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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로 파티는 이미 절망에 빠졌다.

솔직히 너무 쉽다 싶었다.

송승근 그 작자가 S급 퀘스트다 하고 냈는데 이렇게 쉬웠을리가 없어!!

그순간 크시루가 달려나가 리더 오크의 발 무릎 허리를 차례로 밟은뒤 그의 검으로 머리부터 사타구니 까지 갈랐다.

이카루스는 3마리 오우거 사이로 들어갔다.

크시루가 떨어지면서 오크 마법사가 모두 파이어 애로우를 시전했으나 선물이 매스 디스펠을 시전했다.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크시루는 착지 함과 동시에 땅을 검으로 내리 찍으며 외쳤다.

"폭(爆)"

지진같은것이 일어남과 동시에 주위에 있던 몇몇 오크 들이 즉사했다.

폭은 땅과 검이 바닥에 받는 마찰력을 응축시켜 주변에 강력한 힘을 방출케 한다.

선물은 어느새 매스 그리스를 사용하며 대범위 방해 마법을 사용중이였다.

이카루스는 태공참과 데스티니아를 양손에 들며 말했다.

"이런 젠장할, 뭔죄가 있어서 내가 이래야돼!?"

태공참이 한번 움직일때마다 오우거의 신체에선 피가 흥건히 넘쳐흘렀다.

레벨도 오우거는 70대 정도로 보였고 투헤드 오우거는 120이다.

그냥 몬스터가 아니였던 것이다.

오우거 한마리가 이카루스에게 난도질 당하는 사이

툴의고는 오우거 한마리를 눈을 감으며 상대했다.

절대감각.

그것은 쉬운 단어가 아니였다.

사용하는 자들의 말로는 눈을 감고도 360도가 모두 보인다고 할정도니 할말 다했지.

오감이 극렬하게 깨어나고 다른 감각인 육감 마저 초인적으로 발동되게 하니

전투능력은 몇십배가 늘어나게 되는것이다.

"크롸롸롸롸롸롸!!!!!!!"

드래곤의 고유 스킬인 드래곤 피어도 사용하며 오우거를 완벽히 압도했다.

순식간에 3M를 뛰어올라 오우거의 얼굴을 발로 차질 않나

복부를 팔꿈치로 치질 않나.

완전히 이카루스급의 먼치킨이였다.

태공참으로 대범위 중강도의 상처를 입힘과 동시에

데스티니아로 소범위 초극강도로 데미지를 입히니 오우거는 어느새 실신 직전이다.

한편 다른 5인팟 2파티는 전멸당했고 6인팟인 케일로 파티는 또다시 얼음으로 만든 성벽을 만들며 적을 공격했다.

게다가 밖의 몬스터와는 차원이 틀려서 경험치도 대단했다.

마법사 하나로 성벽을 가꾸기는 힘들었으나 간간히 선물이 도와주기에 버텨내었다.

"쿠앙!!!!"

오크 리더 6마리가 크시루를 향해 동시에 도끼를 6개 내리쳤다.

충격파로 주위에 있던 오크 마법사는 날라갈 정도의 충격.

충격파로도 그정도인데 그것을 한자루의 칼로 막은 크시루의 발밑은 움푹 패어있었다.

그후 크시루는 소리치며 검을 팅겨내었다.

"강(强)!"

검에서는 오러블레이드가 서려왔고 6마리의 오크리더들은 도끼를 사용함으로 인한 큰 틈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의 얍삽한 크시루는 그 작은 틈을 놓칠리가 없었다.

"파(破)"

순식간의 6마리의 오크의 목을 꿰뚫는 모습은 신기에 가까웠다.

"쾅!!!!"

오크 리더 6마리가 쓰러진 소리가 아니다.

그들은 그저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취익거리며 바로 죽었지만 방금전 그 소리는 이카루스가 상대하던

불쌍한 오우거가 쓰러지는 소리였다.

온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나있으며 그 피부가 어느새 붉고 검은 피로 도배 되어있었다.

피부가 도말되었다고 생각하는게 편할정도.

툴의고 역시 오우거를 쓰러트렸고 그들은 투헤드 오우거를 상대하러 갔다.

자잘한 오크 마법사들을 쓸기위해 선물이 한가지의 마법을 생각해내었다.

그것은 바로.....

"슬립(Sleep)"

갑자기 모든 오크가 수면에 취했다.

취익거리면서도 잘도 잔다.

케일로 파티가 신난다는듯 몰살하려고 달려드는 사이 툴의고와 이카루스, 크시루와 선물은 투헤드 오우거를 상대하러 갔다.

아니, 뼈와 살을 분리하러 갔다.















공성전.

어느새 겜팁 마을은 거의 절망 상태였다.

성벽이 복구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5차 공성전이 시작된것.

판타지계열 기사가 선두를 맡고 아처부대를 바로 그 뒤에

가운데에 어쌔신과 무협 검사를 배치하고 마지막에 마법사를 놓았다.

겜팁마을의 수장이 판타지 계열기사였다.

그가 창을 들며 소리쳤다.

"이제 공격대가 해결하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

답은 없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건 마지막 수비입니다!!"

객관적으로 이긴다는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시간을 끄는것은 가능했다.

"돌격(Charge)!!!!"

"으아아아아아!!!!!"

이때 천공은 후방에서 도모했다.

'그들은 잘 해결하고 있을까...'

판타지 기사계열이 적의 중심부를 향해 돌격해왔다.

돌격이 끝남과 동시에 양쪽으로 빠진후 2차 돌격을 준비할때 까지 아처와 무협검사들의 역활이 중요했다.

슈우웅!!!

화살이 날라가며 오크의 목을 꿰뚫었고 무협검사들은 적에게 공격받지 않고 적을 일격에 죽이기를 도모했다.

아무리 수용수가 적은 게임팁이라지만 그래도  몇만명은 넘어간다.

마법사들이 마법을 난사하고 아처들이 화살을 남발할때 검사들은 그들을 호위했다.

그리고 2차 돌격이 시작되었다.

"돌격!!!!"

"으아아아아아!!!!!!"

사기는 드높았으나 적 오크의 숫자는 그저 그대로인 30만이였다.













퍼억!!!

"...."

파앗!

파크와악!!!!

"우에에엑!!!"

크시루가 한대 맞았으나 바로 리벤져를 하며 투헤드 오우거의 복부를 가격했다.

순식간에 점프를해 공격했다.

투헤드 오우거는 상당히 아프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카루스는 태공참의 등을 핥으며 말했다.

"어디....회 뜨러 가볼까?"

그리고 이카루스는 말했다.

"도구카드 성검:레아클린(레어 중급) 소환카드 소드마스터 크시루(유니크 상급) 장착!"

성검이 크시루에 손에 쥐어졌고 그와 동시에 크시루의 몸이 화살줄 처럼 팅겨져 나갔다

푸욱!!!!

투헤드 오우거의 몸에 커다란 구멍이 생김과 동시에 이카루스에 귓가에 메세지가 울려퍼졌다.

순식간에 크시루가 투헤드 오우거를 사살한것이다!?

[축하드립니다 , S급 퀘스트 오크랑 놀자를 완료하셨습니다]

......하하;;;

오크랑 놀자라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명예의 문장 6개를 얻으셨습니다]

이건 공격대 전원에게 주는것이였다.

물론 살아남은 자들.

공격대에서 탈락한자들은 5개 공성전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3개를 받았다.

명예의 문장은 B급 이상부터 완벽하게 해결할시 주는 보너스 같은 것이였다.

[겜팁마을에 오크의 숫자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분노로 인해 전투력이 강해지고 경험치가 많아집니다]

이건 현재 툴리피아를 하는 전 회원에게 보여지는 것이였다.

하지만 투헤드 오우거를 죽인 이카루스에게는 다음과 같은 아이템이 수중에 들어왔다.

오우거의 장갑, 오우거의 핏줄 ,투헤드 오우거의 눈알(??), 투헤드 오우거의 모가지(?????) 등등....

그리고 가장 큰 공을 세운 이카루스 툴의고 케일로 에게는 오크의 퇴치자라는 칭호를 얻었고

송승근이 주는 도구카드 악령검 : 데몬 , 악귀검 : 이블 , 흑천검 : 블래크 가 주어졌다

차례대로 이카루스 툴의고 케일로 순으로.

나중에 흑천검은 케일로가 만드는 길드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케일로 무리와 헤어진 두명은 서로 같이 다니기로 했다.

마을로 소환되자 엄청난 기자의 세례에 툴의고와 선물이 인비지 빌리티를 쓰게 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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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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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툴의고

2009.04.30 22:47:52

......'인비저빌리티'라면...... 선물님의 동시연재 소설에 나온 듯 한 스킬인거 같은......(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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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5.01 23:30:06

보통 마법사들이 자주 쓰는 스킬이기도 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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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툴의고

2009.05.01 23:38:37

아 그렇습니까....말그대로 '투명'.....([래피드 글라이딩]으로 도주중인 툴의고)

선물

2009.05.01 01:25:21

흐음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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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5.01 23:33:28

평이 매번 아름다우셔요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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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2009.05.02 03:33:13

몬스터들이 참 용감하군요. 하프 드래곤이라지만 도망갈 생각을 안 하고..
그나저나 퀘스트의 이름이.......
여하튼 재밌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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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5.02 03:40:49

게임이니까요 ㅋ
퀘스트 이름....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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