계에서도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쩌면 제 2의 천마전쟁이 시작될지도 모르는 상항이 되어 버렸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세나는 제라드만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제라드만 봐라보면서 멍~ 하니 앉아 있었다.






'하아~ 어쩌면 좋지? 모르고 mr. joker의 피를 대량으로 공급해 주었으니. 어떻게 하면 좋아. 그렇다고 해서 mr. joker에게 제라드가 나와 mr. joker의 아이에요. 라고 하면... 하아~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 그런데. mr. joker은 어디로 간 거지 한동안 안보이네?'






몇 일이 몇 달이 흐른 것같이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다. 흑마법사들의 움직임은 이미 빠르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교황청은 신탁으로 분주하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스터. 이제 조만간 마족들이 중간계에 강림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다. 될 수 있으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도록."






"예. 알겠습니다, 마스터."






'후후. 이제 마족들이 중간계에 강림하는 순간 대륙은 피로 물들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한 수모를 몇 배로 값아 주겠다.'






흑마법사들이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마계의 문이 빠르게 열수 있었다. 잠시 후 마계의 문에서 상당히 많은 마족들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마족들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마족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마계 내에서 내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전에서 무수히 많은 마족들이 죽어 나갔기 때문에 중간계에 강림한 마족들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이다.






"너희들이 우리를 중간계에 강림하게 만든 장본인들인가?"






"네. 그렇습니다. 마족이시여."






"그렇군. 나 마게 서열 2위에 있는 크림슨이 그대들에게 명령을 내리겠다. 몬스터들을 모두 사라 잡아서 정신세뇌 마법을 걸어라. 이번엔 몬스터들도 같이 전쟁에 임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크림슨님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흑마법사들은 마계 서열 2위에 있는 크림슨의 명령에 바삐 움직이게 몬스터들을 사로잡고 세뇌시키고 있는 중이였다. 굳이 흑마법사들이 사로잡아 세뇌마법을 걸지 않아도, 마족들의 특유의 기운을 퍼트리면 몬스터들이 저절로 마족들이 있는 곳으로 집결할 것이다. 그런데 마족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온전히 누구는 만나기 위해서 일방적으로 흑마법사들에게 시킨 것 같았다.






한편, 세나의 아이인 제라드는 하루하루가 지나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아니 이미 소년티를 벗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라드의 얼굴이 갑자기 기쁜 듯이 웃고 있었다.






그러자 세나는 제라드가 왜 기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물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피의 마녀라고 불리는 그녀가 마족들의 기운을 못 느꼈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그 반면에 제라드는 이제 곧 있을 전쟁으로 인해 피가 대지를 붉게 물들 일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기뻐하는 것 이였다. 그러니 입꼬리가 귀까지 걸려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현재 mr. joker은 중간계에 강림한 마족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먼저 강림한 마족들은 자신들의 특유의 기운인 마기를 봉인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마족이 강림하면 먼저 드래곤들이 가만히 있지 않게 때문이다.






드래곤이라는 종족은 신이 만든 피조물로서 중간를 지키라는 신의 명령을 받은 종족이다. 그러니 천족과 마족에게서 중간계를 지키라는 것이 드래곤. 그들의 사명이기 때문에 현재 내려온 마족들이 자신들의 마기를 잠시 봉인 시킨 것이다.






"데임슨 아직 그들을 찾지 못 한 것인가?"






"네. 그렇습니다. 그들이 현재 드래곤들의 눈을 피하려고 마기를 모두 봉인시킨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마족이라면 쉽게 중간계에 강림할 수 없다. 필시 중간계에 있는 마계의 문으로 강림 했을 가능성이 쉬울 것이다. 그러니 우린 중간계에 있는 마계의 문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모두 이동할 준비를 하라!"






"마계공작 카마인님의 명을 받습니다!"






그러자 데임슨과 그의 수하들이 한쪽 무릎을 끓고 mr. joker의 명령을 받아 드렸다. 그리고는 곧장 일어나서 mr. joker와 같이 중간계에 있는 마계의 문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반나절이 지나서 mr. joker와 그의 수하들은 마계의 문에 올 수 있었다. 크림슨은 mr. joker을 모고 두 무릎을 끓고 빌기 시작했다. 아니 크림슨 뿐만이 아니였다. 중간계에 강림한 모든 마족들이 mr. joker 앞에서 무릎을 끓었다. 다른 존재가 봤다면, 엄청난 장관 이였다.






"카마인님 저희가 저지른 일들을 모두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비를 배풀어 주십시오. 카마인님."






"되었다. 그만 일어나라. 그대들이 뭔 되가 있겠느냐? 다 자신의 본능에 충실했을 뿐이거늘."






"그럼, 용서해 주시는 겁니까?"






많은 마족들이 한 번에 입을 열기 전에 먼저 크림슨이 입을 연 것이다. 그러니 주위에 있던 마족들이 말을 못하고 자신 보다 서열이 높은 크림슨이 말하는 것이 났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대들의 죄가 없으니 그만 일어 나거라. 그대들의 죄가 없는 방면에 내 죄가 크니 말이다. 지금까지 그대들을 속인 것 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무엇을 말씀이신가요?"






"내가 마계공작자리를 버리겠다고 해서 버려지는 자리가 아니다. 즉, 마신께서 그것을 받아 드려야지만 나는 마계공작의 자리에서 물러 날 수 있다. 내가 마계공작에서 물러나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 그런."






"나가 사라지는 순간 나는 마신께서 있는 곳으로 불러가겠지. 마왕은 죽는 순간 하나의 별이 되지만, 마계공작의 자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대들이 내전을 하고 있었을 때 나는 천족들이 침략하지 못하도록 군대를 모아 차원의 결에서 그들 못 오게 막고 있었다. 그것이 내가 그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힘 이였다. 미안하다."






"되었습니다. 어차피 저희나 카마인님이나 잠시 같은 길을 걷고 있었으니까요."






"고맙구나. 이제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지금부터 마기를 봉인에서 풀어라! 우리는 당당한 마계의 전사들이다!"






mr. joker가 마족들에게 힘을 불어 놓자. 곳곳에서 마족의 특유의 기운과 함께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 함성은 온 대지를 뜰썩이게 만들 만했다. 소드 마스터가 마나를 담아 말하는 것 보다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기까지 했다.






그랜드 월에서 거대한 생물체가 모두 모이기 시작했다. 그 거대한 생명체는 색깔별로 모이기 시작했다. 골드, 블랙, 화이트, 실버, 그린, 레드, 블루 이런 거대 생명체들이 한 번의 빛에 휩싸이더니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그 거대 생명체들 중에서 젊은 사내가 입을 열었다. 그리고 주위에는 장로 같은 분위기를 주는 노인들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 정적에서 깨는 이가 있었다.






"로드. 마족이 중간계에 강림 했습니다."






"실버일족의 수장인 카이라스여. 그건 나도 알고 있네."




"그런데, 로드께서는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십니까?"






"맞습니다. 지금이 창조주신 오딘님께서 저희들을 창조하신 이유이며, 저희들의 사명입니다."






"어서, 말해 주십시오. 지금이라도 저 마족들을 모두 쓸어버리겠습니다."






"모두 조용히 하라! 내가 자네들을 부른 것은 이번 우리 드래곤 종족은 참여 하지 않을 생각이다."






"로드!"






저마다 로드라고 부르는 존재들은 중간계의 최고 군림자인 드래곤 종족 이였다. 그들은 마족이 중간계에 강림한 것을 알고 일제히 모든 드래곤의 최고 수장인 로드를 찾아 온 것이다. 하지만, 번거롭게도 드래곤로드는 이번 천마전쟁에서 전쟁을 하지 않겠다

고 한다. 로드의 말에 발끈한 각 일족의 로드들은 모두 로드라고 크게 외쳤다.






"시끄럽다. 이건 창조주신 오딘님께서 직접 내리신 신명이다! 모두 따르도록!"






"로드! 이것이 오딘님의 신명이라고 했습니까? 언제 오딘님께서 이렇게 나약한 신이였답니까?"






"테이루아! 그 입 닥치지 못하겠느냐! 네놈이 무엇을 안다고 그 입을 함부로 놀리느냐 말이다!"






"알겠습니다. 로드의 말에 따르겠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레어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칼리어스님!"






하지만, 칼리어스라는 레드일족의 로드는 이미 자신의 레어로 돌아가고 그 자리에 없었다. 나머지 일족의 수장들도 로드에게 인사를 마치고 자신의 레어로 돌아 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분통의 드래곤 브레스를 하늘에다가 쏘아 벌었다.






"오딘님. 이것이 정말 당신의 뜻 입니까? 저는 이것이 잘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창조주이시여."






로드의 입에서 창조신인 오딘을 찾는 음성. 아니 정확히는 신의 기도였다.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조용하고 차분한 음성이 로드에게 들려왔다. 그 음성은 창조주인 오딘의 음성 이였다.






"안데르센스여. 내 그대의 심정을 모르는 것이 아니나. 이번 전쟁에서 너희들을 잃는 것이 너무 아프구나. 또한, 나의 피조물은 인간들도 죽어나가는 것이 매우 아픈 일이나.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니라. 안데르센스여. 운명을 거스리지 말고 지켜 보거라. 이번에 더욱 많은 생명들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이번 천마대전으로 많은 것이 변화되어 갈 것이다. 이것도 이미 정해져 있는 운명이니라."






더 이상. 창조주 오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았다. 로드 안데르센스는 모든 것이 종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였다. 그리고 안데르센스는 드워프와 엘프들을 자신의 영역으로 불러 들었다. 그들만이라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로서 안데르센스는 하나의 운명이 아닌 둘의 운명을 지켜낸 것이다.






그 시각 교황청에서는 천족을 중간계로 소환시키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소환 문제 자체가 흑마법사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흑마법사들은 마계의 문에 걸려있던 봉인을 해제 하였다면, 교황청은 신성력이 풍부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직접 천족강림을 시키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 천족이 들어가게 된다면, 오히려 사람의 몸은 서서히 붕괴 될 것이다. 그런 천족강림을 지금 교황청에서 이러나고 있었다.






"교황예하.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입니까? 정녕 이 것 밖에 없나 말입니다!"






"그래. 이 방법 밖에 없다. 마족들을 중간계에서 밀어 내려면, 천족의 온전한 힘 밖에 없다. 이 방법이 우리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무구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니 자네는 아무 말도 하지 말게나."






"알겠습니다. 교황예하."






현재 교황의 겉모습은 말짱해 보이지만, 속은 이미 썩을 때로 썩은 존재였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희생을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존재였다. 어떻게 이런 자가 교황이 되었는지가 궁금하기도 하면서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교황청에도 천족강림. 즉, 천족강림술 (天族降臨術)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천족도 중간계에 강림을 하였다. 다른 이종족들은 드래곤들이 사는 그랜드 월에 집결하고 있었다.






얼마 후 먼저 움직움을 보인 종족은 마족 이였다. 마족들은 몬스터를 보내 먼저 인간들을 학살 시키고 있었다. 마족에 의해서 더욱 더 강해진 몬스터들은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힌 인간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었다. 각 제국과 왕국들은 자신의 뜻을 보이며, 인간엽합국을 설립하였으며, 몬스터들을 토벌하러 군대를 파병을 보내고 군대를 출전 시켰다.






이제 피가 온 대륙을 뒤덮기 전에 세나는 제라드를 데리고 자신의 집을 나섰다. 세라는 한 번더 제라드에게 물었다. 하지만, 끝내 제라드의 대답은 없었다. 한 5분이 흐르자 그 제서야 입을 열었다.






"앞으로 있을 대 피의 전쟁이 시작이 될 테니까. 엄마. 그러니 이 자리에서 그만 죽어줘. 나를 위해서. 대륙을 위해서. 나는 엄마를 죽임으로서 더욱 강대한 힘을 얻어. 아버지를 도우러 가야 하니까."






"....."




그 제서야. 모든 상항을 정리한 세나 였지만, 갑자기 공격해 오는 제라드를 막지 못하고 씁씁하게 웃으며 세나. 자신의 젊은 생애를 마감해야 했다. 제라드도 자신의 엄마인 세나를 죽이는 것이 싫었지만, 이것도 이미 정해진 각본처럼 되어 있기에 엄마의 희생이 필요했던 것이다. 세나는 죽으면서까지 제라드와 mr. joker가 떠올랐다. 이내 세나의 시체는 하나의 가루가 되어 바람을 타고 세상에서 홀홀히 사라져 갔다.






제라드는 죽은 자신의 어미를 죽이고 어미인 세나의 모든 힘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세나의 힘을 모두 흡수한 제라드는 모든 면에서 변했다. 현재 제라드의 몸에서는 신, 마족, 드래곤, 인간의 피가 결합되어 있어 최강의 상태이다. 그런 상태에서 자신이 아버지라고 불리는 mr. joker를 도우러 가면, 필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 주신 오딘이 드래곤 종족을 이번 천마전쟁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이 제라드 때문에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제라드의 몸안에 있는 신의 피는 주신 오딘의 피라 그런 것일 것이다.






대륙에서는 몬스터와 인간연합국이 양쪽에서 전투를 치르고 있었다. 인간족의 대표자들은 자신들의 군대를 이끌고 몬스터들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몬스터들도 전보다 강력해진 힘과 스피드 그리고 체력으로 인간들을 상대 하고 있었다. 먼저 선두도 오크들이 앞으로 나가서 인간들을 죽이면서 오우거와 트롤 같은 중대형 몬스터들이 뒤에서 밀어 주고 있었다. 인간들도 여기에서 물러설 수 없다고 생각하고 소드 마스터들을 선두로 세우고 몬스터들을 향해 돌격하기 시작했다. 전투가 시작되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양쪽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한번의 몬스터들과 인간의 전쟁에서 한 번의 승리를 잡은 종족은 바로 인간족 이였다. 몬스터들은 개개인의 힘이 강하지만, 인간들은 뭉쳐면서 자신들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없이 강해지는 종족이 바로 인간족이다. 그런 인간족이 몬스터들을 당당하게 이겨 승리를 잡아 쥐었다. 그 반대로 몬스터들을 이끈 흑마법사들은 마계 서열 2위에 있는 크림슨에게 엄청나게 깨지고 말았다. 크림슨은 흑마법사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었다. 흑마법사들은 300명의 몬스터를 대리고 기습작전을 펼쳤고, 엄청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간연합국에서 지원병이 도착했다. 지원병은 현교황파 직속 기사단인 신성기사단이 지원으로 온 것이다. 인간연합국에서는 엄청난 전력임이 틀림없었다. 그 같은 시기에 제라드도 mr. joker를 찾아 왔다. 제라드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모두 mr. joker에게 말해 주었다. 그 순간 mr. joker는 눈에 엄청난 살기가 담겨 있었다. 살기가 가득한 눈이 제라드를 노려보고 있었다. 하지만 제라드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mr. joker가 사랑하던 여인이 세나.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그의 분노로 꿰뚫어 본 것이다. 그것도 잠시 살기를 거두어야 했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을 따르는 마족들에게 명령했다.






"이제부터 본격으로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이 전쟁에서 죽는 자는 내가 친히 지옥까지 쫒아가서 괴롭혀 줄 것이다. 우리들이 중간계에 왔을때부터 천족들도 중간계에 강림했을 것이다. 가자. 자랑스러운 마족들이여!"






마족들은 몬스터들을 이끌고 본격적으로 인간들을 치기 시작했다. 몬스터에 마족까지 합세 함으로써 인간들은 많은 피를 흘려야 했다. 또한, 제라드에 의해서 죽어간 인간들은 그대로 소멸해 버렸다. 이를 본 마족들은 제라드를 피의 사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인간들이 계속 죽어 나가자 신성기사단들은 신호탄을 올렸고, 중간계에 강림한 천족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족과 천족이 드디에 중간계에서 만나는 이 순간에 엄청난 파장이 몰려 왔다. 그 파장은 그랜드 월까지 충격을 주었고, 이종족들은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마족과 천족이 충돌하면서 일어나는 파장을 드래곤 로드인 안데르센스가 결계를 쳐서 보호해 주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족과 천족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엄청난 몬스터와 인간들이 죽어 나갔다. 마족과 천족들도 지쳤는지 숨

을 헐떡이고 있었다. 숨만 헐떡일 뿐 아직도 그들은 계속 싸우고 있었다. 마족들은 다치고 중상을 입은 마족이 있다면, 천족들은 인간의 몸이 붕괴되어 소멸을 맞이한 천족들도 있었다. 천족들의 수가 적지만 그 기세는 마족들을 뛰어넘을 기세였다. 천족들 간에 중심에 있는 천족이 외쳤다.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현재 우리 천족의 수가 적지만, 우리는 결코 지지 않는다. 최후의 결단을 내리려 한다. 제 1 천사장인 나 가브리엘은 지금 이 순간부터 모든 천족의 봉인을 풀 것을 명한다!"






가브리엘의 말에 다른 천족들도 지금까지 숨겨 왔던 모든 힘을 본인에서 풀었다. 그리고는 천족들은 천계의 금지인 천신의 가호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mr. joker은 눈치를 채고 마신강림술 (魔神降臨術)을 사용하여 그 충격 여파를 막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때 드래곤 로드인 안데르센스가 나타나서 그 두 기운을 모두 소멸시켰다. 안데르센스는 이곳에 오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안데르센스는 자신의 레어에서 마족과 천족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두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안데르센스의 마음속에서 이 두 기운이 충돌하면 중간계의 반 이상이 소멸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족과 천족이 있는 곳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주신 오딘의 말을 떠올린 안데르센스였다. 안데르센스는 두 눈을 딱 감고 오딘의 말을 거부하고 마족과 천족의 두 기운이 충돌하는 것을 막은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드래곤들이 오면서 상황은 드래곤 종족에게 돌아갔다.






제라드는 드래곤들을 보며, 눈빛이 갑자기 싸늘해 졌고 이내 제라드의 신형이 사라졌다. 그리고는 드래곤 로드인 안데르센스의 드래곤 하트를 꿰뚫었고, 안데르센스는 대지의 품. 죽, 오딘의 곁으로 돌아갔다. 이의 발끈한 드래곤 종족들은 힘이 거의 소진된 마족과 천족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라드는 다시 한번 신형이 사라지더니 마족을 학살하는 드래곤들을 무참히 죽이고 있었다.






신계에서 보다 못한 주신 오딘이 강림을 한 것이다. 본래 주신은 중간계에 강림을 못하게 되어 있지만, 이번 상항으로 봐서는 중간계에 강림을 해야 하는 상황 이였다. 그래서 주신 오딘이 중간계에 강림함으로써 현재의 상황을 멈추었다. 그리고 먼저 죽은 드래곤들을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네가 세나의 아이인 제라드이더냐?"






오딘이 짧게 말을 하자 그의 맞게 제라드는 고개를 끄떡 거렸다. 어떻게 보면 신족모독죄가 되지만, 신의 피를 가진 제라드 였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리고 오딘은 한 참을 생각하다가 제라드를 보고 다시 입을 열기전에 마족들과 천족들을 봐라 보았다.






"제라드. 그대는 왜 이곳에 있느냐. 신의 피를 가진 그대는 신계에 와야 하거늘. 나중에 그의 맞는 처벌을 내리겠다. 또한, 주위에 있는 마족과 천족들이여. 잘 듣기 바란다. 그대들은 어쩌자고 차원계의 율법을 어긴 것인가? 그대들 또한, 그의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다. 모두 마계와 천계로 돌아가거라!"






"....."






"....."






오딘의 말에 마족과 천족들은 할 말이 없었다. 마신과 천신은 오딘 이였기 때문에 뭐라고 반박 할 수도 없었다. 비로써 천마대전이 끝나고 중간계에는 평화로운 날이 찾아 왔지만, 인간들의 얼굴에는 근심과 걱정이 태산 이였다. 의식주와 죽은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인간들 이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종족인 엘프와 드워프들은 괜찮았지만 드래곤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한편, 마족과 천족들은 차원계의 율법을 어긴 죄로 엄청난 형벌을 받아야 했다. mr. joker은 마계공작의 자리에서 박탈당했고, 천사장들은 모두 천사장의 자리에서 모두 박탈당해 차원계의 감옥 같은 곳에 유배를 보내졌다.




제라드는 신의 피를 이어받아 어떻게 처벌을 내릴까? 생각한 오딘은 모든 힘과 기운을 봉인 시켜 타 차원계로 보내 버렸다. 제라드는 여전히 피를 추구하며, 살육을 멈추지 않았다. 그 모습은 죽은 세나의 모습과 거의 비슷했다.




시간이 지나자. 세상은 하나씩 변화기 시작했고,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종족들이 태어나면서 대륙의 큰 피바람이 불어 닥칠 위기에 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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