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클릭하여 쿠팡 방문하고 50 툴리 포인트 받기
2시간에 1회씩 획득 가능

글 수 153


[아이린]의 시점

자 이제 어떤 식으로 나올 것이냐?
산속에선 다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우리끼리 상의해본 결과 우리가 너를 믿기엔 너에 대한 신용도가 부족하단것이 결론이다”

어차피 당연하단걸 알고 있었던 나다.
저 말에 대해서도 준비해 두었지.

“그럼 너희가 증오하는 뱀파이어 연맹 (Master Vampire Union)을 무너뜨리는 내 작전에 가담하는건  어떤가?“

“그게 지금 가능한가?”

“물론 한번에 무너뜨리는건 아니지. 뱀파이어 연맹의 3부족중 하나인 골레머 부족을 칠 생각이다.”

“그럼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

“너희 부족의 인원 2명 정도만 내주길 바란다.”

“아이린 ... 너희 부족을 속는 쳄 치고 한번 믿어보지. 뱀파이어 연맹에 관해 큰 증오심을 품고 있는
2명의 N.V 전투원을 보내주도록 하겠다. 이들의 실력은 검증된 바일것이다.”

그리고 저 숲속 나무들 사이 사이에서 남녀가 나왔다.
한동안 ...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활엽수 사이로 흘러오는 차가운 바람들 사이로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게 시작이라는 걸까?

그렇게 바로 그 둘은 나에게 덤벼 들었다.
덤벼들면서 몸이 투명해졌지만 마나는 느낄수 있었다.
아마 저 투명해진 기술은 ‘인비저빌리티’ 라는 암살용 기술로 추정된다.
정확히 그들이 나에게 단도를 들이대었을때

“포이즌 스톰 !”

일시에 내 몸에 쌓인 독기들이 빠져나가면서 그들의 몸을 덮었다.
이제 확실히 보인다. 그리고 난 내 허리에 차고 있는 혈인제검을 꺼내들었다.

“챙 ~ 챙챙 ”

두개의 단도와 내 혈인제검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며 금속음을 냈다.
이들의 실력이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실험해봐야겠다

동그란 원을 그리며 치는 회전 가르기 !

“챙 ! 챙 !”

직선으로 내 뻗어 표적 하나의 심장을 뚫기 !

“체애애애앵 !”

레이란 사내는 자신의 장검을 꺼내 막았다. 롱소드 ... 라고 표현하면 맞으려나?

아무튼 그 후 히토미란 여성은 양손에 대거를 들고 나에게 덤벼들었다.
흘려보내는 훼이크를 걸어 강하게 쳐내기 !

“채애앵 ! 챙 !”

그리고 어느 새 근접해 있던 레이는 기합을 넣으며 달려 들었다

“하아아앗 !!”

“크윽 ... 챙 ! ”

그 힘에 밀려 난 뒤로 크게 팅겼다.
이거 아무래도 가볍게 볼 수 없을거 같다.
포이즌 스톰의 효과도 슬슬 사라지고 있어서 저들을 감지하는것도 힘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히토미 쪽에서 권총 소리가 들렸다.

“탕탕 !! 찌지직 !!”

“애시드볼 !”

전기의 속성을 띤 마나의 총알.
그걸 산성의 힘을 띤 애시드볼로 막았지만 아무래도 저 총알의 힘 덕분에 온몸이 마비되었다.

“찌지직 ... 크윽 ...”

몸에 있는 전기를 다시 내 보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에게 여유를 줘 버리면 안된다.
여신마령검 소환.

“하앗 !”

이검을 든 이상으론 힘은 그렇게 필요가 없다.
내 몸속에 있는 마나를 힘으로 바꿔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자 내가 밀렸으니 저들은 재빨리 나에게 달려들었다.
둘다 잘 보이지 않았지만 히토미에게서는 마나가 느껴졌고 레이는 검이 커서 잘 보인다.

“하앗 ! 챙 !”

“크윽 ...”

“커억 ..”

둘다 한합에 팅겨버렸다.

산속에서 다시 소리가 들렸다.

“실력은 이걸로 증명 된건가?”

“솔직히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좋은 인재 감사합니다.”

“젊은 부족의 아이린. 기대를 걸어보도록 하겠다. 만약 실패와 함께 레이와 히토미가 사라지는 날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없애버리겠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예절을 지켜야 하는 마당에 먼저 반말을 쓴 경우니 이제 말을 높여야 한다.
기대치를 높이려면 저 약속도 지켜야겠지.

이제 내 꿈의 시작점은 불이 붙었다
내 능력으로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그 한계에 다다르면 누구에게 바통을 넘겨야 할까“



Present.


Come Back.




profile

東方툴의고

2009.04.25 19:24:11

역시 기대지수 500%에 부응해 주는 작품입니다. (감격)
*제 생각에는 '히토미가 검으로 공격하려는 척 하다가 품에서 '진뢰권총'을 꺼내 공격하는 것'으로 바꾸는 게 괜찮을 듯한데요.
(페이크 전술이니까 좀더 속임수틱(?)하게, 한 합만에 팅겨져 나갔으니까 총의 화약 소리 때문에 위치가 (제대로) 발각됬다는 설정을 붙이는게 괜찮을 듯.)
*철인제검------>혈인제검

선물

2009.04.26 01:15:12

이거 이거 급 수정했습니다 ㅋㅋ ;
보여주고 나서 올리면 왠지 기대치가 떨어질거 같아서 그냥 올렸었는데
흠 .. 담편부터는 어떤 부분을 쓰기 전에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profile

『Ksiru』

2009.04.26 19:34:55

한가지로
주인공은 여성인데 너무 남성의 보이스 느낌이 강하군요.
그래도 재밌었으니... 훗

선물

2009.04.26 19:48:55

소설의 주인공이 아이린 혼자겠어요 ㅋ
일부러 냉정하게 설정했습니다 ~

profile

툴리중독자

2009.05.02 22:14:23

아.. 짧다 하지만 창! 캥!까앙! 하는 소리만 나도 더 실감날듯하내요 ㅎ

선물

2009.05.03 01:02:59

흠 ... ㅋ 소설이니 별수 없겠죠.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여주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작가방 무협/판타지 이용안내 [2] 툴리 2008.05.11 23067
153 로아니에스 1화 [2] 네소 2010.08.05 8230
152 = ONE = ----- 3화 [2] 얌마 2010.06.12 8232
151 = ONE = ----- 2 화 [1] 얌마 2010.01.12 7995
150 = ONE = ----- 1 화 [4] 얌마 2010.01.09 8577
149 └판타지 '그란디스' 예고 [1] 낡은망토 2009.12.22 8356
148 풍차. - 제 4장, 이상적인 세계의 조각. file [1] 시공 2009.09.17 8109
147 풍차. - 제 3장, 평화의 시작. file 시공 2009.09.17 7814
146 풍차. - 제 2장, 어두움과 밝음. file 시공 2009.09.17 7644
145 풍차. - 제 1장, ( 프롤 겸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길. [2] 시공 2009.09.17 8382
144 『게임』 마권사(魔拳士) - 7장 피리 침공기 -1- file [3] 『Ksiru』 2009.08.22 7674
143 『게임』 마권사(魔拳士) - 6장 한(韓) , 그리고 길드 file [7] 『Ksiru』 2009.08.21 8059
142 『게임』 마권사(魔拳士) - 5장 오크의 퀘스트 file [4] 『Ksiru』 2009.08.15 7233
141 『게임』 마권사(魔拳士) - 4장 결국은 다시 만난다 file [4] 『Ksiru』 2009.08.08 4758
140 코스모스의 꿈. - 프롤로그 - [ 속삭이는 빛의 나무 - 1 ] [7] 이카루스 2009.08.03 8519
139 『게임』 마권사(魔拳士) - 3장 미카엘 file [4] 『Ksiru』 2009.08.02 7388
138 『게임』 마권사(魔拳士) - 2장 툴리파티~ [4] 『Ksiru』 2009.08.01 7184
137 『게임』 마권사(魔拳士) - 1장 패왕의 시작 file [4] 『Ksiru』 2009.07.30 6683
136 『게임』 마권사(魔拳士) - 프롤로그 file [9] 『Ksiru』 2009.07.26 6241
135 『퓨전』Solar System (S,S)-에필로그 [4] 『Ksiru』 2009.07.24 8473
134 『퓨전』Solar System (S,S)-11장 탈출 [2] 『Ksiru』 2009.07.14 9323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