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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이지만 이카루스는 그때 하나의 전서구를 받았다.

NPC : 히파테스

내용은 이렇다.

너 레벨 30 찍었지?

너 스페셜 히든인데 2차 전직퀘 해야하지 않겠냐?

스페셜 히든 2차 전직은 레벨 70이니까 천천히 렙업 하면서 오라고

하고 싶으면 알아서 L.T(Life Times) 마을 까지 와

뭐 대충 이런 내용.

이 내용은 툴의 고에게도 왔다고 한다.

그전에 이카루스는 오우거의 힘줄 13개를 장비템으로 바꾸고 싶었다.

그러기위해선 광장에서 사람을 찾아봐야했다.

제조자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찾아야했다.

제조자의 경우 2차 전직을 3개로 나뉘게 되는데

무기 제조자, 방어구 제조자, 장신구 제조자.

역시 세가지 직업 모두 돈 벌이 하난 짭짤하다.

하지만 제조자 같은 상업케의 경우 사냥을 이용한 레벨은 사냥 케릭터(검사 아처 등)에 비해 30%정도.

그렇다면 사냥 케릭터 역시 기술의 상승으로 인한 레벨업은 상업케릭터의 30% 정도 밖에 안된다.

모험가 케릭터나 마법사의 경우에는 각각의 70% 정도이다.

모험가는 트레저 헌터같은 경우 실제 돈으로도 거금에 거래되는 보물도 많이 얻기 때문인지 몰라도 직업이 많긴하다.

하지만 잘 될 확률은 1%도 않되기에 보통 부케로 많이 키운다.

마법사는 서클이 올라감과 동시에 레벨도 조금씩 올라가기에 그런듯 싶다.

좌우지간 이카루스는 그 힘줄을 가지고 무기 제조자에게 찾아갔다.

중요한건 데스티니란 직업은 칼만 쓰는 직업은 아니다.

그저 이카루스가 스킬을 검술 위주로 키워서 그럴뿐.

스킬도 여신의 가호 역시 버프 스킬일 뿐 다름이 아니다.

이번엔 궁술에 도전할까 하는 이카루스 였다.

그래서 무기 제조자에게 찾아갔다.

"저기 , 활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들죠?"

"재료에 따라 틀린데요...?"

이카루스는 오우거의 힘줄을 내밀며 말했다.

"저기...이거면...?"

무기 제조자는 감정 스킬을 쓰더니 놀라자빠질 뻔했다.

이 소도시에 불과한 겜팁마을에 오우거의 힘줄을 보게 될 줄이야.

"괘...괞찮습니다!!"

일단 재료가 좋다면 제조 스킬의 레벨 역시 빠르게 올라간다.

그래서 제조자들이 재료가 좋다면 사족을 못쓰지.

"며...몇개나 만들어 드릴까요...?"

이카루스는 문득 툴의고가 생각났다.

"2개만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1개가 남는데..."

"그건 알아서 하시구요"

제조자는 내심 쾌재를 질렀다.

오우거의 힘줄은 힘과 체력 스탯을 꽤나 올려주기에 비싼 재료였던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떠난 이카루스는 소환카드 점을 찾았다.

일단 크시루와 선물만 해도 이미 사기지만 다른 카드가 더 필요하다고생각했다.

어쌔신 소환수가 있으면 굉장히 편하다고 생각한것.

소환 카드점에 들어서자 NPC가 말했다.

"무엇을 찾으시나요?"

"혹시.... 어쌔신류 카드 없나요?"

하지만 문제는 이카루스가 돈이 있던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온갖 잡템을 도구 상에 팔아넘기니 30골드라는 거금이 쏟아졌다.( 히든케릭터는 이런것도 좋다)

그러자 NPC가 답했다.

"어쌔신 류의 카드가 있긴한데.... 전부 레어 이상입니다만....."

"일단 보여주세요"

NPC는 12장의 카드를 꺼냈다.

이카루스는 가장 마음에 드는 카드 한가지를 선택했다.


[소환카드]쉐도우워커 : 인스탠(Instantaneous(맞나?)의 앞 6 글자) 레어 : 상급

주변의 암(暗)의 농도에 따라 스탯 상승.

적이 체력 30% 이하일때 크리티컬시 암살 발동

시미터 사용 (Scimitar : 페르시아인 등이 쓰는 초승달 모양의 칼, 언월도)

힘 : 300

민첩 : 750

지혜 : 250

지력 : 290

체력 : 490




"이걸로 할게요"

NPC는 서둘러 말했다.

"아, 6골드입니다만...."

너 따위가 그정도 돈이 있냐고 묻는 듯한 말투였다.

6골드를 내자 물론 바뀌었지만.

이카루스는 바로 도구카드상점으로 가 쉐도우워커에게 줄 시미터를 찾았다.

가자마자 바로 NPC는 한개의 무기를 권했다.

[도구카드] 히랄 하를로데 레어 : 중급

공격력: 2500 민첩 + 150

제한 : 시미터 장비 가능.

설명 :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시미터로 멸살지옥검을 제외하면 최고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점점 창세기전으로.....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아는 무기가 몇 없어요...;;;)

결국 거금 12골드를 주며 산 이카루스는 눈물을 머금으며 웃고 있었다.

'그...그래!! 18 골드 값은 하겠지!!'

그렇게 자신을 위로 하던 이카루스는 다시 광장으로 향했다.

제조된 활을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다행히 제조자는 활 2개를 다 만들어 논 상태였다.






[도구카드]오우거의 활(그랜드 상급)

공격력:700 힘:+60 체력:+800

설명:오우거의 힘줄로 만든 활로 엄청난 반동으로 인해 화살이 공기를 가르며 소리를 낸다.



활에 대해 잘 모르는 이카루스 였지만

그래도 자신의 세상에서 검 말고도 활을 조금 다뤄본 그였기에 두 활을 들고 툴의고를 향해 갔다.











이젠 꽤나 친해진 둘이였기에 사냥에도 이제 팀워크가 맞기 시작했다.

"살(殺)!!!"

강과 살의 차이는 간단하다.

둘다 엄청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지금 이카루스의 스탯과 살과 강의 레벨이라면 170 판타지 기사도 손쉽게 이길수 있다.

게다가 충격파도 나가기에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는 두 개의 공격법.

바로 그 차이점은 베기와 찌르기에 있다.

강은 오러블레이드를 휘감아 베는 것이도 살은 말대로 오러블레이드로 찌르는 것이다.

강의 경우 오러블레이드가 강기로 튀어나가고 살은 찌른후 충격파로 그 뒤에 적이 그 힘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다수의 적을 없앨땐 강(强)이 좋지만 1명만 죽이기를 원한다면 살(殺)이 효과적인 것이다.

그때마다 따로 따로 해야하는 공격법이 다 틀리기에 무협 검사도 쉬운 직업은 아니다.

툴의고는 오우거의 활로 대량 학살중이다.

이카루스 역시 검이 붙기 전까지는 활로 먼저 공격하는 스타일로 체제 전환하긴 했다.

그런데 붙기 시작하면 검을 뽑아 학살.

결국 엄청나게 달려서 매뉴얼 마을까지 도착하자 레벨은 어느새 46이 되어있었다.

그동안 이카루스는 ???? 스킬중 2가지 스킬이 열리게 됬는데

하나는 애로우 피어스 (Arrow pierce : 화살에 기를 불어넣어 화살의 강도와 파괴력이 강해진다)

다른 하나는 드라이브 어택커(Drive Attacker : 공격력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민첩성이 상승하지만 방어력 감소)

한마디로 동귀어진 이였다.

물론 스페셜 히든이기에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축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높은 축도 아니었다.

그리고 즐겁게 매뉴얼 마을에 도착한 2인이 있었지만

한동안 볼수 없었던 사이디스 공작과 묻힌줄만 알았던 블러드가 같이 있었다.

살기를 머금은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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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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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툴의고

2009.05.05 06:42:17

와우!!!!! 저도 계속 나오는 겁니까?
...............와 나 주연이었어? 흑(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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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5.05 21:29:03

음.....
조연이신데요.....
크시루나 선물님이나 같이 아마 계속 나오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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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툴의고

2009.05.05 21:59:06

...............쩅그랑!!(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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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5.09 11:35:14

원래 이카루스 혼자 주연이였다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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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2009.05.09 10:34:23

판타지에 있던분들 넘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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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u』

2009.05.09 11:35:47

전쟁의 서막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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