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153


"헉..헉..이게 뭐야!!"

살고 싶다.

탁! 탁! 탁!

"난 어느 누구도 아냐!!"

그저..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을뿐..

"하하하핳하핫!! 죽어라!!"

난 아니야!!

" '엘' !"

난 '엘'이 아니라고!!!
.
.
.
.
.
.
.
.
.
.
.

창!

적련이가 죽임을 당하려는 그순간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쫓아오던 정체불명의 악마는 얼음에
의해 온몸에 관통 되어버렸다. 아직도 살아잇는지 무척 괴로운듯 비명을 질렀다. 적련 앞에 갑자기 나타
난 파란 머리의 남자.

"말했잖아. 악마 아저씨."

귀여운 외모완 달리 얼음처럼 차가운 말투다.

"이녀석은 건드리지말라고."

또한 자비도 없어 보였다. 악마의 얼굴을 살며시 어루만져 주더니 언제 꺼냈는지 얼음빛깔[?]의 검으로
악마의  가슴을 관통 시키려고 했다. 그러나,그의 검이 갑자기 무겁게 느껴졌다. 적련이 검을 잡은채 놓
아주질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무 표정없이 적련을 쳐다봤다.

"놔."

아무런 감정이 없는거 같았다. 보통사람이면 겁먹어서 그대로 놨을텐데 적련은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아
났는지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잡는 힘이 더 쎄졌다.

"죽이지마.."

검날이 예리한지 고통스러운듯 고통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방해하면 너도 죽여버리겠어."

역시 자비없는 남자다. 무슨 말을해도 다 소용없다는 눈빛을 보였다. 하지만 적련은 끝까지 놔주지 않았다.

"달라도..생명은 같잖아?"

"!!"

순간,그의 표정이 놀란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검을 거둬버렸다. 왜 그런 표정
을 지었는지는 적련도 알수 없었다.

"적어도 널 죽이려 했던 놈이야. 그런 놈을 살리자. 이거냐?"

말투가 한층 덜 차가웠지만 적련은 여전히 그의 말투에 추운지 계속 덜덜 떨고 있었다. 그래도 할말은 다
하겠다는 듯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죽이고..싶지 않아."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넌 죽어."

적련은 지지 않겟다는 듯 계속 말대꾸했다.

"상관없어."

그는 상당히 화가 많이 났는지 결국 소리를 질러버렸다.

"도망갈땐 살고 싶다고 여신 외쳐대더니만..!! 뭐!? 상관 없다고!!??"

그 소리에 살짝 움찔했지만 적련은 계속 말했다.

"왠지 그러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들어."

"어째서?"

적련은 그의 차가운 눈빛을 어렵게 피하고 자그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도..슬퍼 하는거 같아.."

그는 적련의 말에 이를 뿌득갈더니 다시 검을 들어 얼음에 박힌 악마의 가슴을 사정없이 찔러버렸다. 악마는
고통의 비명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고개를 떨구어 버렸다. 그모습을 본 적련은 깜짝 놀라 뭐라 말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가 적련에게 검을 지켜든 것이었다.

"너..그냥 죽어라."

"왜 죽인거야!?"

"죽이든 말든 내 맘이야. 니가 왜 신경을 써?"

그의 말이 끝나자 순식간에 모습이 사라져버렸다. 적련은 당황해서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어느새, 적련의 어깨에 깊은 상처가 났다. 다시 앞에 나타난 푸른 머리의 남자. 그의 검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정말로 죽이겠다는 결심을 한것인지 사정 없이 적련의 몸을 베기 시작했다.

"커헉..!"

털썩.

중상을 입은 적련은 결국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어떻게든 도망가고 싶었지만 도망 갈수가 없었다.
몸이 무거운거에 깔려있는지 도통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천천히 다가와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었다.

"내 이름은 '엘렌'.."

"으윽..."

"죽기 전에 기억해. 반드시."

마지막에 '반드시'라는 단어가 나왔는지 몰랐다. 아니 그때는 어리둥절 했을뿐. 엘렌은 검을 들어 적련의 몸을
찔러버렸다. 적련은 그고통을 참지 못해 비명을 질러버렸다.

"으아아아아악!!"

쿠당!

"아야야야...;;;"

바닥에 쓰러져 있었건만 또 어디에 떨어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적련의 방이었다.
분명 고통은 극심하게 느껴졌는데 몸엔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적련은 한참동안 멍하니 넘어진 자세에 있다가
이제서야 말했다.

"아 시발 꿈.."


-----------------------------------------------------------------------------------------------------------------------------------------------------

악플은 환영. 단, 죽고 싶다면 달아도 되요. ㅇㅇ;

 

profile

내 이름은 '블러드'

 

나는 지금 광기에 미쳐 가고 있다..


HamanoRiko

2009.02.19 12:48:19

여신~♡
결국 적련~♡이라는..

이카루스

2009.02.19 12:48:30

ㄷㄷ 상당히 혼란스럽다고나 할까...
이거 반전이라면 반전인가??
어쩌면...예지몽??
여튼 잘보고 감 적련ㅋㅋㅋ

profile

천공

2009.02.19 22:31:18

뭐야 제목에도 꿈이라고 써져있었네요....
크헉

profile

『Ksiru』

2009.02.19 23:49:47

"도망갈땐 살고 싶다고 여신 외쳐대더니만..!! 뭐!? 상관 없다고!!??"
                                         └ 연신 이죠.
계속 해서 행동하다 이럴땐 연신이죠;;; 허허;;
암튼 마지막 반전 ㄳ

선물

2009.02.20 20:04:11

음 ... 꿈 ㅋ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여주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작가방 무협/판타지 이용안내 [2] 툴리 2008.05.11 23067
153 로아니에스 1화 [2] 네소 2010.08.05 8229
152 = ONE = ----- 3화 [2] 얌마 2010.06.12 8231
151 = ONE = ----- 2 화 [1] 얌마 2010.01.12 7994
150 = ONE = ----- 1 화 [4] 얌마 2010.01.09 8576
149 └판타지 '그란디스' 예고 [1] 낡은망토 2009.12.22 8354
148 풍차. - 제 4장, 이상적인 세계의 조각. file [1] 시공 2009.09.17 8108
147 풍차. - 제 3장, 평화의 시작. file 시공 2009.09.17 7814
146 풍차. - 제 2장, 어두움과 밝음. file 시공 2009.09.17 7644
145 풍차. - 제 1장, ( 프롤 겸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길. [2] 시공 2009.09.17 8381
144 『게임』 마권사(魔拳士) - 7장 피리 침공기 -1- file [3] 『Ksiru』 2009.08.22 7671
143 『게임』 마권사(魔拳士) - 6장 한(韓) , 그리고 길드 file [7] 『Ksiru』 2009.08.21 8057
142 『게임』 마권사(魔拳士) - 5장 오크의 퀘스트 file [4] 『Ksiru』 2009.08.15 7231
141 『게임』 마권사(魔拳士) - 4장 결국은 다시 만난다 file [4] 『Ksiru』 2009.08.08 4758
140 코스모스의 꿈. - 프롤로그 - [ 속삭이는 빛의 나무 - 1 ] [7] 이카루스 2009.08.03 8517
139 『게임』 마권사(魔拳士) - 3장 미카엘 file [4] 『Ksiru』 2009.08.02 7386
138 『게임』 마권사(魔拳士) - 2장 툴리파티~ [4] 『Ksiru』 2009.08.01 7183
137 『게임』 마권사(魔拳士) - 1장 패왕의 시작 file [4] 『Ksiru』 2009.07.30 6682
136 『게임』 마권사(魔拳士) - 프롤로그 file [9] 『Ksiru』 2009.07.26 6240
135 『퓨전』Solar System (S,S)-에필로그 [4] 『Ksiru』 2009.07.24 8473
134 『퓨전』Solar System (S,S)-11장 탈출 [2] 『Ksiru』 2009.07.14 9323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